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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94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흔다섯번째는 1994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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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3-94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4 시즌으로 잡았으며 1994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94년 최고의 축구선수

 

1994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9위

 

 

 

이름: 베베투
출생일: 1964년 2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994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데포르티보의 에이스이자 브라질 대표팀 최고의 조력자이자 요람 세레머니로 유명한 베베투를 선정했다.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는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했음은 물론 호마리우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준우승의 한을 푼 게 1993-94 시즌이 끝나고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이었는데 이 월드컵에서 베베투는 호마리우와 투톱을 구성하며 3골 2도움을 기록해 우승했는데 특히 8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호마리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62분에는 추가골을 득점하며 3-2 신승에 공헌했다. 베베투는 캐스트롤 인덱스 선정 1994 미국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소파스코어에서도 7.61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공동 9위

 

 

 

이름: 게오르게 하지
츨셍일: 1965년 2월 5일
국적: 루마니아
소속팀: 브레시아 칼초
 

1994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에 선정된 두 번째 선수는 루마니아의 돌풍을 이끈 루마니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하지를 선정했다.

소속팀 브레시아는 2부에 머물렀는데 브레시아의 승격을 이끈 하지는 월드컵에서는 웬만한 1부 리그 선수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절정의 활약을 펼쳤는데 1994 미국 월드컵 루마니아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하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거두며 3-1 대승을 거뒀고 스위스전에서도 4-1 대승에 공헌했으며 16강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18분 두미트레스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58분에는 직접 득점하며 3-2 신승을 이끌었고 8강 스웨덴전에서도 분전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다.

월드컵 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한 게오르게 하지는 소파스코어 기준 8.0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캐스트롤 인덱스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매체에서 모두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다.

 

 

8위

 

 

 

이름: 마우루 시우바
출생일: 1968년 1월 1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994년 최고의 선수 8위에는 데포르티보와 브라질 대표팀 중원의 핵이며 마치 지우개처럼 상대 플레이메이커들을 경기장에서 지워버리는 천하제일 앵커맨 마우루 시우바를 선정했다.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도 테네리페의 레돈도,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와 함께 라리가 3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앞서나간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으로 소속팀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둥가와 함께 상대 미드필더들과의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브라질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마우루 시우바는 엘 그라피코와 캐스트롤 인덱스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소파스코어에서도 평점 7.39점을 받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부분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평점을 받았다.
 

 

공동 6위

 

 

 

이름: 둥가
출생일: 1963년 10월 3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1994년 최고의 선수 공동 6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대회 도중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만능 미드필더 둥가를 선정했다.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는 8번으로 운용되며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책임진 둥가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중원의 넓은 지역을 뛰어다니며 우수한 압박과 날카로운 태클로 상대 미드필더로부터 볼을 빼앗은 뒤 앞선으로 볼을 전개하는 역할까지 훌륭하게 수행하며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바조마저 고전시킨 그는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84점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최고평점을 기록했음은 물론 6개의 매체 중 4개의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도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공동 6위

 

 

 

이름: 토마스 브롤린
출생일: 1969년 11월 29일
국적: 스웨덴
소속팀: 파르마 AC

 

1994년 최고의 선수 공동 6위에 선정된 두 번째 선수는 스웨덴 대표팀을 오랜만에 월드컵 3위에 올린 테크니션 토마스 브롤린을 선정했다.

소속팀 파르마에서 4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이뤄낸 브롤린은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조국 스웨덴을 3위에 올렸다. 브롤린은 1994 미국 월드컵 올스타팀을 뽑은 6매체에서 모두 선정된 유이한 선수였다. (다른 한 명은 추후 공개하겠다.)

 

 

5위

 

 

 

이름: 에릭 칸토나
출생일: 1966년 5월 24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4년 최고의 선수 5위에 선정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구단의 도메스틱 더블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에릭 칸토나를 선정했다.

상위 10인의 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에 참여하지 못한 칸토나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했는데 리그에서만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고 FA컵 결승전에서도 첼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뤄냈다. 1994년 채러티 실드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한 부분은 덤이다. 당연하게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4위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일: 1968년 6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94년 최고의 선수 4위에 선정된 선수는 절정의 수비력으로 호마리우를 결승전에서만 두 번을 지워버린 수비의 절정이라 불렸으며 월드컵에서도 여섯 매체에서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파올로 말디니를 선정했다.

말디니의 소속팀 AC 밀란은 빈공으로 고생했음에도 34경기에서 36골을 득점하고 15점을 실점하는 짠물 수비의 극한으로 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더블을 이뤄내는 중심에 말디니가 있었다.

