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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91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흔두번째는 1991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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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0-91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1 시즌으로 잡았으며 1991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1980년 투표부터는 골든 쉴드는 최고의 수비수, 골든 렌즈는 최고의 미드필더, 골든 에로우는 최고의 공격수에게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91년 최고의 축구선수

 

1991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7위

 

 

 

이름: 미카엘 라우드루프
출생일: 1964년 6월 15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1년 올해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4인 중 첫 번째는 바르셀로나에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6년 만에 라리가 우승을 이뤄낸 미카엘 라우드루프를 선정했다.

라우드루프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4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스토이치코프, 살리나스, 치키 베리히스타인, 고이코에체아와 함께 상대 수비진을 맹폭했다. 컵 위너스컵에서도 디나모 키이우, 유벤투스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아쉽게 패했다.

 

 

공동 7위

 

 

 

이름: 지안루카 비알리
출생일: 1964년 7월 9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1991년 올해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4인 중 두 번째는 동갑내기 투톱 파트너 만치니와 함께 삼프도리아의 우승을 이끈 비알리를 선정했다.

삼프도리아 소속으로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하며 삼프도리아 구단 역사상 첫 스쿠테토에 크게 공헌한 폭격기 비알리는 세리에 A에서는 19골로 카포칸노니에레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공동 7위

 

 

 

이름: 하이
출생일: 1965년 5월 15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1991년 올해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4인 중 세 번째는 소크라치스의 11살 터울 동생으로 상 파울루의 약진을 이끌었던 거구의 플레이메이커 하이를 선정했다.

형과 비슷하게 장신이지만 마른 체형인 형과 달리 신체적으로 견고했던 하이는 형 못지않은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상 파울루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세리 A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무려 28골을 폭격했다.
 

 

공동 7위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1년 올해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4인 중 마지막 네 번째 선수는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큰 화제가 되었던 판타지스타이자 제2의 주세페 메아차로 불리는 바조를 선정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친 바조는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득점했는데 세리에 A에서는 본인의 분전에도 분투하고 팀원 다수가 부진하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UEFA 컵 위너스컵에선 바조의 활약 덕분에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바조는 대회 득점왕을 수상했다.

 

 

6위

 

 

 

이름: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출생일: 1969년 1월 12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1991년 올해의 선수 6위에 선정된 선수는 작년 골든 보이를 수상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유려한 플레이메이킹과 적재적소에 터진 득점력을 바탕으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유럽 챔피언으로 올린 프로시네치키를 선정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맡아 팀을 지휘하던 프로시네치키는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득점했으며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러피언 컵에서도 레인저스, 디나모 드레스덴, 바이에른 뮌헨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혈전 끝에 프로시네치키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1991-92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기때문에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은 치르지 못했다.

 

 

5위

 

 

 

 

이름: 다르코 판체프
출생일: 1965년 9월 7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1991년 올해의 선수 5위에 선정된 선수는 1991년 UEFA 소속 국가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스트라이커 다르코 판체프를 선정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공식전 43경기에 나서 40골을 득점한 판체프는 리그에서 34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레인저스 원정 동점골, 바이에른 뮌헨 원정 동점골 등 중요한 골을 득점하며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4위

 

 

 

이름: 데얀 사비체비치
출생일: 1966년 9월 15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1991년 올해의 선수 4위에 선정된 선수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에이스로 화려하면서도 효율적인 플레이로 상대 공격진영을 교란한 데얀 사비체비치를 선정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득점한 사비체비치는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와 유러피언 컵,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우승을 이뤄내며 유고슬라비아, 유럽, 그리고 세계무대를 평정하는데 일등 공신으로 날렸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장피에르 파팽
출생일: 1963년 11월 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1년 브론즈볼에 선정된 서수는 발리슛의 달인이자 올림피크 마르세유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 장피에르 파팽을 선정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50경기에 나서 36골을 득점한 파팽은 리그앙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으며 파팽 개인도 4년 연속으로 리그앙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쿠프 드 프랑스와 유러피언 컵에서도 득점왕에 올라 득점왕 트레블을 이뤄내는 활약을 펼쳐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위 실버볼

 

 

 

이름: 로베르토 만치나
출생일: 1964년 11월 2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1991년 실버볼에 선정된 선수는 동갑내기 투톱 파트너 비알리와 함께 삼프도리아의 우승을 이끈 만치니를 선정했다.

UC 삼프도리아에서는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만치니는 소속팀의 공격을 지휘하며 세리에 A 30경기에 나서 12골 19도움을 기록해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이름을 남겼다. 만치니는 3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57득점을 기록한 삼프도리아의 득점에 60%나 기여했기에 당연하게도 세리에 A 평점왕에게 수상하는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1위 골든볼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대망의 1991년 최우수 선수에게 수상하는 골든볼에 선정된 선수는 인테르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공수 양면에서 괴물과도 같은 활약을 펼치며 지지와 파우캉, 호세 안드라데를 넘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를 선정했다.

