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대구 박창현 감독 "우린 젊은 게 장점, 더 희망적인 팀 되고파"

두 골이 모두 프로 데뷔골이었다.

정재상은 두 번째 경기고 박재현은 코리아컵 포함해 네 경기 째다.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팀이다보니 어린 선수들이 잘 해주면 다음 경기에서는 자신감이 생겨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고 첫 실점을 했고 홍철의 교체 사유는?

실점 장면에서는 김강산에게 송민규를 나와서 잡아달라고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뛰어달라고 했는데 쳐져 있다가 맞는 상황이 나왔다. 후반에 수정해 좀 더 타이트하게 송민규가 자유롭지 않도록 수비 대응을 했다. 홍철은 전반 끝나고 허벅지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윙백 자원이 없는 상황이었다. 박재현이 윙포워드다. 그런데 멀티 포지션의 가능성을 봐 기분 좋은 것 같다.

대구가 슈팅 23개다. 최근 이렇게 많이 때린 적이 없는 것 같다.

경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홈팀과 대등하게 경기한 것 같다. 다만 슈팅 숫자에 비해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침착하게 해 무승부를 이끌었다. 좀 더 공격적이고 지배적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대구라는 팀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수요일 경기는 어떻게 선수단을 꾸릴 예정인가?

세징야 출격 대기 정도? 에드가는 이번 경기를 통해 큰 힘이 돼 줬다. 시간을 늘려가겠다. 벨톨라도 45분만 생각하고 투입했는데 경기력이 좋으니 끝까지 갔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시 회복해서 다시 하는 방법 밖에 없다. 갑자기 선수를 발굴할 수는 없다. 회복이 빠른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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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창현 감독 "우린 젊은 게 장점, 더 희망적인 팀 되고파" [스포츠니어스 | 전주=조성룡 기자] 대구 박창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북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이 전병관과 에르난데스의 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대구가 후반 추가시간에 박재현과 정재상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대구는 박창현 감독의 첫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지만 전북의 기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밀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8분 사이에만 두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