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관중 동원·경기력 다 잡은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이 꼽은 비결은

공격적인 축구와 막판 뒷심 앞세워 4연승 달리며 K리그2 선두
수원 팬들, 전국 곳곳 돌아다니며 뜨거운 원정 응원
염기훈 감독 "선수들이 힘들 때 한 번 더 목소리를 내주시는 팬들이 있어 큰 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원은 4연승을 달리며 K리그2 선두(6승 2패·승점 18)에 올라있다. 특히 공격 지향 축구가 인상적이다. 수원은 8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K리그2 팀 득점 공동 1위를 마크하고 있다. 각종 공격 지표도 좋다. 경기당 평균 슈팅 2위(13.9개), 평균 키패스 2위(8.6개) 등을 기록하며 상대의 골문을 부지런히 두드리고 있다.눈에 띄는 건 후반전 득점 기록이다. 후반 30분 이후에 무려 6골을 쏟아냈다. 그중 후반 45분 이후에 골망을 가른 것도 3골이나 된다. 올 시즌 들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수원은 매 경기 짜릿한 재미까지 선사하며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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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동원·경기력 다 잡은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이 꼽은 비결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수원 삼성이 공격 축구를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흥행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023년 12월 2일은 수원에 악몽 같은 날이었다. K리그 우승 4회(1998·1999·2004·2008년)에 빛나는 명문 수원은 1995년 창단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2부 추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수원의 정식 사령탑이 된 염기훈(41) 감독은 2024시즌이 끝난 뒤 바로 K리그1(1부)으로 승격하겠다고 다짐했다.수원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시즌부터 절치부심했다. 그 노력이 by 강상헌 기자 from 한스경제

경기력...? 양심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