공수 양면에서 폭넓은 지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테우스는 1990-91 시즌에 공식전 46경기에 나서 23골을 득점했는데 정규리그에서는 16골을 득점하며 클린스만, 반 바스텐, 만치니, 바조, 스쿠라비 등 쟁쟁한 공격수들을 모두 제치고 득점 2위에 올랐으며 UEFA컵에서도 6골을 득점하며 10골을 득점한 대표팀 동료 푈러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음은 물론 대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피에트로 비에르코보드 (이탈리아 / UC 삼프도리아)
발테르 젱가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프랑코 바레시 (이탈리아 / AC 밀란)
안드레아스 브레메 (서독 / 인테르 밀란)
크리스 워들 (잉글랜드 / 올림피크 마르세유)
오스카 루게리 (아르헨티나 / 벨레스 사르스필드)
프랑크 레이카르트 (네덜란드 / AC 밀란)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 FC 바르셀로나
카를로스 둥가 (브라질 / 피오렌티나)
미오드라그 벨로데디치 (루마니아 / 츠르베나 즈베즈다)
위르겐 클린스만 (서독 / 인테르 밀란)
호마리우 (브라질 / PSV 에인트호번)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불가리아 / FC 바르셀로나)
폴 개스코인 (잉글랜드 / 토트넘 핫스퍼)
마우루 시우바 (브라질 / CA 브라간치누)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 / AC 밀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 / 보카 주니어스)
데니스 베르캄프 (네덜란드 / AFC 아약스)
블라디미르 유고비치 (유고슬라비아 / 츠르베나 즈베즈다)
카푸 (브라질 / 상 파울루 FC)

 


2. 토르난테 선정 1991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요한 크루이프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1990-91 라리가 우승,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 및 1991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우승


1991년 최고의 감독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5연패를 끊고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챔피언으로 올린 요한 크루이프를 선정했다.

쿠만을 포어 리베로로 배치하며 3-3-1-3이라는 독특한 포메이션을 선보인 그는 때때로 라우드루프를 펄스 나인이나 레프트윙으로 기용하거나 멀티 플레이어 고이코에체아를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는 등 적재적소에 변수를 두며 다른 감독들을 압도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차를 무려 10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컵 위너스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마크 휴즈의 맹활약으로 준우승에 그친 부분은 다소 아쉬웠지만 사키의 타이트한 압박과는 다른 맛의 토털 풋볼인 화려한 점유의 미학을 선보인 크루이프를 높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버 바통

 

 

 

이름: 부야딘 보슈코프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주 업적: 1990-91 세리에 A 우승 및 199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991년 실버 바통에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삼프도리아 구당 역사상 첫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보슈코프를 선정했다.

사키의 4-4-2 콤팩트 사커를 모방했지만 원조였던 사키의 AC 밀란을 승점 5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이뤄냈다. 세리에 A에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AC 밀란과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 이외에도 UEFA컵 챔피언 인테르와 준우승팀 로마, 승격팀의 다크호스를 보여준 제노아와 토리노, 지난 대회 UEFA컵 우승팀 유벤투스까지 있었던 치열한 리그였던 부분을 감안하면 대단한 업적이다.
 

 

브론즈 바통

 

 

 

이름: 류브코 페트로비치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주 업적: 1990-91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1991년 브론즈 바통에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유럽 제패를 이뤄내며 구 유고권에서 유일하게 빅이어를 들어 올린 구단으로 만들어준 류브코 페트로비치를 선정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크로아티아 지역에 있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8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6승 3무, 무패로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유럽 챔피언에 오른 뒤 사임해서 인터콘티넨탈컵은 함께하지 못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레이몽 후틸스
국적: 벨기에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주 업적: 1990-91 리그앙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쿠프 드 프랑스 준우승

이름: 텔레 산타나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주 업적: 1991 브라질 세리 A 우승,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이름: 칼하인츠 펠트캄프
국적: 독일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주 업적: 1990-91 분데스리가 우승

이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1990-91 UEFA컵 우승 및 세리에 A 3위

이름: 알렉스 퍼거슨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 업적: 1990-91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및 1991 UEFA 슈퍼컵 우승

이름: 알피오 바실레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1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름: 조지 그라험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아스날 FC
주 업적: 1990-91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91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발테르 젱가
출생일: 1960년 4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91년 최고의 골키퍼는 UEFA컵에서 신들린 선방을 선보인 발테르 젱가를 선정했다.

행글라이더라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선방을 선보인 젱가는 팀의 세리에 A 3위와 UEFA컵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하며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1991년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되기도 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카푸
출생일: 1970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1991년 최고의 신인은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상 파울루의 주전자리를 차지해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카푸를 선정했다.

젊은 나이에도 세계 최고급 라이트백이라 불릴만한 기량을 선보인 카푸는 소속팀 상 파울루에서 무려 52경기에 출전해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리그인 브라질 세리 A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91년에는 뛰어난 수비수가 많았지만 그중 최고는 AC 밀란의 짠물수비의 진수를 보여준 수비라인의 왕 바레시를 선정했다.

