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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는 민희진이 하이브에 계속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 Dam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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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방시혁만의 것은 또 아니니까.

 

예전에 IPO 주식상장 전에,

비상장법인 형태로 중소, 중견기업 장사하던 빅히트 시절이면

방시혁 개인 독단 맘대로 할 수 있는건데.

 

지금은 엄연하게 외부자본이 투입된

주식회사잖아,

 

업계 내에서 충분하게 그 능력을 인정을 받고있고,

회사 내에서 성과도 내었고,

결정적으로 좁은 업계 판 안에서

외부로 유출이 되었을 경우에 자사 측에 부담을 줄

부메랑으로 돌아올 지도 모를 인재 유출에

주주들이 마냥 동의하고,

"시혁이 하고픈 거 다 해" 하며 고개 조아릴까 생각도 들어서.

 

적당한 선에서의 합의점을 도출해내며 봉합되는 시나리오도

전혀 없을거라 단정 못지을 거 같은데.

 

아무튼 도파민 너무 터져서 덕분에 재밌었다, 이번 사가.

 

엔터주는 YG 버닝썬 때 한 번 크게 물린 후로

아예 투자 안하는지라 덕분에 관망하며 지켜볼 수 있게됐네.

빅뱅 승리 개자식아.

댓글 9

미늘요리 2024.04.26. 01:43
내쫒는게 맞다고 해도 방시혁 개인의 의지로만 하는건 아닐꺼라 생각함.
댓글
Damning 작성자 2024.04.26. 01:47
 미늘요리
그러니까.
이게 어찌되었든 하이브가 너무 커진 회사가 되었어.

혼자 개인 독단으로만 할 수 없는 회사니까
외부적 여론형성을 위하여 레거시 미디어,
보도지면 및 종편 티비언론 등 위주로
보도자료 돌리고, 언론플레이 한 거 같은데.

이미 사내에서 너무 뚜렷한 성과도 내었고,
SM 엔터의 에스파를 4세대 걸그룹의 톱포지션에서 밀어내며
SM의 부메랑 역할을 톡톡히 한 차례 한 바 있는
민희진을 사내에서 쫓아내는 데에
과연 주주들이 마냥 짝짝짝 할까도 싶은거지.
댓글
미늘요리 2024.04.26. 01:49
 Damning
지분 한번 찾아보니까 방시혁 개인 지분이 31.57% 넷마블 12.08%... 로 내려가서 주주가.. 동의할까 부분은 문제가 안될듯
댓글
Damning 작성자 2024.04.26. 01:56
 미늘요리
뭐, 경영권 찬탈 얘기하지만서도
본래부터도 어도어 측에 대한,
그리고 뉴진스 프로듀싱에 대한
실제적 권한은 쭉 민희진 대표가 실점유를 해온 지점인지라.

마치 독도에 대한 실점유를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수 십 년간 쭉 이어온 것처럼.

그냥 적당한 선에서 합의점을 다시 찾아서
권한적 독립성을 인정해 가는 쪽으로 흘러갈 여지도 있지 않겠나 생각은 함.

진짜 툭 까놓고 말해
에스파, 밟힌 거 맞잖아.
민희진만의 성과는 아니지만 민희진 덕에 밟았잖아, 뉴진스가.

또 다른 자본력,
예컨데에 카카오 엔터 같은 쪽에 저 디렉터가 붙게되면야
하이브에 다시 또 부메랑, 비수 꽂고,
자사 주가에 마이너스 되는건데.

주주들 입장에서건, 대주주인 방시혁 의장 입장에서건
결국 어느 시점에 가서는 합의점 마련을 원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댓글
미늘요리 2024.04.26. 01:59
 Damning
배임 문제가 없다고 봐도 안남을 가능성이 높을거라 보는건
배임이 없다보면 '배임'걸어서 흔드는 쪽이나 기자회견으로 난리치는 쪽이나 쉽게 타협안할거 같아서
댓글
Damning 작성자 2024.04.26. 02:05
 미늘요리
뭐, 타협 안하면야
민희진이야 나가겠지.

카카오 엔터 쪽 같은 데에서 땡길거고.

어차피 카카오 엔터도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연말쯤에
IPO상장계획 일시적 중단한다는 보도자료, 기사들 나오긴 했다만
장기적으로는 다시또 IPO상장 노릴 회사인지라.

IPO 과정에서의 자사주가부양 차원에서의
IP확보 등 목적으로 민희진 같은 검증된 디렉터가 시장에 꽁으로 나오면
또 땡기겠지.

사실 민희진이야 뭐, 아쉬울 거 있겠나.
불러주는 회사가 하이브뿐인 것도 아닐거고.
댓글
고독한아길이 2024.04.26. 01:51
하이브 측이 주장하는 “하이브에 대한 적대적 행위”가 얼마나 인정될지가 관건. 기자회견으로 속시원하게 해명되지 않은 건들이 향후 언론이나 법정에서 더 분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봄. 그에 대해 어떻게 판단의 대세가 정해지는지에 따라 주주들도 결정하겠지.

경영진 측이 지분 싸움에서 질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
댓글
캐리가캐리한다 2024.04.26. 01:57
 고독한아길이
하이브에 대한 적대적 행위라는 표현도 나는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 민씨는 어도어 사장이고, 하이브도 어도어의 대주주인 것이라...어도어 사장의 입장에서 하이브에 대해 적대적 행위를 했다고 그게 배임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민씨가 스스로 어도어의 가치를 낮추는 행위를 해서 어도어의 대주주인 하이브의 이익에 반했어야 배임이 인정되는 거지...어도어의 이익을 위해서 한 결정이 하이브라는 회사의 이익에 반한다 하더라도 난 그게 어도어의 사장으로서 배임행위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물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댓글
고독한아길이 2024.04.26. 02:05
 캐리가캐리한다
배임까지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 그와 별개로 지금 민희진이 말려든 부분은 있다고 봄.

본인을 월급쟁이, 월급사장으로 설정한 순간, 그건 어도어의 대표는 본인일지라도 소유주는 하이브임을 인정했다고 볼 소지가 생김.

그렇게 되면 하이브 측이 주장하는 “하이브에 대한 적대적 행위”가 경영권 찬탈이라는 프레임에 걸릴 수도 있고.

하이브의 후속타가 어떨지 두고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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