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울산 이동경 “팀 ACL 결승 올려놓고 군대 가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 요코하마와의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울산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동경은 오는 29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이번 경기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군대에 가기 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동경은 “며칠 뒤에 군 입대가 예정돼 있지만 딱히 군 입대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다”면서 “내일 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준비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뒤에 군대에 가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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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동경 “팀 ACL 결승 올려놓고 군대 가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  [스포츠니어스 | 요코하마=김현회 기자] 울산HD 이동경이 군 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요코하마 원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HD 이동경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울산은 24일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울산-요코하마전에서 살아남은 팀은 알아인(아랍에미리트)-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