특히 다수의 수비수들의 경고누적 및 부상으로 센터백으로 나선 1993-9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드림팀이라 불리던 바르셀로나와 격돌한 경기에서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파누치와 함께 스토이치코프-호마리우를 왕벽하게 무력화시키며 4-0 대승을 이뤄냈고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번갈아가면서 출전했던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결승전에서 센터백으로 바레시와 함께 출전해 호마리우와 베베투의 투톱을 지워버렸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3위 브론즈볼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4년 브론즈볼을 수상한 선수는 판타지스타의 각성이라 불리며 사키 감독의 공격전술 수립 실패에도 개인의 역량으로 아주리 군단을 결승에 올린 로베르토 바조를 선정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41경기 2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세리에 A 준우승에 머물렀던 바조는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는 침묵했으나 토너먼트에서 개인의 역량을 폭발시키며 나이지리아전 멀티골, 스페인전 결승골 및 불가리아 전 멀티골로 팀의 공격을 거의 홀로 이끌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는 다소 침묵했음은 물론 승부차기에서는 실축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자국 팬들의 과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1994 미국 월드컵 실버볼 바조는 6개의 매체 중 5개의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그의 활약은 비난받기에는 너무 위대했다.

 

2위 실버볼

 

 

 

이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출생일: 1966년 2월 8일
국적: 불가리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4년 실버볼을 수상한 선수는 지난 월드컵까지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조국 불가리아의 4강 신화를 이뤄낸 명공격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호마리우 영입으로 인해 외국인 쿼터가 가득 차면서 미카엘 라우드르푸와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라우드루프를 완전히 백업으로 밀어내고 호마리우, 치키와 함께 삼각 편대를 구성해 활약하며 48경기 24골을 기록해 라리가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돈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를 수상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 한정해서는 7골을 득점하며 호마리우보다도 더 많은 득점을 이뤄내 쿠만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에서도 조별 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최종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시켰고 토너먼트에서 각성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는데 멕시코전 선제골 및 디펜딩 챔피언 독일전에서도 동점골을 득점하는 등 준결승에 오르는데 크게 공헌했다. 6골로 월드컵 골든슈를 받았음은 물론 수준 높은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1위 골든볼

 

 

 

이름: 호마리우
출생일: 1966년 1월 2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대망의 1994년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는 바르셀로나에 이적해 클럽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데 이어 월드컵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거듭난 천재 호마리우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33경기 30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왕을 수상하며 라리가 우승에 공헌했는데 특히 백미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걸린 1994년 1월 8일에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의 해트트릭을 조건으로 받아들이며 진짜로 해트트릭을 이뤄내며 휴가를 떠난 일화가 유명했다.

미국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음은 물론 미국전에서는 환상적인 드리블 후 패스를 찔러주며 베베투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네덜란드전 선제골 및 4강 스웨덴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워 대회 골든볼 및 실버슈를 수상했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미셸 프뢰돔 (벨기에 / KV 메헬렌)
프랑코 바레시 (이탈리아 / AC 밀란)
로타어 마테우스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
다니엘레 마사로 (이탈리아 / AC 밀란)
뤼트 굴리트 (네덜란드 / UC 삼프도리아)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 FC 바르셀로나)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 AS 모나코)
조르지뉴 (브라질 / FC 바이에른 뮌헨)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파라과이 / 벨레스 사르스필드)
크라시미르 발라코프 (불가리아 / 스포르팅 리스본)
토마스 헤슬러 (독일 / AS 로마)
지안프랑코 졸라 (이탈리아 / 파르마)
데얀 사비체비치 (유고슬라비아 / AC 밀란)
다비드 지놀라 (프랑스 / 파리 생제르맹)
주세페 시뇨리 (이탈리아 / SS 라치오)
마르셀 드사이 (프랑스 / AC 밀란)
야리 리트마넨 (핀란드 / AFC 아약스)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이탈리아 / AC 밀란)
앤디 콜 (잉글랜드 / 뉴캐슬 유나이티드)
라이언 긱스 (웨일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토르난테 선정 1994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파비오 카펠로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주 업적: 1993-94 세리에 A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1994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유러피언 슈퍼컵 우승


1994년 최고의 감독은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상태팀의 상태 및 아군의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준비한 완벽한 전술을 보여준 밀란의 감독 카펠로를 선정했다.

