정보/기사 '승장' 인천 조성환의 아쉬움 "이명주 쇄골 골절 의심, 대신 아파주고파"

이명주의 부상 상태는 어떤가.

현장에도 주치의가 있었지만 쇄골 골절로 보인다.

김도혁에게 칭찬해 준다면.

사실 이명주의 부상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오늘 선수들과 취하지 말자는 뜻으로 말했다. 겨울에 동계훈련도 못하고 마음이 힘들었을 텐데 오늘 골로 한 시름 덜었다고 본다.

남은 경기에 이명주가 없는 자리에서도 충분히 주장의 역할을 하면서 리딩을 잘해줄 것이다. 엄청나게 축하한다고 전해달라. 마찬가지로 김도혁과 음포쿠, 무고사의 컨디션이 살아나야 숭의 경기장에 흥이 난다. 세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에 흥이 났으면 한다.

오늘 경기 득점이 많이 터진 원인이 있다면.

상대 이재익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움직임을 제르소가 해줬다. 상대가 이를 제어하기 위해 나섰다가 경고를 받았다. 공격수들의 특징이 잘 나왔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경기력이 부진했던 선수가 있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 

이명주의 부상이 오늘 이긴 것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장기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주겠지만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 대신 아파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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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인천 조성환의 아쉬움 "이명주 쇄골 골절 의심, 대신 아파주고파"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인천=김귀혁 기자] 인천 조성환 감독은 대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1일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델브리지의 선제골과 후반전 추가시간 1분 김도혁의 추가골, 그리고 경기 막판 무고사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인천은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5위로 올라섰다.이날 경기 전까지 네 경기 연속 무승이었고 그 과정에서 득점은 단 2점에 그쳤다. 공격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이날 그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