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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77년 세계 최고의 선수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물여덟번째는 1977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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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76-77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77 시즌으로 잡았으며 1977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77년 최고의 축구선수
 

 

1977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9위

 

 

 

이름: 미셸 플라티니
출생일: 1955년 6월 21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낭시

 

1977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지난 시즌 승격팀 낭시의 중상위권 진입을 이끌었던 미셸 플라티니를 선정했다.

소속팀 낭시에서 리그 38경기 25골을 득점하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낭시를 4위에 올린 플라티니는 상술한 대단한 업적을 바탕으로 1977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조국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린 건 덤이다.

 

 

공동 9위

 

 

 

이름: 헤이나우두
출생일: 1957년 1월 1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77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에 선정된 두 번째 선수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약관의 공격수 헤이나우두를 선정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소속의 헤이나우두는 비록 1977년 한 해를 공식대회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지만 헤이나우두 개인은 소속팀의 준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브라질 전국 리그에서 28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을 차지해 전국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공동 7위

 

 

 

이름: 테오필로 쿠비야스
출생일: 1949년 3월 8일
국적: 페루
소속팀: FC 포르투 → 알리안사 리마


1977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포르투갈에서 페루로 화려하게 돌아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테오필로 쿠비야스를 선정했다.

1976-77 시즌 전반기를 포르투에서 보낸 쿠비야스는 시즌 통산 19경기 10골 16도움을기록하는 활약을 선보였으며 고향팀 알리안사 리그에서도 1977시즌 32경기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리그우승을 이뤄냈다. 페루 대표팀 소속으로 조국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린 건 덤이다.
 

 

공동 7위

 

 

 

이름: 알란 시몬센
출생일: 1952년 12월 15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77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마지막 선수는 후반기에 특히 대단한 퍼포먼슬 선보이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분데스리가 3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알란 시몬센을 선정했다.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묀헨글라트바흐의 공격을 이끈 알란 시몬센은 전반기에는 다소 평범했지만 후반기에 특히 우수한 퍼포먼스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6위

 

 

이름: 호베르투 히벨리누
출생일: 1946년 1월 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루미넨시

 

1977년 최고의 선수 6위에는 플루미넨시의 공격 전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호베르투 히벨리누를 선정했다.

히벨리누의 소속팀 플루미넨시는 타사 과나바라 4위 및 정규리그 3위에 그치며 한해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지만 히벨리누 개인의 퍼포먼스는 대단했음을 인정받아 남미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위

 

 

 

이름: 마리오 켐페스
출생일: 1954년 7월 15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발렌시아


1977년 최고의 선수 5위에는 특유의 다재다능함과 투우사라 불렸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라리가 입성 첫 해에 득점왕에 올라선 마리오 켐페스를 선정했다.

켐페스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라리가 7위로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켐페스 개인은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득점하며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돈 발롱이 선정한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4위

 

 

 

이름: 로베르토 베테가
출생일: 1950년 12월 2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77년 최고의 선수 4위에는 일명 조나 미스타로 재무장한 유벤투스의 약진을 이끈 다재다능한 공격수 로베르토 베테가를 선정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3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득점해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음은 물론 UEFA컵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득점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득점뿐만이 아니라 찬스메이킹에도 능했던 것은 덤이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77년 브론즈볼에는 무관이었음에도 라리가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요한 크루이프를 선정했다.

크루이프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무관으로 보냈지만 크루이프 개인은 돈 발롱과 문도 데포르티보에서 모두 라리가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위 실버볼

 

 

 

이름: 지쿠
출생일: 1953년 3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1977년 실버볼에는 브라질 무대에서 엄청난 개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지쿠를 선정했다.

지쿠의 소속팀 플라멩구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챔피언 결정전에서 바스쿠 다 가마에 아쉽게 밀려나며 무관을 기록했지만 지쿠 개인은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브라질 전국리그에서도 1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위 골든볼

 

 

 

이름: 케빈 키건
출생일: 1951년 2월 14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1977년 골든볼에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리버풀을 잉글랜드 챔피언이자 유럽의 왕으로 올린 케빈 키건을 선정했다.

