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포항 박태하 감독 "원정팀 어려운 서울에서 경기력과 결과 다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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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태하 감독 "원정팀 어려운 서울에서 경기력과 결과 다 잡았어" [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조성룡 기자]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다시 선수들을 칭찬했다.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원정팀 포항이 난타전 끝에 FC서울을 3-2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포항이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FC서울이 손승범과 윌리안의 골로 역전했지만 포항이 다시 이호재와 박찬용, 정재희의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포항은 중요했던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1위 자리를 지켰다. 선제 득점 이후 역전을 허용할 때까지만 해도 상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스트라이커 이호재가 득점했다.

이호재는 시즌 초반에 경기를 출전했지만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아 계속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교체로 들어가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선발도 선발이지만 팀에 대한 공헌은 선발 못지 않은 역할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에 조르지를 왼쪽에서 뛰게 한 이유는?

아무래도 그쪽이 득점 가능성이 보이기에 흔들어놓자는 복안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조르지도 지금 컨디션이 아직까지는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득점을 해주면 금상첨화인데 상대방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역할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중용할 생각이다.

준비한 게 맞아 떨어졌는가 아니면 임기응변이 맞았는가?

나름대로 준비한 게 빌드업 훈련이다. 정말 많이 했다. 이호재가 골을 넣을 때 등의 장면들은 

우리가 훈련에서 집중하고 훈련했던 내용들이 골로 연결된 것이다.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앞으로 우리들이 경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