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아사니요? 건방 떨었죠” 광주 이정효 감독의 ‘유쾌한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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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요? 건방 떨었죠” 광주 이정효 감독의 ‘유쾌한 디스’  [스포츠니어스 | 광주=김현회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아사니에 대해 유쾌하게 ‘디스’했다. 광주FC는 10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광주는 이 경기를 통해 개막 후 2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상대는 지난 개막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FC다. 강원은 광주 원정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정효 감독은 “안혁주와 박태준이 전반에 들어가는데 이 선수들이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이정효 감독은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은 전반전을 많이 뛰게 하고 후반전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면서 “그러면 우리가 전반전부터 골을 넣으면 된다. 

우리가 후반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도 개선해야 한다. 가브리엘은 미팅 때 내가 엄청 뭐라고 했다. 

경기에 투입되면 열심히 한다고 했다”고 웃었다.광주는 아사니와 베카, 브루노, 빅톨 등 네 명의 외국인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이정효 감독은 “베카는 아팠다가 이제 훈련에 복귀했다”면서 “아사니는 현재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벌 받고 있다. 

자기가 알바니아 국가대표 팀 가고 유로 대회 나간다고 건방을 떨다가 팀에 늦게 합류했다. 옛날에 했던 걸 다 까먹어서 지금 벌 받는 중이다. 

자기가 없어도 팀이 돌아간다는 걸 안다. 유로 나간다고 건방을 떨 때부터 알아봤다. 이렇게 해서 알바니아 대표팀에 뽑히겠나. 

그건 본인 일이고 나는 팀 전체를 봐야한다. 컨디션이 다시 올라오면 기회를 줄 거다. 치앙마이 전지훈련에서부터 가브리엘이 하는 걸 보고 

아사니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다른 팀 간다고 그러다가 번호도 빼앗겨서 44번을 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장난 가득한 표정으로 아사니에 대해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