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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감독 교체의 시계가 다시, 그리고 더욱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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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뿐만이 아니다. 벌써부터 K리그 안팎에는 '다음 차례가 누가 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으로 가득하다. 한번 경질이나 사퇴가 나오면 연쇄적인 반응이 이어지던 과거 K리그 사례를 비춰보면, 더 많은 팀이 변화를 택할 공산이 크다.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다. 사실 승강제 도입 후 트렌드는 빠른 감독 교체였다. 각 팀들은 위기가 오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1, 2를 포함해 매시즌 평균 아홉 차례 감독을 교체했다. 2018년에는 무려 12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하지만 냉정히 들여다보면, 큰 효과는 없었다. 감독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던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외하고는 감독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꾼 팀은 없었다. 때문에 확실한 대안이 있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2021년과 2022년 K리그1에는 합쳐서 불과 6번의 감독교체 밖에 없었다.

 

하지만 2022년 승강제가 '1+1'에서 '1+2' 체제로 바뀌며, 기류가 달라졌다. 최대 3팀이 K리그2로 내려가고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되자, 각 팀들은 빠른 감독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지난해에도 4월 이병근 당시 수원 삼성 감독이 경질된 것을 시작으로, 약 보름 만에 김상식 전북 감독이 물러났다. 한 달 뒤에는 최용수 감독도 강원 지휘봉을 내려놨다. 8~9월에도 안익수 당시 FC서울 감독과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병수 수원 감독 등 3명이 차례로 팀을 떠났다. K리그1, 2 합쳐 지난해에만 8명의 감독이 바뀌었다. 올해는 더 과감해지는 분위기다. 감독들 입장에서는 살얼음 행보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4/04/23/2EIARYODPVXEKMB2O4TEF6QR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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