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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조효완 칼럼] "이정효 매직" 보여준 돌풍의 광주 FC - K리그 이적시장 영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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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돌풍을 일으켰던 팀은 광주 FC다. 2022년 시즌 K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했지만, 2023 K리그에서는 강등을 당할 거 같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강등은커녕 상위권 스플릿을 넘어 무려 리그 3위로 ACL까지 확정을 지으며 모두에게 놀람을 선사했고 이제 광주는 더욱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해 2024 K리그 시즌을 준비했다.

 

/ 광주 FC의 영입

 

영입 : 신송훈 (전역) 후 완전 이적

          정지용 (완전 영입)

          조성권 (임대 복귀)

          박태준 (자유 계약)

          문민서 (우선 지명)

          안혁주 (우선 지명)

          가브리엘 (완전 영입)

          빅톨 (완전 영입)

          최경록 (자유 계약)

          변준수 (트레이드)

          김진호 (완전 영입)

          포포비치 (완전 영입)

          브루노 (완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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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용병 빅톨, 가브리엘, 브루노를 데려왔고 아시아 쿼터로 포포비치를 데려왔다. 빅톨과 가브리엘은 똑같은 포지션이고 두 선수 다 장점들이 명확하게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브리엘은 2023년 포르투갈 3부 리그였던 카넬라스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2024 시즌을 앞두고 광주로 왔다. 광주로 이적했을 때 기대를 많이 받는 선수였고 1라운드 서울전에서도 양발을 쓰면서 좋은 경기력과 쐐기골까지 챙겼다. 등번호는 11번을 달았다. 빅톨은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을 잘 따는 편이고 속도도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아직까지 광주에서의 공식 데뷔전은 없지만 나올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볼만한 선수이다. 등번호는 9번을 달았다. 포포비치는 호주와 세르비아의 이중 국적을 가진 오른발 센터백이다. A리그에 소속돼있는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에서 뛰었고 A리그에서 활약이 좋았기에 올스타 팀에도 뽑힌 적도 있다. 광주에서 뛰었던 티모가 떠나면서 대체자가 필요해졌고 그 대체자로 포포비치를 낙점했다. 2002년생이지만 호주 리그에서는 검증을 했고 U22 선수라서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이다. 등번호는 4번을 달았다. K리그의 이적시장이 거의 끝날 때, 센터백과 레프트백이 되는 왼발 브라질의 브루노를 2일 전에 데려오면서 마지막 영입생이 됐다. 브루노까지 들어오면서, 광주의 이번 시즌 센터백 경쟁은 많이 빡셀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있는 전문 센터백만 포포비치, 조성권, 안영규, 변준수가 있고 센터백이 되는 선수를 포함한다면 더 많아진다. 비록 왼발 센터백인게 메리트가 있지만, 광주의 용병 쿼터가 6명 꽉 채워져 있기 때문에 출전 시간은 어떻게 주어질지는 모른다. 등번호는 96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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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리그 출신 최경록, 성남에서 뛰었던 박태준, 김포의 핵심에서 돌아온 조성권, 아론과 트레이드한 변준수를 데려오면서 수비, 미드필더, 공격 모든 포지션에 영입을 했다. 먼저 최경록과 박태준은 이정효 감독을 만난 적이 있었다. 최경록은 아주대 시절에 만났고, 박태준은 이정효가 성남 수석 코치 시절 때 만난 적이 있어서 더욱더 이정효 감독이 두 선수를 잘 알고 어떻게 기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최경록은 분데스리가 2부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고 2024년 FA로 풀린 최경록을 데려왔다. 포지션은 2선을 소화할 수 있고 수준이 높은 독일 리그에서 뛴 적이 있기에 광주 팬들도 최경록의 영입을 좋아하고 있다. 물론 최경록의 첫 K리그지만 구면인 이정효 감독과 서서히 발을 맞춰간다면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충분히 기대가 된다. 등번호는 30번을 달았다. 박태준 역시도 이정효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광주의 미드필더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박태준이 주전 자리를 가져오려면 K1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거다. 그래도 성남 시절 K1에 잠깐 뛰었을 때 번뜩이는 장면들을 보여줬고, 이정효 감독이랑 같은 팀이었던 적도 있었기에 광주에서 적응을 하면 미드필더 지역에서 힘을 보탤 능력이 되는 선수이다. 등번호는 55번을 달았다. 2023년 광주에 와서 고정운이 있는 김포 FC로 임대 이적을 했다. 김포에서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광주 팬들이 데려왔을 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선수인지를 보여주었던 실력이었고 리그 42경기 중 38경기나 나오면서 김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김포는 임대 연장을 원했으나, 선수 본인이 광주에서 경쟁을 원해 복귀했다. 김포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또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시즌 광주에서 꽤 기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3번으로 변경했다. 2023 시즌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있었던 변준수는 지난 시즌 용병이었던 아론과 트레이드가 되었다. 3년간 대전에서 U22 혜택을 받으며 꾸준하게 출전했고, 변준수를 데려오면서 센터백 보강을 알차게 했다. 등번호는 15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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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40309_134932_Instagram.jpg문민서, 안혁주를 대학교에서 콜업하고 김진호와 정지용을 각각 강원과 안산에서 영입했다. 문민서는 광주 U12, U15, U18을 거쳐 올라온 유일한 1군 선수가 됐고 안혁주 마찬가지로 문민서와 같은 나이에 광주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두 선수 다 대학교에선 잘하는 장면들을 많이 만들었고 젊은 나이에 광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U22 혜택을 받으며 매 경기 조금씩 출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등번호는 문민서 88번, 안혁주 28번을 달았다. 이번 시즌 강원에서 온 김진호는 벌써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 시즌 강원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정효 전술에도 부담 없이 레프트백으로 소화하고 있고, 측면에서의 수비와 공격 모두 탈 없이 잘해주고 있기에 광주 풀백 자리에 쏠쏠히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등번호는 27번을 달았다. ACL 경기가 많아지게 되면서 일정이 빡빡해지는데, 광주는 공격진에 바람을 넣기 위해 윙어 포지션 정지용을 데려왔다. K3인 화성 FC에선 돋보였고, K2 소속팀인 안산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K1인 광주에 새로 온 신입 용병들과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에서 한 단계 더 레벨 업을 해야 한다. 등번호는 27번을 달았다.

 

2023 시즌 최고의 돌풍을 보여주면서 모두를 놀라게 한 광주 FC가 2024 시즌에서도 더 좋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끝냈다. 광주 FC의 요행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출처 - 광주 SNS

https://m.blog.naver.com/football_09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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