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입대' 대전 이현식에게 '군부심' 부리는 올림픽-AG '병역혜택' 동료들

이현식은 '군대 4수생'이다. 그는 "지금 내가 세 번 떨어지고 네 번째 만에 합격한 것"이라면서 "너무 많이 떨어져서 이번에는 '안 되면 어떻게 알아서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러니까 오히려 결과가 좋더라. 축하도 많이 받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현식의 합격에 대전 동료들은 놀리느라 신날 수 밖에 없다. 이현식 또한 "진짜 많이 놀린다. 제일 최근에 갔다 온 강윤성과 김준범이 제일 놀린다"라면서 "나보고 조언도 하지 않는다. '한 번 가봐라. 일단 가봐'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럼 나는 할 말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또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으로 병역혜택을 받은 형들이 더 놀린다"라면서 "형들은 4주 훈련소 갔다오고 군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 '나 때는 정말 힘들었다'라면서 '한 번 가봐라'는 말만 한다. 다들 내 군 생활에 기대 많이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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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대전 이현식에게 '군부심' 부리는 올림픽-AG '병역혜택' 동료들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수원=조성룡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현식은 입대 전까지 팀을 구해야 한다.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전 와 만난 대전 이현식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팀을 반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얼마 전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김천상무) 합격자 명단에 이현식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군 입대가 하루하루 다가오는 상황에도 대전 이현식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라면서 "김천상무에 정말 마지막으로 가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팀이 마냥 좋지만은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