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입대 하루 전' 수원 박대원 "이발하고 크게 웃은 선수? 김주찬과 이상민"

군대 가기 전 남자들은 최대한 입대 직전에 이발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박대원은 이날 짧은 머리와 함께 초록색 모자를 눌러쓰고 들어왔다. 염기훈 감독도 경기 전 "잘 어울리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대원은 "사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시간도 아끼고 팬들에게 보여줄 겸 미리 머리를 깎았다"면서 "(머리가) 좀 잘 어울리지 않나. 다들 처음에는 웃다가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런데 김주찬이나 이상민 같이 '어린노X새X'들이 제일 크게 웃었다. 본인들도 다 밀어야 하는데 말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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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하루 전' 수원 박대원 "이발하고 크게 웃은 선수? 김주찬과 이상민"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수원=김귀혁 기자] 수원삼성 박대원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수원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후반 9분 상대 이준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뮬리치의 극장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리그 다섯 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내달렸다.이날 경기에서 박대원은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을 넘나들며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내내 투혼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