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썰쟁이 형이 또 품[발롱도르~]
- 비바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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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몸통만 남은형이 본인 안부에 대해 알려줬어.
머리만 남진 않겠지만 지금 비엔나 소시지처럼 몸통에 칼집까진 났대
그러면서 이제 잃을거 없다고 또 썰 풀어줌
1. 승강제 관련 추가
27년부터 승강제 한다고 말 나왔고 아마 K3의 있는 구단들 중 화성은 프로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나 다른 구단들은 말이 없지? 그 이유에 대해 말해줌
코레일과 한수원 : 공기업이라 그냥 CSR의 개념 그 이상, 이하도 아닐거라 함. 당장 30일날 있었던 코레일과 화성의 경기만 봐도 KTX 개통 20주년이라고 사은품에 머플러에 사인볼에 심지어 기념품까지 나눠줬는데 그 돈을 계산하면 코레일은 승격의 의지도 없을거고 그냥 계속 K3에서 그렇게 안정적으로 움직일거라고 함. 그 형이 그날 경기 다녀왔는데 경기 운영도 대전시 축구협회에서 해주고 코레일도 본사가 대전에 있으니 대전시 체육회나 축구협회에 밀어줘서 그냥 그렇게 남을 것 같다고 말해줌. 거기다가 살짝 더 말해준건 코레일과 한수원은 감독님이 4대보험 받는 직장인이시라함. 본인의 퇴직 의사가 없다면 그냥 정년까지 감독하시는거. 그리고 선수들도 4대보험 받는다고.....
2. 그럼 그렇다치고 다른 구단들은 어떨꺼 같은데?
2023년도 KFA에서 만든 규정 및 세칙을 말해줬는데 올해기준으로 가입비가 5천만원 연회비는 K4가 3천만원 K3가 4천만원이라함. 그럼 어찌됐든 신규로 참가할 팀들은 기본적으로 1억을 내고 시작을 해야하는데 그 돈을 누가 주냐고 다시반문. 기업들이 많은 지역이면 뭐 지자체가 찍어누르든 뭐 어찌되겠는데 아무것도 없는 일반 지역에서 만든다고 하면 걍 시작부터 빚으로 시작하는거라 답이 없음. 그래서 이 형도 자기 구단 기업에다가 팔라고도 해보고 운영주체를 바꿔보려고도 해보고 별짓 다했는데 다 막힘. 커뮤니티 하는 사람들이나 스포츠쪽 공부한 사람들은 스포츠가 잠재적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고 뭐 미래 성장동력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아직까지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는 스포츠는 돈이 안되는거임. 슬픈현실이지 흑흑
3. 그럼 패스트트랙이니 뭐니 그 소리는 또 뭔데?
기사에 "프로 시장 확대를 위해 2027년 이후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나 국내 100대 이내 기업이 프로 구단을 직접 창단할 경우 곧바로 K리그2 진입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 등 패스트 트랙 규정을 두기로 했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런 지자체들은 어짜피 놀거리가 많은곳이라 스포츠를 보러 가지 않을거라고 그 형님이 말함.
대표적인게 고양시. 고양시는 아주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동네라 더이상 축구팀이 나올일도 없을거라 함. 왜냐하면 거기는 돈쓸곳이 너무나도 많거든. 즉 놀거리가 많으면 스포츠는 돈이 되지 않는다 이거임.
그럼 또 인천이나 다른 지역들중에 코어팬이 많고 관중수 많은 동네는 뭐냐고 물어본다면, 그 쪽은 진짜 사무국과 지자체가 함께 머리 쥐짜면서 긴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스며들게 한거지. 시간과 인력싸움인데 고양시는 그 형님께 듣기로 아무것도 안됐다고 들었음. 심지어 지자체도 축구에 큰 관심이 없었음. 지금 시장이나 전시장이나 전전시장이나 죄다 관종들이라 TV많이 나오는 스포츠 좋아했다함.
4. 그럼 왜 자꾸 팀을 만든다는거야?
글쎼 나도 그건 모르지. 그 형님이 말하길 내년인가? K4에 구단창단을 희망하는 지역들이 꽤 있다고 들었음. 근데 결국엔 그 사람들이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진짜 프로로 가냐 아니면 어중이 떠중이로 세금 조금 떼서 전국체전용으로 지역 홍보에만 집중할거냐. 물어본다면 아마 후자일 것 같다고 말해줌. 그러면서 그 형 씁쓸해 하드라. 자기는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먹고 더이상 그바닥에서 일할지 모르겠다고
댓글 14
나라 전체가 내셔널리즘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구분을 못함.
ㄹㅇ 뭐 없는 동네라
물론 서울 가까워서 그게 다 커버하긴하는데
그 아이들을 토박이로 본다면 별 문제가 안됨. 오히려 기회지.
할많하않
나라 전체가 내셔널리즘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구분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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