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감자의 No.47 Yang 계보를 잇는 양민혁이가 조기 상무든 유럽이든 아무튼 탈감자를 제대로 하려면

공격적인 번뜩임은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나이를 고려할 때 그 정도면 된다. 얘가 시발 음바페를 할거야 비닐신을 할거야? 얘가 음바페만큼 크면 양민혁 마킹한 유니폼 한 10배 받고 팔아야지ㅋㅋㅋ

(1) 지상 경합이랑 (2) 수비 포지셔닝 둘을 필히 보완해야한다

지상경합은 사실 어쩔 수 없다. 06년생 고3이 프로 n년차랑 샅바싸움 붙어서 공 따낼 유전자였으면 시발 제일고고 지랄이고 지금 대충 정우영 이현주 이어서 3호기로 뮌헨 갔다가 어디 뉘른베르크 쯤 임대가있었겠지. 정우영을 지금 개축 데려와도 양민혁보다 지상경합 잘하기 쉽지 않을걸?

근데 수비포지셔닝.. 솔직히 현직 고3 기준에서는 나쁘지 않은걸 넘어서 '오 시발 살면서 해본 경기라고는 대충 18세급 청대랑 개축주니어가 최대였는데 개축 와서도 경기 흐름을 읽네?' 직전 급이긴 함. 

다만, 언급한 지상경합을 고려할 때 지금보다 반 템포 정도 빨리 상대보다 수비 포지셔닝을 잡을 필요가 있다.

이게 양민혁이랑 동라인을 서는 윤석영이 맡은게 많다보니 양민혁도 순간적으로 포지션 이상의 판단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음. 종종 좌풀백인 윤석영이 왼쪽 윙포워드, 센터백인 이기혁이 왼쪽 메찰라, 왼쪽 윙인 양민혁이 투톱으로 가는 장면도 생기니깐.

결론은 뭐다? 이런걸 프로씬에서 준프로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천금이니깐 닥치고 꾸역꾸역 경험치 먹으라 이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