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정보/기사 [단독] 손준호, 승부조작-고위층 뇌물공여 '최종 무혐의'[발롱도르~]

2024032601002017400270295_20240326164903648.jpg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2)가 마침내 고국의 품에 안겼다. 중국 교도소에 있던 손준호는 최근 석방돼, 25일 오후 전격 귀국했다.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 스포츠조선의 보도 이후 외교부도, 대한축구협회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전했다.

 

손준호는 무려 319일만에 한국땅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손준호의 가족과 에이전트들이 나와 귀환을 함께 했다. 이들은 함께 얼싸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손준호는 곧바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수사상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실시하는 강제수사다. 수사 주체가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라 손준호는 체류 지역인 산둥성으로 이송됐다.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혹은 뇌물 혐의가 거론됐다. 당시 중국 축구계는 만연한 부패, 비리 척결을 위한 강력한 사정 바람이 불었다. 앞서 산둥 소속의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체포됐고, 하오웨이 전 산둥 감독도 비위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일로로 흘렀다.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손준호 면담에 나서는 등 외교부가 움직였지만, 중국 측은 요지부동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한중 양국의 외교 관계까지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도 관계자와 변호사를 중국에 급파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박 대표는 중국 대형 로펌을 선임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계약 자료, 통장 내역 등 관련 자료들을 모두 정리해 보냈다.

 

손준호는 승부조작과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뇌물공여 관련 최종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석방 후 호텔에 머물며 신변을 정리한 손준호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5일 오후 7시30분 한국으로 돌아온 손준호는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https://naver.me/xME6yTKX

 

댓글 15

best 흠_난_쫌 2024.03.26. 17:03
1년 잡아놓은거 ㅈ같긴한데 리그 대대적으로 수사한다는데 원정 2일인가 앞두고 한국 다녀오겠다고 출국하려한건 아직도 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긴 함;;
best modemate 2024.03.26. 16:58
기사 바뀐거 같은데
뇌물공여 관련 내용은 빠졌음
best modemate 2024.03.26. 17:09
뭔가 분위기가 X같음을 감지한거겠지
광배 2024.03.26. 16:54
저 시발놈들은 애초부터 무혐의인 사람을 일년을 시발
댓글
등킨도나쓰 2024.03.26. 16:55
무혐의로 판결낼거면 뭐하러 오래 잡아뒀냐 십새들아
댓글
best modemate 2024.03.26. 16:58
기사 바뀐거 같은데
뇌물공여 관련 내용은 빠졌음
댓글
메뷔우스 작성자 2024.03.26. 18:24
 modemate
수정한듯 언론사에서
댓글
best 흠_난_쫌 2024.03.26. 17:03
1년 잡아놓은거 ㅈ같긴한데 리그 대대적으로 수사한다는데 원정 2일인가 앞두고 한국 다녀오겠다고 출국하려한건 아직도 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긴 함;;
댓글
best modemate 2024.03.26. 17:09
 흠_난_쫌
뭔가 분위기가 X같음을 감지한거겠지
댓글
SSBF 2024.03.26. 17:08
무혐의인데 1년ㅋㅋ
댓글
솔리드옴므 2024.03.26. 17:35
와 어케 구속을 했는데 무혐의 처리가 나오지 ㅋㅋㅋㅋㅋ 상식 밖의 사법체계네 ㅋㅋㅋㅋㅋㅋ
댓글
챠디 2024.03.26. 18:32
 솔리드옴므
중국은 기본이 조사가 1년이래 ㅋㅋㅋ
댓글
솔리드옴므 2024.03.26. 19:05
 챠디
조사 단계에서 10개월이나 구속할 수 있다는게 상상 밖 ㅋㅋㅋ 당연히 기소한줄 ㅋㅋㅋ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POTM [POTM] 플레이어스-K리그2나잇 K리그2 이달의 선수상 - 3월 선수 3 뚜따전 290 10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0 미늘요리 3633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16 권창훈 19975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도르~] 천사시체 10701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0 뚜따전 35378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23834 27
인기 [단독]신임 축구 A대표팀 사령탑에 '황희찬 스승' 제시 마치 전 리즈 감독 '유력' 21 [도르~] 마테이요니치 757 48
인기 제시마치쓸바엔 국내감독이 낫지않나 생각함 걍 17 [도르~] Lumine 498 45
인기 전북 3 괴랜해체혁명전선 354 23
정보/기사
이미지
오리지널스 37 3
정보/기사
이미지
미늘요리 32 2
정보/기사
이미지
히든풋 55 8
정보/기사
이미지
오리지널스 42 4
정보/기사
이미지
오리지널스 9 1
정보/기사
이미지
오리지널스 24 2
정보/기사
기본
오리지널스 32 2
정보/기사
이미지
마테이요니치 816 48
정보/기사
기본
4무3패31승우승각 62 7
정보/기사
기본
잠실의표범 120 4
정보/기사
이미지
Lumine 35 1
정보/기사
기본
Aimyon 39 4
정보/기사
이미지
김유연 550 44
정보/기사
기본
잠실의표범 142 9
오피셜
기본
노빈손이레 133 7
정보/기사
이미지
목구멍이포도청 142 16
정보/기사
이미지
악성진우맘 81 6
정보/기사
기본
악성진우맘 110 7
정보/기사
기본
악성진우맘 99 7
정보/기사
기본
미늘요리 20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