키건의 소속팀 리버풀은 비록 FA컵 결승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아쉽게 패하며 트레블에는 실패했지만 키건은 리버풀 소속으로 5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선보였는데 특히 정규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하고 입스위치전에서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골을 득점하는 등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프랑스의 절대강자 생테티엔과의 8강 2차전에서 2분 만에 선제골을 득점하며 승리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중요한 순간에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제프 마이어 (서독 / 바이에른 뮌헨)
우고 가티 (아르헨티나 / 보카 주니어스)
프란츠 베켄바우어 (서독 / 바이에른 뮌헨 → 뉴욕 코스모스)
게르트 뮐러 (서독 / 바이에른 뮌헨)
엘리아스 피게로아 (칠레 / 팔레스티노)
베르티 포그츠 (서독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로프 렌센블링크 (네덜란드 / 안더레흐트)
엠린 휴즈 (잉글랜드 / 리버풀 FC)
루이스 페헤이라 (브라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라우스 피셔 (서독 / FC 샬케 04)
우발도 피욜 (아르헨티나 / 리버 플레이트)
마르코 안토니오 (브라질 / 바스쿠 다 가마)
케니 달글리시 (스코틀랜드 / 셀틱 FC)
라이너 본호프 (서독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만프레트 칼츠 (서독 / 함부르크 SV)
다니엘 파사레야 (아르헨티나 / 리버 플레이트)
리카르도 보치니 (아르헨티나 / CA 인디펜디엔테)
호베르투 지나미치 (브라질 / 바스쿠 다 가마)
토니뉴 세레주 (브라질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노 주니오스)
 


2. 토르난테 선정 1977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밥 페이즐리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주 업적: 1976-77 잉글랜드 풋볼 1부 리그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FA컵 준우승 및 1977 채러티 실드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1977년 축구계 최고의 명장은 리버풀을 잉글랜드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에 동시에 올린 밥 페이즐리를 선정했다.

빌 샹클리의 유산을 잘 물려받아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밥 페이즐리의 리버풀은 적절한 용병술을 바탕으로 여러 강팀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더블을 달성했으며 케빈 키건을 함부르크로 보낸 뒤 UEFA 슈퍼컵에서 만난 함부르크를 상대로 1차전 독일 원정에서는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2차전 안필드에서는 6-0 대승을 거뒀다. 명장이 지휘하는 원팀 리버풀은 한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

 

 

실버 바통

 

 

 

이름: 후안 카를로스 로렌소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주 업적: 197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및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실버 바통에는 제네시스 군단을 남미의 왕이자 세계의 왕으로 만든 후안 카를로스 로렌소를 선정했다.

비록 자국리그에서는 스타 군단이라 불리는 리버 플레이트와 인디펜디엔테에게 패권을 넘겨줬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조별리그 1조에서 데펜소르 스포르팅, 페냐롤, 리버 플레이트를 상대로 4승 2무를 기록해 1위로 올라왔으며 준결승 리그에서는 데포르티보 칼리와 클루브 리베르타드를 2승 2무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크루제이루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한 번씩 주고받았으며 중립지인 우루과이에서 승부차기 끝에 꺾어내며 남미 챔피언에 올랐다.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리버풀 대신 올라온 유러피언 컵 준우승의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해 홈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신들린 전략으로 독일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보카 주니어스는 크루제이루, 묀헨글라트바흐에 비해 전력이 열세라 평가받았으나 이들을 모두 따돌리고 남미 및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브론즈 바통

 

 

 

이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주 업적: 1976-77 세리에 A 우승 및 UEFA컵 우승

브론즈 바통에는 엘레니오 에레라의 카테나치오를 한층 더 발전시킨 조나 미스타라는 비대칭 포메이션을 들고 와 유럽 무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지오반니 트라파토니를 선정했다.

트라파토니는 신선한 조나 미스타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벤투스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컵에서도 맨체스터의 두 팀과 소련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그리고 동독의 마그덴부르크와 그리스의 AEK 아테네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도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우승을 이뤄내며 더블을 달성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로케 올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라스 팔마스
주 업적: 1976-77 라리가 4위

이름: 에른스트 하펠
국적: 오스트리아
소속팀: 클뤼프 브뤼헤
주 업적: 1976-77 벨기에 주필러리가 우승, 벨기에컵 우승

이름: 루벤스 미넬리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주 업적: 1977 브라질 세리 A 우승

이름: 장 뱅상
국적: 프랑스
소속팀: 낭트 FC
주 업적: 1976-77 프랑스 리그앙 우승

이름: 우도 라텍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 업적: 1976-77 분데스리가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이름: 루이스 아라고네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 업적: 1976-77 라리가 우승

이름: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주 업적: 1977 소련 탑 리그 우승, 1976-77 유러피언 컵 4강

 


3. 토르난테 선정 1977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우발도 피욜
출생일: 1950년 7월 21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77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폼을 보인 골키퍼에게 수상하는 골든 글러브는 오리를 닮은 리버 플레이트의 골키퍼 우발도 피욜에게 수여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골키퍼 피욜은 날렵한 반사신경과 지능적인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1977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메트로폴리타노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대단한 퍼포먼스로 쟁쟁한 공격수들과 플레이메이커들을 누르고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헤이나우두
출생일: 1957년 1월 1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 뉴욕 코스모스


1977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폼을 보인 수비수에게 수상하는 골든 쉴드는 축구사 최고의 수비수 프란츠 베켄바우어에게 수여했다.

