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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흔번째는 1989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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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88-89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89 시즌으로 잡았으며 1989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1980년 투표부터는 골든 쉴드는 최고의 수비수, 골든 렌즈는 최고의 미드필더, 골든 에로우는 최고의 공격수에게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89년 최고의 축구선수

 

1989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9위

 

 

 

이름: 안드레아스 브레메
출생일: 1960년 11월 9일
국적: 서독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독일 무대에서 이탈리아 무대로 옮긴 뒤에도 적응기 없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양발 데드볼의 왕자 브레메를 선정했다.

대표팀 동료 마테우스와 함께 소속팀 인테르의 빌드업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친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레프트백 브레메는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던 인테르 밀란의 우승을 이끌었다. 브레메 개인도 인테르 올해의 선수에게 수상하는 피라타 도르와 세리에 A 평점왕에게 수여하는 구에린 도르를 동시에 수상했다.

 

 

공동 9위

 

 

 

이름: 게오르게 하지
츨셍일: 1965년 2월 5일
국적: 루마니아
소속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에 선정된 마지막 선수는 스테아우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루마니아 무대를 평정했음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던 하지를 선정했다.

게오르게 하지는 소속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에서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모두 무패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스파르타 프라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예테보리, 갈라타사라이를 연파하며 팀을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렸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AC 밀란의 강력한 조직력을 당하진 못했지만 하지 개인은 유러피언 컵 6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 3위에 올랐다.

 

 

공동 7위

 

 

 

이름: 카레카
출생일: 1960년 10월 5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SSC 나폴리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나폴리에서 마라도나, 카르네발레와 공격 삼각편대를 이끌며 절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카레카를 선정했다.

카레카는 세리에 A에서 19골을 득점하며 반 바스텐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지만 한 끗 차이로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카레카의 진가는 UEFA컵 상위 라운드에서 나왔는데 4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선제골을 득점하며 홈에서는 2-0 승, 원정에서는 2-2 무승부를 이끌었고 결승에서 만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도 1차전 홈에서는 역전 결승골을 득점했고 2차전에서도 팀의 마지막 골을 득점하며 3-3 무승부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UEFA 주관대회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7위

 

 

 

이름: 프랑크 레이카르트
출생일: 1962년 9월 30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두 번째 선수는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기량을 완벽하게 만개하며 팀 중원의 핵심으로 유럽 제패를 이뤄낸 레이카르트를 선정했다.

소속팀 AC 밀란의 감독 아리고 사키에 의해 중원에서 최우선 옵션으로 중용받으며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한 레이카르트의 헌신적인 활약 덕분에 로쏘네리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6위

 

 

 

이름: 루벤 소사
출생일: 1966년 4월 25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SS 라치오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6위에 선정된 선수는 라치오의 고독한 에이스이자 프란체스콜리와 함께 우루과이 대표팀의 부활을 이끄는 원투펀치로 이름을 날린 루벤 소사를 선정했다.

소속팀 라치오에서 43경기에 나와 12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보인 루벤 소사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198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우승팀 브라질의 선수들을 제치고 대회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5위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5위에 선정된 선수는 AC 밀란의 수비라인의 리더로 올라서며 난공불락이라 불릴만했던 수비라인의 왕으로 군림한 바레시를 선정했다.

그의 소속팀 AC 밀란은 사키의 철학에 따라 고도의 전방압박을 펼쳐 생각보다 높은 라인에서 플레이하는데도 바레시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력까지 보여주며 츠르베나 즈베즈다, 베르더 브레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상대로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여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음은 물론 인터콘티넨탈컵과 UEFA 슈퍼컵까지 석권할 수 있었다.

 

 

4위

 

 

 

이름: 베베투
출생일: 1964년 2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 바스쿠 다 가마

 

1989년 세계 최고의 선수 4위에 선정된 선수는 남미 축구의 제왕이라고 불려도 무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처진 스트라이커 베베투를 선정했다.

전반기는 플라멩구에서 활약하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했으며 후반기에는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해 활약하며 소속팀의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끈 베베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6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우승과 개인의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이 활약으로 프랑스 풋볼은 베베투를 공식 MVP 루벤 소사 대신 대회 MVP로 선정하며 그에게 왕중왕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3위 브론즈볼

 

 

 

이름: 디에고 마라도나
출생일: 1960년 10월 30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SSC 나폴리

 

1989년 브론즈볼에는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초의 UEFA 주관 대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디에고 마라도나를 선정했다.

소속팀 나폴리에서 마라도나, 카레카, 카르네발레의 공격진 삼각편대를 이끌며 50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득점한 마라도나는 비록 소속팀에서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개인의 퍼포먼스는 여전히 대단했다.

