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역명 바뀔 때 그게 뭐 중요한가 했는데 창원 통합될 때 보니까 엄청 민감한 부분이더라고 ㅋㅋ

나야 구 창원에서 나고자라서 살고 있고

마산, 창원, 진해 통합하면서도 창원으로 이름이 유지돼서 별 생각 없는데

마산, 진해 사람들, 특히 마산사람들은 자부심이 쫌 있어서 그런가 되게 민감해하더라고

그래서 통합하고 몇년동안은 계속 마산에서 다시 분리하자는 얘기도 나왔었고...

그래도 별 생각없었는데 

종종 마산 출신 지인 혹은 어른들이 마산의 역사가 창원보다 어쩌고, 도시가 어쩌고 하면서 긁을 때 창원토박이인 나는 나대로 기분 상해서 흑화함ㅋㅋ

그 후로 어디가서 얘기할 때도 나는 창원토박이다, 마산이랑 다른 진짜 창원(?)에 산다 라고 얘기했었음

최근에 또 인스타에서 마산 출신 어떤 강사가 마산이 창원보다 더 큰 도시였는데 통합이 되서 이름이 어쩌고 한거 봤는데 상당히 기분이 언짢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