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천상무 유강현 “자유분방한 이현식, 훈련소 생활 걱정돼”

유강현은 “대전 팬들에게 내가 더 발전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골도 넣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작년보다 더 성장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강현은 “골을 넣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몸 상태도 끌어 올리면 자연스럽게 골이 터질 것이다.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강현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대전 관계자들과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유강현은 “20명 중에 당연히 (이)현식이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금 (김)민덕이하고 둘이서 ‘현식이가 언제 우리 팀에 오나’라면서 대기하고 있다. 현식이하고 자주 통화했다. 현식이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아마 훈련소에서부터 힘들 것 같다”고 웃었다. 

유강현은 “현식이가 통제에 따르는 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시키는 대로 잘 하면 훈련소에서 시간이 잘 갈 것이다. 내가 국군체육부대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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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유강현 “자유분방한 이현식, 훈련소 생활 걱정돼” [스포츠니어스 | 대전=김현회 기자] 김천상무 유강현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김천은 이로써 최근 네 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네 경기에서 5골을 넣고 단 한 골만을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김천은 올 시즌 6승 1무 2패 승점 19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와 만난 유강현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