무엇보다 해당 시즌 마라도나의 진가는 UEFA컵에서 나왔는데 PAOK, 로코모티브 라이프치히, 지롱댕 보르도,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명문들을 모조리 연파하는 괴력을 보였으며 슈투트가르트와의 결승전 1차전에서도 페널티 킥으로 동점골을 득점해 역전의 기점을 마련하는 활약을 펼치며 우승에 공헌했다.

 

2위 실버볼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서독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9년 실버볼에는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뒤 세리에 무대에 도전장을 내서 첫 시즌만에 스쿠테토를 들어올리는 괴력을 펼친 로타어 마테우스를 선정했다.

인테르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득점한 마테우스는 대표팀 동료 브레메와 함께 세리에 A 5위까지 떨어졌던 인테르를 뼈대까지 바꾸는 데 성공했는데 절륜한 플레이메이킹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6골을 득점하는데 그쳤던 알도 세레나를 세리에 A 득점왕으로 만들었다. 특히 마테우스가 이끌었던 이 시즌 인테르는 세리에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업적을 세웠고 이 과정에서 마테우스는 가장 큰 공을 세웠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1위 골든볼

 

 

 

이름: 마르코 반 바스텐
출생일: 1964년 10월 3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1989년 골든볼에는 스트라이커의 이데아를 보여주며 밀란의 유럽 무대 및 세계 무대 평정을 이뤄내며 프랑스 풋볼로부터 유럽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반 바스텐을 선정했다.

부상 없는 반 바스텐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는데 소속팀 AC 밀란에서 공식전 50경기 34골을 기록했는데 세리에 A에서는 19골을 득점하며 알도 세레나에게 득점왕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유러피언 컵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는데 츠르베나 즈베즈다전과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 및 4강 레알 마드리드전 1차전 동점골 등 순도 높은 골을 많이 넣었으며 결승전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전에서도 멀티골을 득점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슈퍼컵 1차전에서도 동점골을 득점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우고 산체스 (멕시코 / 레알 마드리드)
바우타사르 (브라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테르 젱가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크리스 워들 (잉글랜드 / 토트넘 핫스퍼)
오스카 루게리 (아르헨티나 / 로그로녜스)
뤼트 굴리트 (네덜란드 / AC 밀란)
앨런 스미스 (잉글랜드 / 아스날 FC)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 PSV 에인트호번)
미첼 곤살레스 (스페인 / 레알 마드리드)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스페인 / 레알 마드리드)
장피에르 파팽 (프랑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주세페 베르고미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지안루카 비알리 (이탈리아 / UC 삼프도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 UC 삼프도리아)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유고슬라비아 / 츠르베나 즈베즈다)
위르겐 콜러 (서독 / FC 쾰른)
호마리우 (브라질 / PSV 에인트호번)
토마스 헤슬러 (서독 / FC 쾰른)
레네 이기타 (콜롬비아 /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로베르토 바조 (이탈리아 / 피오렌티나)

 


2. 토르난테 선정 1989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아리고 사키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주 업적: 1988-89 유러피언 컵 우승 및 1989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1989년 최고의 감독은 밀란을 유럽 및 세계 챔피언으로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아리코 사키를 선정했다.

레이카르트를 영입하며 자신의 철학을 구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간 사키는 강력한 압박 축구를 실현했는데 이를 위해 리베로 시스템을 폐기한 뒤 4-4-2 시스템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성과를 냈다.

사키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다른 유럽 국가의 챔피언들은 고꾸라졌는데 특히 홈에서는 라리가 4연패를 이뤄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우고 산체스와 부트라게뇨를 완벽하게 지워버리며 5-0 완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도 하지와 러커투슈의 공격 듀오를 무력화시키며 4-0 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미헬스의 계승자로 점유율 축구의 극한을 보여준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도 UEFA 슈퍼컵에서 격파했으며 남미 챔피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도 연장 종료 직전에 에바니의 골로 격파하며 세계 무대를 평정했다.

 

 

실버 바통

 

 

 

이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1988-89 세리에 A 우승 및 1989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989년 실버 바통의 주인공은 자신이 선수시절에 활약했던 AC 밀란과 감독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유벤투스의 라이벌 인테르 밀란의 지휘봉을 잡아 인테르에서도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트라파토니를 선정했다.

마테우스와 브레메의 더블 플레이메이커 체제와 과거 자신이 개발했던 조나 미스타를 혼용해 인테르를 지휘했던 트라파토니는 승점 58점을 거두며 당대 세리에 A 최고 승점기록을 경신하며 스쿠테토를 따냈다. 인테르에서도 족적을 남기는 데 성공한 것이다.
 