공격의 핵심 반 바스텐의 시즌 아웃 및 장피에르 파팽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말디니와 바레시를 중심으로 한 포백 라인에 힘을 주며 36득점 15실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로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드사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음은 물론 수비라인에서 높은 자유도를 줬는데 이는 영리한 드사이의 축구지능과 시너지가 좋아 밀란의 수비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작 2점만 내준 카펠로의 밀란은 상대는 수비축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 크루이프의 예상을 뒤엎고 공격적인 전방 압박으로 몰아붙히며 4-0 대승을 이뤄냈다. 특히 이 경기에서 드사이는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완벽하게 무력화시켰다.

 

 

실버 바통

 

 

 

이름: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4 미국 월드컵 우승


1994년 실버 바통의 주인공은 브라질 대표팀의 네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끈 비선수 출신의 명장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를 선정했다.

24년 전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물리치료사로서 조국의 우승을 경험했던 파헤이라는 조별리그에서 주장이자 주전 미드필더 하이가 부진하자 그를 벤치로 내리면서 주장완장을 박탈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고 그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마지뉴를 토르난테로 활용하며 견고한 수비력으로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작 자국 팬들은 그의 축구를 화려하지 못하다고 비판했지만 둥가-마우루 시우바-마지뉴가 보여준 중원에서의 고퀄리티의 플레이와 측면 공격을 사이드백에게 온전히 맡기며 중앙에 힘을 싣는 전술은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지도자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브론즈 바통

 

 

 

이름: 카를로스 비앙키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벨레스 사르스필드
주 업적: 199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1994년 브론즈 바통의 주인공은 벨레스 사르스필드의 돌풍을 이끈 명장 카를로스 비앙키를 선정했다.

리베르타도레스 3연패를 노리던 상 파울루를 승부차기 끝에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음은 물론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AC 밀란의 명장 카펠로를 상대로 수싸움에서 완벽하게 이겨내며 2-0 완승을 거두며 언더독의 반란을 성공시켰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호르헤 솔라리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4 미국 월드컵 16강

이름: 알렉스 퍼거슨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 업적: 1993-94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및 1994 채리티 실드 우승

이름: 토미 스벤손
국적: 스웨덴
소속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4 미국 월드컵 3위

이름: 디미터르 페네프
국적: 불가리아
소속팀: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4 미국 월드컵 4위

이름: 요한 크루이프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1993-94 라리가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1994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우승

이름: 스벤예란 에릭손
국적: 스웨덴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주 업적: 1993-94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름: 반데를레이 루솀부르구
국적: 브라질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주 업적: 1994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브라질 세리 A 우승, 토르네오 히우상파울루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94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출생일: 1965년 7월 27일
국적: 파라과이
소속팀: 벨레스 사르스필드


1994년 최고의 골키퍼는 비록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클럽 무대에서 괴물이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퍼포먼스를 선보인 칠라베르트를 선정했다.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하기에 선방 능력이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는 칠라베르트는 이번 시즌에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소 빈약한 공격력을 가진 벨레스 사르스필드는 칠라베르트의 선방에 힘입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마크 오베르마르스
출생일: 1973년 3월 29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1994년 최고의 신인은 빠른 스피드로 플라잉더치맨이라 불렸으며 1994 미국 월드컵 신인상을 수상한 윙포워드 오베르마르스를 선정했다.

소속팀 AFC 아약스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득점하며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끈 오베르마르스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조별리그에서는 침묵했지만 16강 아일랜드 전에서는 베르캄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브라질전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아론 빈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분전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일: 1968년 6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둥가
출생일: 1963년 10월 3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이름: 토마스 브롤린
출생일: 1969년 11월 29일
국적: 스웨덴
소속팀: 파르마 A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호마리우
출생일: 1966년 1월 2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둥가
출생일: 1963년 10월 3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골든 암밴드를 수여받을 1994년 최고의 주장은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 둥가를 선정했다.

원래 주장이었던 하이에게 대회 도중 주장완장을 물려받은 둥가는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통솔했는데 주축 베베투마저 “짜증이 나지만 그래도 우리는 저 놈을 따라가야 된다.”라고 팀원들에게 말했을 정도로 지휘 능력이 뛰어났다. 이런 터프한 카리스마의 둥가 덕분에 브라질 대표팀은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4. 토르난테 선정 1994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출생일: 1965년 7월 27일
국적: 파라과이
소속팀: 벨레스 사르스필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로날드 쿠만
출생일: 1963년 3월 2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4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첫 번째 선수는 드림팀의 수트라이커 로날드 쿠만을 선정했다.

