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K리그팀들 벌써 군침' 무사 귀환 손준호, 그라운드 '무사 복귀'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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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팀들 벌써 군침' 무사 귀환 손준호, 그라운드 '무사 복귀'도 가능할까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관심의 초점은 그라운드 복귀에 쏠린다. by 스포츠조선 | 네이버 스포츠 from N.NEWS.NAVER.COM

손준호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부 K리그팀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상 복귀라는 가정 하에, 손준호의 실력은 설명이 필요없다.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구금 되기 전까지 A대표팀 선수였다. 특히 손준호는 최근 시장에서 귀하디 귀한, 특급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허리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벌써부터 영입 의사를 드러내며 손준호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최근 산둥 타이산과 계약이 해지됐다. 손준호의 에이전트인 박대연 NEST 대표는 "아직 한국에 들어온지 48시간도 안 됐다. 향후 거취에 대한 언급할 시기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복귀를 위한 제반 작업을 착착 진행 중에 있다. 

관건은 신분인데, 일단 손준호는 가장 큰 우려를 낳았던 승부조작에 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 측은 빠르게 KFA와 만나, 신분 관련 문제를 정리하고 등록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KFA 관계자는 "우리도 손준호의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다. 국내팀으로 진로가 정해져 등록요청이 오면 빠르게 등록자격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준호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