 

브론즈 바통

 

 

 

이름: 부야딘 보슈코프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주 업적: 1988-89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


1989년 브론즈 바통의 주인공은 삼프도리아의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며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인데 공헌한 보슈코프를 선정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삼프도리아는 1라운드 8조에서 5전 4승 1무, 2라운드 4조에서 2승 1무를 거뒀으며 토너먼트에서도 피오렌티나와 아탈란타를 격파했고 결승전에서는 나폴리를 격파하며 구던 통산 코파 이탈리아 세 번째 우승을 거두며 코파 이탈리아의 강자로 거듭났다.

UEFA 컵 위너스컵에서도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메헬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 비록 결승전에서는 바르셀로나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강등을 걱정하던 클럽이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급으로 올라섰음을 상징했고 이는 선수들의 잠재력을 만개시킨 보슈코프의 공이 컸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오타비오 비안키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SSC 나폴리
주 업적: 1988-89 UEFA컵 우승 및 세리에 A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이름: 조지 그라험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아스날 FC
주 업적: 1988-89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

이름: 유프 하인케스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주 업적: 1988-89 분데스리가 우승

이름: 요한 크루이프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1988-89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이름: 프란시스코 마투라나
국적: 콜롬비아
소속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및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8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및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2조 1위

이름: 안겔 이오르더네스쿠
국적: 루마니아
소속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주 업적: 1988-89 루마니아 디비지아 A 우승, 루마니안 컵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이름: 세바스티앙 라자로니
국적: 브라질
소속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 및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3조 1위

 


3. 토르난테 선정 1989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발테르 젱가
출생일: 1960년 4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9년 최고의 골키퍼는 거미인간이라 불리며 엄청난 선방 능력을 보였으며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에서도 당해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했던 발테르 젱가를 선정했다.

물론 인테르의 스쿠테토에 가장 큰 공은 독일 대표팀 출신의 용병 두 명이지만 세리에 A에서 34경기 19실점, 19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인 젱가의 공로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비스마르크
출생일: 1969년 9월 1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1989년 최고의 U-21 선수는 청소년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브라질의 만능 2선 자원 비스마르크를 선정했다.

비단 청소년 무대에서만 강력한 모습을 보인게 아닌 비스마르크는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에서도 전국리그 1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해 브라질 세리 A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활약을 선보이며 지쿠의 후계자가 등장하기 바랐던 브라질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서독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마르코 반 바스텐
출생일: 1964년 10월 3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89년 최고의 주장으로는 AC 밀란의 라커룸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사키 감독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바레시를 선정했다.

실력과 인망, 그리고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바레시는 오렌지 삼총사나 안첼로티와 같이 외부에서 영입된 선수들이 밀란의 유스 출신들과 적극적으로 융화할 수 있게 도왔으며 이는 밀란의 유럽 무대와 세계 무대 장악에 큰 도움이 되었다.

 


4. 토르난테 선정 1989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발테르 젱가
출생일: 1960년 4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위르겐 콜러
출생일: 1965년 10월 6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쾰른


1989년 최고의 센터백 나머지 한 자리는 분데스리가 무대를 완벽하게 평정한 위르겐 콜러를 선정했다.

FC 쾰른 소속의 콜러는 막강한 대인 수비를 펼치며 세계 정상급 대인수비력을 보이며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콜러 개인도 1988-89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 및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월드클래스 등급에 선정되었다.

 


라이트백

 

 

 

 

이름: 주세페 베르고미
출생일: 1963년 12월 22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9년 최고의 라이트백에는 철통 같은 수비력을 선보인 노안의 외모의 소유자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캡틴 주세페 베르고미를 선정했다.

젱가, 브레메, 페리, 주세페 바레시 등과 함께 팀의 세리에 A 최소 실점을 이끌었던 베르고미는 1988년 12월 11일에 열렸던 AC 밀란과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세레나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줘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지점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웠다.

 

 

레프트백

 

 

 

 

이름: 안드레아스 브레메
출생일: 1960년 11월 9일
국적: 서독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이름: 프랑크 레이카르트
출생일: 1962년 9월 30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이름: 게오르게 하지
츨셍일: 1965년 2월 5일
국적: 루마니아
소속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이름: 디에고 마라도나
출생일: 1960년 10월 30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SSC 나폴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마르코 반 바스텐
출생일: 1964년 10월 3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베베투
출생일: 1964년 2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 바스쿠 다 가마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89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89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인테르 밀란

 

성적: 1988-89 시즌 세리에 A 우승

당대 최고의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하며 18개 팀 체제에서 세리에 A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세리에 A에서 34경기 26승 6무 2패, 67득점 19실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모두 기록했으며 승점은 58점으로 2위 나폴리와 무려 11점 차이가 났다. 승리 시 승점 3점을 얻는 현재의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려 93.8점이라는 경이로운 승점이다.