수비수였음에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0경기 19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쿠만은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쿠만 개인은 8골을 득점하며 브레멘의 윈톤 루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다시 말하지만 로날드 쿠만은 수비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1994 미국 월드컵에 핵심 수비수로 출전한 쿠만은 중원까지 전진하며 빌드업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며 조국의 8강행에 공헌했다. 쿠만 개인도 소파스코어 기준 7.50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으며 소파스코어 선정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

 

 

센터백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4년 세계 최고의 센터백 두 번째 선수는 한때 역대 최고 수준의 육각형 미드필더였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리베로로 포지션 변경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타어 마테우스를 선정했다.

여전히 대단한 공격본능을 바탕으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탠 마테우스는 통일 독일 대표팀의 리베로로 활약하며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8강에 진출했음에도 대체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헤슬러, 클린스만과 함께 제 몫을 다하며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46점을 받았다.

 


라이트백

 

 

 

 

이름: 조르지뉴
출생일: 1964년 8월 1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4년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에는 카푸를 밀어내고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키커 랑리스테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은 사나이 조르지뉴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 우승에 공헌한 조르지뉴는 시즌이 끝나고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멤버로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을 주도하며 오른쪽 전 지역에 히트맵을 굵게 찍었음은 물론 4강에서 재회한 스웨덴을 상대로 호마리우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베스트 일레븐 선정 과정에서도 6개의 매체 중 3개의 매체의 선택을 받았다.

 

 

레프트백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일: 1968년 6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둥가
출생일: 1963년 10월 3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마우루 시우바
출생일: 1968년 1월 1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토마스 브롤린
출생일: 1969년 11월 29일
국적: 스웨덴
소속팀: 파르마 A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출생일: 1966년 2월 8일
국적: 불가리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호마리우
출생일: 1966년 1월 2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94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94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AC 밀란

 

성적: 1993-94 세리에 A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1994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유러피언 슈퍼컵 우승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모두 우승하며 리그 3연패와 3관왕을 달성한 AC 밀란을 1994년 최고의 축구구단으로 선정했다.

세리에 A에서 34경기 19승 12무 3패, 36득점 15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50점으로 2위 유벤투스를 승점 3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작 36득점밖에 하지 못하며 리그 우승팀 치고 매우 빈약한 화력을 보여주었으나 단 15실점밖에 하지 않는 철벽과 같은 수비력, 적시에 득점하여 승부를 가르는 높은 득점 순도 덕분에 우승을 쟁취할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라우, 쾨벤하운을 꺾고 8강 조별리그에 진출하였으며 조별리그 B조에서 포르투, 베르더 브레멘,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6경기 2승 4무 무패, 6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AS 모나코를 3-0으로 대파하였으며 결승에서는 크라위프의 드림 팀 바르셀로나를 4-0으로 크게 부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결승전은 세간에서 희대의 명승부로 불린다.

 

2위 실버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적: 1992-93 세리에 A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1993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성적: 1993-94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및 1994 채리티 실드 우승

1994년 세계 최고의 축구구단 2위에 선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와 FA 컵을 모두 우승하며 당시까지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흔치 않았던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리그컵에서 준우승을 하였으며 채리티 실드에서도 우승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2경기 27승 11무 4패, 80득점 38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92점으로 2위 블랙번 로버스를 승점 8점 차이로 제치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FA 컵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 윔블던, 찰튼 애슬래틱, 올덤 애슬래틱을 모두 꺾고 결승에서 첼시를 4-0으로 제압하며 더블의 영광을 얻었다.

 

 

3위 브론즈 팀

 

 

 

 

파우메이라스
 

성적: 1994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브라질 세리 A 우승, 토르네오 히우상파울루 우승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를 모두 우승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더블을 달성한 파우메이라스를 선정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0경기 20승 7무 3패, 63득점 22실점으로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2위 상 파울루와 코린치안스를 승점 6점 차이로 크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에서 1라운드 D조를 10경기 9승 1무 무패, 26득점 7실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무려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다. 2라운드에서는 1단계에서 7경기 4승 2무 1패로 F조 1위를 차지했고 2단계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1단계에서 1위를 차지한 덕분에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토너먼트에서는 바이아, 과라니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여 코린치안스를 상대로 1차전 홈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2차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4-2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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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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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7. 축사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 로저 밀라는 만 42세의 나이로 1994 미국 월드컵 vs 러시아전에서 득점하며 4년 전 자신이 세운 월드컵 최고령 득점을 다시 한번 갱신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러시아 대표팀 공격수 올레흐 살렌코는 1994 미국 월드컵 vs 카메룬전에서 한 경기에 5골을 득점하며 종전 기록인 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갱신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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