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기 댓글 수만큼 산 탄다

수강신청 터져서 기분 좆같다. 댓글 수만큼 해발고도 기준으로 산 탐(예: 댓글 500개면 500m짜리 산 탐)

 

기한 오늘까지임

댓글 6379

비에이라 2024.02.23. 23:47
북아메리카 최고봉이지만 아메리카 통합순위는 많이 밀린다. 해발 7천 미터에 근접하는 아메리카 최고봉 아콩카과를 필두로 데날리보다 높은 6,000m급 산들은 안데스 산맥에 수도 없이 널렸기 때문.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8
그러나 에베레스트와 아콩카과에 이어서 지형학적인 상대높이는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거대한 산이다. 해발고도와 상대높이가 50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데날리 최고지점을 폐곡선으로 둘러싸는 등고선[8]이 해발 50m까지 내려간다는 뜻. 사실상 아콩카과와는 지형학적으로 거의 독립적인 위치에 있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8
산의 높이를 측정하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산의 기반에서부터 정상까지 높이를 측정한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댓글
3331 2024.02.23. 23:48
데날리는 갔다가 죽어...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8
에베레스트와 다른 8천 미터급들이 해발고도로는 본좌지만 해발 4,000m - 5,000m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간 티베트 고원 위에 솟아서 사실상 3,000m - 4,000m 정도인 봉우리에 불과하고, 아콩카과도 비슷하게 해발 4,000m - 5,000m급 안데스 고원에 있어서 발치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2,000m - 3,000m급으로 보인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8
그에 비해서 데날리는 해발 300m부터 올라간다. 산의 발치에서 본 체감 크기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말이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9
태평양판이 북미판 아래로 밀고 내려가서 형성되었다는 점에서는 에베레스트와 비슷하다. 즉, 계속 높아진다. 물론 해발고도 기준으로 세계 순위권 안에 들어가기에는 매우 요원하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9
이 산의 명칭을 두고 알래스카 주와 연방정부가 오랜 세월 동안 논쟁을 벌였다. 미 연방 지명위원회(US Board on Geographic Names)에는 매킨리산(Mt. McKinley)으로, 알래스카 지명위원회(Alaska Board on Geographic Names)에는 데날리(Denali)로 등록되었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9
당연히 현지에서는 후자로 훨씬 많이 불린다. 현지의 의견을 대체로 존중하고 정치와는 거리가 먼 경향이 있는 국제적 등산가들도 후자를 선호한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9
매킨리산이란 명칭은 위에서도 설명했듯 미국의 전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의 이름을 땄다. 반면 데날리는 알래스카 아메리카 원주민어 중 하나인 코유콘 아타바스카어 디낼리(Deenaalee, /diˈnæli/)에서 유래한 것으로 '커다란 것(Great One)'이란 뜻이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49
미합중국 최고봉을 둘러싼 명칭 문제는 미국 의회에서 오래 묵은 떡밥인데, 둘 다 공화당 주이고 의원들도 전부 공화당 소속임에도 전자를 지지하는 윌리엄 매킨리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오하이오의 의원들과 후자를 지지하는 알래스카 의원들이 여러 번 격하게 하원에서 논쟁한 바가 있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50
일단 미국 25센트 주화 중 알래스카 도안에는 데날리라고 하였다.
2015년 8월 30일, 미 연방정부의 수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이 산의 이름을 데날리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 연방정부와 알래스카 주의 오래된 명칭 논쟁은 알래스카의 판정승으로 일단락되었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50
1913년에 미국 성공회 알래스카 교구의 대부제(archdeacon)였던 영국계 미국인 허드슨 스턱(Hudson Stuck, 1863–1920)과 미국인 산악인 해리 카스턴스(Harry Karstens, 1878–1955), 코유콘인 등반 가이드 월터 하퍼(Walter Harper, 1893–1918), 미국 성공회 사제 로버트 테이텀(Robert Tatum, 1891–1964)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단독등정은 1970년에 이르러서야 일본 탐험가 우에무라 나오미(植村直己, 1941–1984)가 성공했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50
난이도로 치면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와 비슷한 난이도를 가질 정도로 등정하기 어려운 산이다. 심지어 히말라야 14좌의 몇몇 산들보다 등정하기 어렵다.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략 1,000m 더 높은 남아메리카의 아콩카과보다 어렵다. 일단 누구든 한국인이 여기를 등정하면 국내 신문에 실린다.
댓글
황은비 2024.02.23. 23:50
지금 슬슬 후회되는 플붕이면 개추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50
일단 주변 지형에 비해 혼자 압도적인 높이로 솟았으니, 주변에 높은 봉우리가 전혀 없어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는다. 눈사태도 빈번하고 기상도 심하게 변덕스럽다. 또 하나 등반 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엄청나게 추운 기후이다. 북극권에 위치한 고산이기 때문에 동계에는 -60℃에 육박하는 혹한이 밀어닥친다. 사실 데날리 산은 북극에서 그린란드, 오이먀콘과 함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지역으로, 심할 경우 -70℃까지 내려간다. 비공식적이기는 하지만 북반구 역사상 최저 기온이 데날리 산에서 기록되었는데, -73.3℃였다. 게다가 평균적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83.4℃까지 내려간 적도 있다.
댓글
비에이라 2024.02.23. 23:50
2003년까지 데날리 산을 등반하다 죽은 사람의 수는 1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에 대입하면 역대로 210명이 사망한 에베레스트 바로 다음에 달한다.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35 Lumine 1613 22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9 뚜따전 2811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0 미늘요리 6208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16 권창훈 23236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3189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0 뚜따전 38137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26911 27
인기 안된다는 모듈 중에 중요해보이는게 2 양조위 78 7
인기 아직 ACLE 일정 감각이 부족한거 같아서 다시 올려드립니다 1 미늘요리 83 7
인기 광주 이번 재정 사건 보면서 또 느끼는거 하나 5 괴즐케사 121 6
자유
이미지
변감독의쾌변교실 23 0
자유
기본
46 2
자유
기본
18 0
루머
기본
VAMOBLUE 118 4
사진/움짤/영상
이미지
shunske,boucha 48 5
정신병자
기본
고독한아길이 23 2
자유
기본
조세폰테 23 2
자유
기본
적야 45 1
자유
기본
레오니는_사춘기 91 1
자유
기본
전남드래곤즈 74 2
자유
기본
뽀블리 54 1
자유
기본
Aimyon 14 0
자유
기본
식식의도파민축구 90 1
자유
기본
VAMOBLUE 33 2
정보/기사
기본
유즈맵 37 3
아시아축구
기본
뚜따전 44 1
자유
기본
Nightmare 24 2
자유
기본
미사강변 48 1
자유
파일
Lumine 82 1
아시아축구
기본
shunske,boucha 4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