비록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7위에 그쳤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8강에 탈락했지만 베켄바우어 개인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 팀동료 제프 마이어와 함께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전후반기 모두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은 유이한 선수였으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1976-77 시즌이 끝나고 펠레가 활약하던 뉴욕 코스모스로 건너가 펠레, 아우베르투, 조르조 키날리아 등과 함께 뉴욕 코스모스의 북미 사커 리그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지쿠
출생일: 1953년 3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케빈 키건
출생일: 1951년 2월 14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엠린 휴즈
출생일: 1947년 8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1977년 한 해 최고의 주장은 붉은 제국 리버풀의 캡틴 엠린 휴즈를 선정했다.

본인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음은 물론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비진을 지휘했을 뿐 아니라 라커룸을 하나로 묶어내며 리버풀의 더블을 이뤄내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했다.

과거에 빌 샹클리는  휴즈를 친히 차에 태우고 훈련장으로 데려갔다가 속도위반으로 면허증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을 때 그를 두고 "당신은 내가 차에 태운 사람이 누군지 모르나? 잉글랜드의 주장님이시다!"라고 우겼고 경찰이 휴즈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자 "아니, 당신은 그래야만 해!라고 말했다. 그 일화가 있고 몇 년 후 잉글랜드 대표팀과 리버풀의 주장이 되었고 주장으로 리버풀의 우승을 이끌었다.

 


4. 토르난테 선정 1977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우발도 피욜
출생일: 1950년 7월 21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 뉴욕 코스모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특별상 문단 골든 쉴드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엠린 휴즈
출생일: 1947년 8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1977년 최고의 센터백 두 명 중 다른 한 명은 거친 플레이로 미친 말이라 불렸으며 특유의 막강한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아울렀던 리버풀의 주장 엠린 휴즈가 선정되었다.

엠린 휴즈는 리버풀 소속으로 한 해 동안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와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부수적으로 채러티 실드, UEFA 슈퍼컵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그 공로로 독일로 떠난 키건을 제치고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라이트백

 

 

 

 

이름: 베르디 포그츠
출생일: 1946년 12월 30일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77년 최고의 라이트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묀헨글라트바흐의 사냥개 포그츠를 선정했다.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수를 잡아먹었음은 물론 역대 레벨의 대인 수비 능력에 가려졌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포그츠는 이번에도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3연패를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준결승 키이우전에서는 블로힌을, 결승전에서는 키건을 완벽하게 봉쇄했으나 결승에서 팀이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프트백

 

 

 

 

이름: 마르코 안토니우
출생일: 1951년 2월 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바스코 다 가마


1977년 최고의 레프트백은 플루미넨시에서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해 바스쿠 다 가마의 수비라인 리더로 활약하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정규리그 무실점 우승을 이끈 마르코 안토니우를 선정했다.

안토니우가 이끄는 바스쿠 다 가마의 수비진은 주립리그 무실점 및 타사 과나바라 14경기 5실점, 전국리그 18경기 10실점으로 46경기 15실점이라는 철벽 수비를 보였고 그 중심에는 새 수비라인의 리더 안토니우의 효율적인 수바라인 지휘능력이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라이너 본호프
출생일: 1952년 3월 29일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77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중원의 핵으로 활약한 서독 대표팀의 핵심 피보테 라이너 본호프를 선정했다.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유고슬라비아의 스포르트가 뽑은 유럽 베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지쿠
출생일: 1953년 3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케빈 키건
출생일: 1951년 2월 14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로베르토 베테가
출생일: 1950년 12월 2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마리오 켐페스
출생일: 1954년 7월 15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발렌시아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77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77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리버풀 FC
 

성적: 1976-77 잉글랜드 풋볼 1부 리그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FA컵 준우승 및 1977 채러티 실드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FA컵 결승에서 노스웨스트의 붉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2-1로 패배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으나, 풋볼 리그와 유로피언 컵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인터콘티넨탈 컵에는 불참하여 아쉽게 세계 챔피언을 노릴 기회는 놓쳤다. 