 

2위 실버 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성적: 1988-89 루마니아 디비지아 A 우승, 루마니안 컵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루마니아 디비지아 A와 쿠파 로므니에이를 모두 무패로 우승하며 무패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비록 결승에서 AC 밀란에게 4-0 대패를 당했지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디비지아 A에서 34경기 31승 3무 무패, 121득점 28실점이라는 실로 믿을 수 없는 굉장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마찬가지로 굉장한 성적을 낸 불구대천의 라이벌 디나모 부쿠레슈티를 승점 3점 차이로 제치고 무패 우승을 차지했으며 쿠파 로므니에이에서는 판두리 터르구 지우, 브라쇼브, 우니레아 슬로보지아, 라피드 부쿠레슈티를 모두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에서는 리그에서의 라이벌 디나모 부쿠레슈티를 1-0으로 이기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유러피언 컵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는데, 스파르타크 프라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예테보리, 갈라타사라이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고 그 과정에서 예테보리에게 당한 1-0 패배를 제외하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으며 전무후무한 무패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결승에서는 AC 밀란에게 4-0으로 대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도메스틱 무패 더블이라는 경이로운 업적을 달성한 시즌이었다.

 

 

3위 브론즈 팀

 

 

 

 

AC 밀란

 

성적: 1988-89 유러피언 컵 우승 및 1989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지난 시즌의 세리에 A 우승에 이어 유로피언 컵을 제패하며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비록 세리에 A에서는 34경기 16승 14무 4패, 61득점 25실점으로 1위 인테르에게 승점 12점 뒤진 3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성적을 냈고, 인테르에게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득실 페이스를 보여줬지만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하며 무승부를 14번이나 기록하는 다소 답답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리그에서 당한 4패가 모두 12라운드 이전에 당한 것이고 12라운드 이후로는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유로피언 컵 상위 라운드에서도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는 등 후반기로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유러피언 컵에서 비토샤 소피아, 츠르베나 즈베즈다, 베르더 브레멘, 레알 마드리드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무려 4-0으로 대파하며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상위 라운드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부에 강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고, 특히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0으로 대파하는 경이로움을 선보였다.

슈퍼컵에서는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를 격파했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남미 챔피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마저 격파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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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tr.ee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관련 링크

 

 

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7. 추도사

 

힐스버러 재난

 

 

 


1989년 4월 15일, 영국 잉글랜드 셰필드에 있는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94명이 압사하고 766명이 부상당했는데 부상자 중 3명이 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이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리버풀 FC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준결승전이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 리버풀의 팬들은 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단체로 버스를 대여해 경기장으로 향했지만 교통사고로 도로가 정체되었고 결국 리버풀 팬들은 시합 시작 직전에 도착하여 서둘러 경기장 안으로 몰려 들어갔는데, 리버풀 팬들이 들어가기로 되어있던 곳의 출입문은 회전식이라 한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경기장에선 다른 쪽의 출입문을 열어 사람을 더 들여보냈는데 이 경기장 측의 실수로 정원이 1,600명 남짓한 입식 관중석에 약 3,000명이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경기장 진행요원들은 계속해서 해당 입석으로 관중을 유도했고 결국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보다 많은 인원들이 들어가며 이미 들어갔던 사람을 밀게 됐다. 사람에 눌려 압사 직전에 이른 사람들이 2층으로 기어올라가고, 펜스 쪽 사람들은 펜스를 넘어 경기장으로 대피하는 지경이 되었다. 결국 피해자들은 경기중인 리버풀 골키퍼 브루스 그로벨라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상황을 파악한 그로벨라는 브루스 그로벨라는 사람들이 쉽게 대피하도록 인근 문을 열어달라 경기장 직원에 부탁했으나 그 직원은 열쇠가 없었다. 결국 훌리건이 필드에 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워둔 보호철망으로 사람들이 밀려 경기시작 5분 만에 철망이 무너져내리며 사고가 발생했다.

헤이젤에서의 아픔이 다 가시기도 전에 이런 참사가 일어난 것에 대해 FCU 측은 깊은 애도를 표한다.

Requiescat In Pace
 

 

가에타노 시레아

 

 

1953년 5월 25일 ~ 1989년 9월 3일 (향년 36세)

 

 

1989년 9월 3일, 1982년 FCU 어워즈 브론즈볼 수상자 가에타노 시레아는 유벤투스와 구르니크 자브제의 UEFA 컵 경기 해설을 위해 폴란드 자브제로 이동하던 중 밥스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위대한 수비수의 비극적인 사망으로 타계했으며 이는 축구계의 큰 슬픔이자 인간으로서도 큰 슬픔이기에 그에게 애도를 표한다.

Requiescat In Pace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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