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김천전 무승부’ 대전 이민성 “내 교체 실수로 이길 경기 비겼어”

공격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울 것 같다.

보완은 계속 해야하는 건데 기회가 없어서 슈팅을 못한 것보다 기회에서 슈팅을 못한 게 아쉽다. 이런 경기에서는 한두 번의 기회에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 그 점이 안 된 게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이다. 끝까지 기회를 만들어 내고 마지막에 세밀한 부분을 고쳐 나가야 한다. 

선두 김천을 상대로 비겼다는 점은 고무적일 것 같다.

지난 경기들에 비해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들, 간절하게 뛰는 모습들이 나와서 희망적이다. 짧은 기간 준비해서 치르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이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 줄은 몰랐다. 전반전은 버거워했지만 후반은 끝까지 잘해줬다. 내가 교체에서 실수를 한 게 승점 1점에 머문 것 같다. 확인을 했지만 김인균이 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왔으면 골로 연결되는 상황이 나왔을 텐데 그 부분을 내가 실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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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 무승부’ 대전 이민성 “내 교체 실수로 이길 경기 비겼어” [스포츠니어스 | 대전=김현회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자신의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상무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1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대전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가게 됐고 김천은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계속했다. 대전은 2승 4무 4패 승점 10점으로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김천은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김천은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