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전 제주 공격수 자와다 “한국이 내가 경험해본 곳 중 최악의 장소“[발롱도르~]

-제주는 이비자 같아서 환경은 너무 좋았으나 그들의 생활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 물론 누군가는 한국이 좋을 수도 있고 폴란드가 싫을 수도 있지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매우 적음. 나는 어디를 갈 때마다 통역사에게 전화해야 했고 식당에서 잘못된 음식이 나오는 경우도 허다했음.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트림을 하기도 함

-남기일은 한국의 '펠릭스 마가트'임. 모두가 그를 두려워하고 거역하지 않으려 함. 고개 숙여 인사해야 했고 감독에게 잘 보이려고 머리를 미는 선수도 있음

-개성 있지만 전술적으로는 떨어짐. 코치들 수준도 최고는 아니며 그들의 편협한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의료시설도 유럽에서 익숙한 수준이 아니었음. 코치들이 경기 전날에 핸드폰을 거둬 갔는데 회의에 집중 안할까봐 그러는 듯

-이적하고 2주 자가 격리하는 동안 안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줄넘기를 했는데 훈련 중에는 밖에서 코치가 나를 지켜봄. 격리가 끝나고 제대로 훈련도 안 해보고 바로 경기에 투입됐음. 한국 잔디는 딱딱해서 내 무릎에 부하가 심했음

-놀기는커녕 계단도 제대로 못 오르는 상황이었지만 구단에서는 내가 꾀병 부린다고 생각했음

-부상을 당하고 있거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매 경기 출발하기 전에 박수치며 선수들을 마중 나가야 했음. 팀의 투지를 보이기 위해 다 같이 외치는 팀 구호도 있음

-나에게도 그렇고 힌터제어도 한국 오기 전에는 좋은 선수였지만 이곳에서는 적응 기간도 주지 않고 계약 해지를 강요했음. 결정의 대부분을 감정적으로 함

-가족을 존중해 주지 않음. 분명 나에게 가능한 한 빨리 아내를 한국에 올 수 있게 해준다고 했지만 반년 동안 나는 혼자 지내야 했음. 구단에 얘기를 했더니 놀러온거 아니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함

-그렇다고 모두 나빴던 것은 아님. 유럽 생활 경험이 있는 두 명이 있었는데 문화 차이를 이해해 줬음

-이번 월드컵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유럽에서 편견과는 달리 리그 수준이 높음

https://weszlo.com/2023/01/18/oskar-zawada-wellington-phoenix-wywiad/

https://przegladsportowy.onet.pl/pilka-nozna/czulem-ze-wychodze-przed-nimi-na-glupka-polak-po-pobycie-w-korei/rgbll86

폴란드어 제대로 번역도 안되는거 주제도 예민한데 안올리려다가 최근 연속해서 한국 얘기하길래 번역 가능한 선에서 올림. 3개 기사 합친건데 하나는 링크 잃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