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대행의 고충? 비디오 미팅 길어졌다는 전북현대 박원재 코치

박 코치는 계속해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갑자기 선수들과 하고자 하는 축구를 단기간에 색깔을 내야 했다"라면서 "사실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지금 시간이 많지 않기에 우선적으로 비디오 미팅하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박 코치는 "선수들이 사실 그런 부분에는 많이 힘들 수 밖에 없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다. 현재 훈련도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내색하지 않고 잘 따라와주고 있다. 그렇기에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박 코치는 언제까지 대행 역할을 맡을까? 그는 "처음에 대행을 맡아달라고 한 이후 들은 것이 없다"라면서 "구단에서 나와 코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또 좋은 감독님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니 우리는 아직까지 들은 게 없다. 새 감독님이 오시기 전까지 팀이 좋은 위치로 가도록 잘 준비하는 것 밖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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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의 고충? 비디오 미팅 길어졌다는 전북현대 박원재 코치 [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조성룡 기자] 전북현대 박원재 코치는 징크스를 이어가고 싶다.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 전 전북 박원재 코치는 "FC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긴장도 더 많이 했다"라면서 "그런 좋은 징크스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선수들도 준비를 잘 했기에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박 코치는 지난 서울전을 회상하면서 "FC서울을 만나면 단순한 한 경기 그 이상의 것이라고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이 있다"라면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