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교권보호위원회 안 가기로 함

https://www.flayus.com/116577986

 

 

그 녀석이 의자 쾅 집어넣을 때

 

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긴 한데 

 

그 장면을 본 사람이 없어서

 

장학사님도 교장선생님도

 

학부모가 이거 갖고 역공 칠 수 있다고 걱정하시더라

 

 

그냥 오늘 하루 병가쓰고 쉬어야지

 

지금은 미뤄놓은 정형외과 물리치료 받으러 왔다

 

경기장도 안 가고 집에 있어야지....

 

 

여기 교사인 갤럼들 좀 있는걸로 아는데

 

어제의 나같이 힘들어하면 1395 핫라인이든 전화해서 도움 받아라...

 

나도 전화해서 한번 이야기하고나니 많이 마음이 풀리더라

댓글 9

양조위 2024.04.17. 09:39
애들은 호르몬 영향으로 그럴 수 있으니까... 그렇게 좋게 좋게 생각하고 넘겨야지 어쩌겠어 ㅠㅠ
댓글
경호볼 2024.04.17. 09:48
힘내요 선생님

맞는건지, 안 맞는건지 왜 교사가 결정해야하고
아이들 생각은 교사만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ㅜㅜ

이게 서비스직인지 교사인지..
댓글
정몽규에게죽통을 2024.04.17. 09:54
안타깝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세요. 드릴 수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어 미안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체벌이 당연했던 시기였고, 어느 정도 위계관계에서 중, 고교를 다녀서 진짜 불합리한 일 겪는 게 아니면 받아들이면서 학교를 다녔는데
막나가는 학생들 때문에 요즘 선생님들 진짜 고생 많으시겠네요.
댓글
등킨도나쓰 2024.04.17. 10:24
진짜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속상합니다. 부디 마음 잘 추스르시고 잘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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