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익명의 외국인 국대 감독직 지원자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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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대에 관심 있던 외국인 감독 세 명의 근황?(Feat. 좋게 말하면 그나마 한 줄기의 빛) https://www.flayus.com/115319275 한국 국대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감독들(+ 클재앙의 Work Ethic에 대한 해외 기반의 두 축구인들의 생각, 몽정규 원픽의 국대 감독직 수락 유무?) 한국 국대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 by 정몽규에게죽통을 from 플레이어스

한국 국대에 관심 있는 외국인 감독 셋 중에서 그나마 가능해보이는 1명에 대해 전에 소개했던 글입니다. 그 1명에 대한 글을 소개하기 앞서 독자 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를 남깁니다.

힌트 : 언론과 유튜브에서 1, 2번 가량 언급된 인물이다. 현재 국대 감독직을 희망하고 있는 귀네슈나 르나르보다 뛰어난 프로필을 갖춘 감독이다.

이 감독은 협회에서 (선임을 위한 협상을 위해) 충분히 움직일만한 프로필을 갖췄다. 접촉하기 위해 (협회에서) 움직여야만 하는 감독이다.

패널 사견 : 벤투호 때 축구를 계승한다면 르나르보다 빌드업을 구사하는데 있어 더 적합한 감독으로 보여진다.

협회는 이 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해서 지원한 것을 알고 있으나, 해당 지원자에게 아직까지 연락을 주지 않았다.

다만 이 감독이 7인의 외국 감독 명단에 있는지는 모른다.(르나르 외)

감독이 지원한 후 이에 대한 연락을 받은 협회 내부 관계자가 본인이 협회에 감독을 추천하기 위해 갖고 있는 조직 내 영향력을 갖춘 채 설득할 필요가 있는데 이 감독의 경우, 연락을 받은 관계자가 협회에 낸 의견이 막혀있거나 막힌 상태로 보인다.

한만성 기자가 이 익명의 감독(한국 국대 부임에 대한 지원서를 냈다는 것을 알고)에게 인터뷰를 제안했으나 자기가 왜 한국 국대에 부임하고 싶다는 것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말했다.

KFA가 자기를 필요로 한다면 자기한테 제안하면 되지, 언론에 내가 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야 하냐, 타 팀과 대화하느라 바쁘고, (한만성 기자와의) 인터뷰는 대한축구협회과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된 것도 아닌데 거취 관련 언급은 지금 할 필요 없다고 했다.

게다가 자기가 추구하는 축구는 구글링을 하면 나온다, 굳이 시간을 들이면서까지 (한만성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며 설명해야 하냐고 했다.

심지어 이 감독은 유료로 (전술)세미나도 진행했었다.

이 감독은 한국 국대에 귀네슈나 르나르만큼 간절한건 아니고, 기회를 주면 좋다, 아니면 다른 팀 가면 된다고 할 정도로 능력이 좋고 인기가 많다.

앞서 언급했듯 이 감독은 다른 팀들과 대화 중에 있으므로 접촉하고 싶으면 내일이라도 연락해야 할 것이다.

한만성 사견 : 이런 감독을 선임할 필요가 있다. 협회에서 이 감독에게 연락을 지금까지 안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만 현 상황을 생각했을 때 협회가 선임 뿐만 아니라 접촉 조차 하지 않을 것 같다.

결론(한만성 왈) : 협회는 지금 일을 안하고 있다. 최적의 후보를 찾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감독 선임에 대한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없다.

* 이외에도 많은 감독들이 한국 국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제안들이 흐지부지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팟빵 팟캐스트 페어포인트 211화(4.10 수 업로드)에서 한만성 기자가 언급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