비록 AC 밀란은 한 해를 무관으로 보냈지만 이는 공격진이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였을 뿐 바레시를 위시한 밀란의 수비라인은 세리에 A 34경기에 나서 19실점만 내줬으며 절반 이상인 1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부분은 수비라인의 리더 바레시의 공이 컸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로베르토 만치나
출생일: 1964년 11월 2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오스카 루게리
출생일: 1962년 1월 26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벨레스 사르스필드

 

1991년 최고의 주장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캡틴으로 조국의 우승을 이뤄낸 루게리를 선정했다.

약물 파동으로 1년 3개월 간 선수생활 정지를 당한 마라도나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루게리는 주장이자 에이스를 잃어 어수선한 상황에 빠진 팀을 빠르게 수습했음은 물론 견고한 수비력까지 선보이며 마라도나가 없음에도 조국 아르헨티나를 남미 챔피언으로 올렸다.

비록 대회 득점왕은 신예 바티스투타였고 MVP는 마라도나와 부루차가가 물러난 뒤에야 소집되었던 레오나르도 로드리게스였지만 루게리가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유는 이런 강력한 리더십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을 지탱했기에 가능했다.

 


4. 토르난테 선정 1991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발테르 젱가
출생일: 1960년 4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특별상 문단 골든 실드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피에트로 비에르코보드
출생일: 1959년 4월 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1991년을 대표하는 센터백 중 두 번째 선수는 공격수들에게 있어서 공포와 같은 대인 방어를 선보이며 차르라 불렸던 우크라이나 혈통의 피에트로 비에르코보드를 선정했다.

마르코 반 바스텐조차 그를 상대하긴 어려웠다고 술회했던 비에르코보드는 삼프도리아의 수비라인을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첫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라이트백

 

 

 

 

이름: 카푸
출생일: 1970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특별상 문단 골든 보이 항목 참조

 

 

레프트백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일: 1968년 6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91년 최고의 레프트백은 절륜한 수비와 절묘한 오버래핑으로 팀을 도왔던 완성형 레프트백 말디니를 선정했다.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타소티와 함께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성해 활약한 말디니는 세리에 A 34경기에 나서 19실점만 내줬으며 절반 이상인 1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미드필더

 

 

 

 

이름: 미카엘 라우드루프
출생일: 1964년 6월 15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출생일: 1969년 1월 12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로베르토 만치나
출생일: 1964년 11월 2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장피에르 파팽
출생일: 1963년 11월 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데얀 사비체비치
출생일: 1966년 9월 15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91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91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성적: 1990-91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 유로피언 컵, 인터콘티넨탈 컵을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1991년 골든 팀으로 선정했다.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에서 36경기 25승 4승부차기승 2승부차기패 5패, 88득점 35실점이라는 대단한 성적으로 승점 54점을 기록하며 2등 디나모 자그레브를 승점 8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고슬라비아 컵에서는 결승에서 하이두크 스플리트에게 1-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유로피언 컵에서는 무패를 이어나갔다. 그라스호퍼, 레인저스, 디나모 드레스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고 모두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에서는 마르세유와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록 유로피언 슈퍼컵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는 남아메리카 챔피언인 칠레의 콜로-콜로를 3-0으로 대파하며 3관왕에 종지부를 찍었다.

 

2위 실버 팀

 

 

 

 

UC 삼프도리아

 

성적: 1990-91 세리에 A 우승 및 199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실버 팀에 선정된 삼프도리아는 당대 최고의 리그인 세리에 A에서 34경기 20승 11무 3패, 57득점 24실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우승했다. 승점은 51점을 기록하여 2위 AC 밀란을 5점 차이로 제쳤다.

또한 57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19골로 득점왕에 오른 지안루카 비알리, 구에린 도로를 수상한 로베르토 만치니의 공격 조합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1990-91 시즌의 세리에 A는 유러피언 컵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물론이고 올해 UEFA컵 챔피언 인테르와 준우승자 AS 로마, 그리고 지난 시즌 UEFA컵 우승팀 유벤투스는 물론 다크호스라 불리는 제노아와 파르마와 같은 강팀들이 즐비했다. 이런 슈퍼리그와 다름없는 곳에서 한 차원 높은 기량을 보인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3위 브론즈 팀

 

 

 

 

상 파울루 FC
 

성적: 1991 브라질 세리 A 우승,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브론즈 팀에 선정된 상 파울루는 상파울루 주립 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전국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를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달성했다.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에서 정규 시즌 19경기 11승 4무 4패, 26득점 14실점으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브라간치누와 공동 1위에 올랐다.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합산 스코어 1-1 동률을 기록하였으나 정규 시즌 성적의 우위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브라간치누를 합산 스코어 1-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도 압도적인 페이스를 이어나갔다. 1라운드에서 26경기 17승 8무 1패, 50득점 20실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6경기 3승 3무 무패, 13득점 7실점으로 2조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2라운드 1조 1위를 기록한 코린치앙스를 만났는데, 원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고 홈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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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관련 링크

 

 

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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