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시즌 첫 골' 전남 발디비아 "어제 PK 연습시켜 준 감독님 고마워"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인해 발디비아는 상대팀의 경계대상 1호가 됐다. 이로 인해 경기마다 견제가 더욱 거세지는 흐름이다. 하지만 발디비아는 "그건 당연하다. 나도 인정하고 있다"면서 "사실 나에게 두세 명이 붙어서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점을 인정하고 더 많이 움직이며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의연한 모습이었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느낌 상 어제(20일) 발디비아에게 훈련 끝나고 페널티킥을 두세 번 하라고 했다. 오늘 이런 상황이 와서 만족한다"라며 비화를 소개했다. 이 말에 발디비아도 "처음에 연습했을 때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오늘 진짜 페널티킥 상황이 벌어졌다. 미리 연습시켜 주셔서 감사했다. 다만 페널티킥을 한 번만 시도했던 것은 여전히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발디비아는 "일단 최대한 골과 도움을 많이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라면서도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성적 아니겠나. 작년에 너무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다. 올해는 팀의 플레이오프와 함께 내가 최대한 골을 많이 넣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라는 다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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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골' 전남 발디비아 "어제 PK 연습시켜 준 감독님 고마워"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아산=김귀혁 기자] 전남 발디비아가 시즌 첫 골 소감을 밝혔다.21일 전남드래곤즈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충남아산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2분 상대 정마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4분 발디비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전남은 리그 세 경기 연속 무승(2무 1패)과 함께 순위는 기존 5위에 머물렀다.경기 전부터 전남 이장관 감독은 발디비아의 득점을 강조했다. 발디비아는 지난 시즌 전남으로 이적한 가운데 리그 36경기에서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