리그에서는 42경기 23승 11무 8패, 62득점 33실점으로 다른 팀들보다 득점력이나 실점 억제력이 뛰어나진 않았으나, 탄탄한 밸런스와 위닝 멘탈리티로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가며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러피언 컵에서는 크루세이더스, 트라브존스포르, 생테티엔, 취리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모두 꺾고 우승했는데, 특히 당시 최강 급의 전력을 갖춘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완성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인터콘티넨탈 컵에는 불참하였으나 슈퍼컵에서는 컵 위너스 컵 우승팀인 함부르크를 1차전 원정에서는 무승부를 거뒀지만 2차전이 열린 홈에서는 함부르크의 수비진을 유린하며 6-0으로 대승하며 압도적인 유럽 최강자로 인정받았다.

 

 

2위 실버 팀

 

 

 

 

보카 주니어스
 

성적: 197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및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아르헨티나 최고의 인기 구단 보카 주니어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달성했다. 비록 리그에서는 메트로폴리타노 4위, 나시오날 그룹 B 2위로 무난한 모습 그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승부사 후안 카를로스 로렌소 감독의 지휘 하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 컵 더블을 달성하며 남미와 세계 챔피언의 왕좌에 올랐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조별 리그에서 라이벌 리버 플레이트, 우루과이 챔피언 데펜소르 스포르팅, 남미 최고 명문 페냐롤과 한 조에 속한 죽음의 조를 배정받았음에도 4승 2무 무패로 여유롭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데포르티보 칼리, 클루브 리베르타드를 상대로 2승 2무 무패를 기록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하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줬다. 

결승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크루제이루로, 홈에서 열린 1차전은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2차전 원정에서 1-0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무패 행진이 깨졌다. 합산 스코어 동률로 치러진 3차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불참하여 대신 참가한 묀헨글라트바흐를 1차전 홈에서 2-2, 2차전 원정에서 3-0 대승, 합산 스코어 5-2로 깨부수며 우승했다.

 

 

3위 브론즈 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성적: 1976-77 분데스리가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당대 세계 최고 리그로 자리를 잡아가던 서독의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성공하였다. 분데스리가 34경기 17승 10무 7패, 58득점 34실점으로 우승자 치고 많은 득점은 아니었으나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샬케 04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유러피언 컵에서도 호성적을 냈다. 비록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3-1로 패배하며 우승은 놓쳤으나, 그 이전까지 아우스트리아 빈, 토리노, 클럽 브뤼헤, 디나모 키이우라는 강호들을 모두 꺾으며 유럽 최강자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우승팀 리버풀이 불참하며 대신 참가하게된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도 보카 주니어스에게 패배하며 2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준우승하는 아쉬움을 맛보았지만, 당대 최고 리그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기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해의 팀 3위로 선정한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7. 헌사

 

1940년 10월 23일에 태어나 1956년에 데뷔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영향력, 그리고 득점력을 바탕으로 축구 황제로 군림했으며 1958년에 최초로 월드컵 우승을 맛본 뒤에 1970년 6월 21일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아즈테카에서 축구의 신에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1977년 10월 1일, 미국 뉴욕 코스모스에서 펠레는 축구선수를 은퇴했다.

그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친정팀 산투스 FC와 뉴욕 코스모스는 펠레의 은퇴 기념 경기를 치렀으며 펠레는 이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코스모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후반전에는 산투스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전반전에 펠레는 뉴욕 코스모스 소속으로 멋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1로 뉴욕 코스모스의 승리로 끝난 이 날의 친선 경기가 끝나고 펠레는 관중 앞에서 "사랑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나와 함께 외칩시다."라고 외친 뒤 펠레가 "사랑"을 외치면 관중들은 "사랑합니다."를 외쳤고 이를 삼창 하면서 펠레는 축구 선수에서 은퇴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무하마드 알리 등 유명인들이 축하하기 위해 왔으며 전설적인 수비수 베켄바우어와 아우베르투는 뉴욕 코스모스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

펠레는 1977년 은퇴할 때까지 이렇게 넣은 골이 통산 1375경기에 출전해 1284골을 득점했으며 FCU 올해의 선수 골든볼을 10회 수상했으며 FCU Team Of The Year에 14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조국 브라질의 줄리메 컵 영구 소장에 공헌했으며 축구 불모지라 불렸던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는 축구 붐을 일으켰던 축구 외교관이기도 했다.

이제 우리 F.C.U Football Award는 펠레의 제2의 인생을 열렬하게 응원할 것이다.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수고하셨습니다. 펠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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