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요코하마 FM 해리 키웰 “공격수에게 네가 첫 번째 수비수라고 강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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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M 해리 키웰 “공격수에게 네가 첫 번째 수비수라고 강조했어” [스포츠니어스 | 요코하마=김현회 기자] 요코하마 F.마리노스 해리 키웰 감독이 울산을 압박한 비법을 전했다. 울산현대는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90분 정규시간을 2-3으로 마감한 가운데 1차전 1-0 승리로 합계 스코어 3-3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이후 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하며 올 시즌 ACL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요코하마는 이날 승리로 A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요코하마 부임 4개월 만에 ACL 결승에 올랐다. 어떻게 팀을 변화시켰나. 

그 동안 여러 팀에서의 코치 경험을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가 부임하면 이전 감독이 해온 게 있고 나는 새로운 사람이어서 신중하게 된다. 

새로운 팀에서 하는 건 간단한 방법이다. 선수들에게 신뢰를 주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게 지도 철학이다. 

타쿠미 카미지마가 전반 퇴장을 당했다. 이후 어떻게 대응했나.

우리가 한 명이 퇴장 당한 이후 선수들을 빨리 이 상황에 적응시켜야 했다. 특히나 수비하는 게 중요했다. 

울산이 측면에서 더 높게 올라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런 울산의 측면 공격을 막기 위해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울산이 다양한 스타일의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