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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65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열여섯번째는 1965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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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64-65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65 시즌으로 잡았으며 1965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65년 최고의 축구선수
 

 

1965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10위

 

 

 

이름: 후안 호야
출생일: 1934년 2월 25일
국적: 페루
소속팀: CA 페냐롤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첫 번째 선수는 페루 국적의 남미 최고의 아웃사이드 레프트 후안 호야를 선정했다.

호야는 소속팀 페냐롤은 클루브 나시오날을 승점 10점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으로 리그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산투스와의 4강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여 기여했으며 인디펜디엔테와의 결승전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도 만회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공동 10위

 

 

 

이름: 플로리안 알베르트
출생일: 1941년 9월 15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페렌츠바로시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두 번째 선수는 마자르 군단의 에이스 카드 플로리안 알베르트를 선정했다.

알베르트는 소속팀 페렌츠바로시에서 1965 시즌 넴제티 버이녹샤그 준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7골을 득점하며 20골을 득점한 베네를 7골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으며 소속팀의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공동 10위

 

 

 

이름: 게오르기 아스파루호프
출생일: 1943년 5월 4일
국적: 불가리아
소속팀: 레프스키 소피아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마지막 선수는 불가리아의 젊은 천재 아스파루호프는 레프스키 소피아와 대표팀의 감독 루돌프 비틀라치오가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자신 있게 낼 수 있는 에이스 카드였다.

1964-65 시즌에 소속팀 레프스키 소피아의 불가리아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그 과정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와 27골을 득점한 것을 포함해 공식전 35경기에 나와 30골 득점을 기록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에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유럽예선 1조에서 무려 5골을 넣으며 활약했는데 특히 폴 반 힘스트가 이끄는 벨기에와의 최종 플레이오프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월드컵 진출을 이끈 수훈갑으로 이름을 남겼다.
 

 

공동 8위

 

 

 

이름: 발레리 보로닌
출생일: 1939년 7월 17일
국적: 소련
소속팀: 토르페도 모스크바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린 첫 번째 선수는 현세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소련을 대표하는 아이콘 발레리 보로닌을 선정했다.

뛰어난 수비력과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줬던 보로닌은 1965 시즌 토르페도 모스크바의 소련 탑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우며 소련 탑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레프 야신과 돌아온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를 모두 제치고 소련 올해의 축구선수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공동 8위

 

 

 

이름: 폴 반 힘스트
출생일: 1943년 10월 2일
국적: 벨기에
소속팀; 안더레흐트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린 두 번째 선수는 벨기에에서 이름을 날리며 유럽의 펠레라 불렸던 폴 반 힘스트를 선정했다.

반 힘스트는 1964-65 시즌 안더레흐트에서 벨기에 리그와 벨기에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우며 벨기에 올해의 선수에게 수상하는 벨기에 골든슈를 수상했으며 대표팀에서도 비록 그의 조국 벨기에는 플레이프에서 탈락했지만 반 힘스트 개인은 월드컵 예선에서 5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동 6위

 

 

 

이름: 바비 찰튼
출생일: 1937년 10월 11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린 첫 번째 선수는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책임지는 선수임에도 헌신적인 수비가담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해 노동자라고 불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바비 찰튼을 선정했다.

노동자라 불렸을 정도로 헌신적인 플레이와 번뜩이는 플레이메이킹을 자랑하는 찰튼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으며 인터시티 페어스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랐으며 그 과정에서 8골을 득점하며 팀동료 데니스 로와 함께 대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5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한 바비 찰튼은 대표팀에서도 A매치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다.

 

 

공동 6위

 

 

 

이름: 산드로 마촐라
출생일: 1942년 11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5년 최고의 선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린 두 번째 선수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는 산드로 마촐라였다.

분명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했지만 팀의 주포로도 뛰어난 마촐라는 네라주리가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3골을 득점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연말에 열린 인디펜디엔테와의 홈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득점하며 네라주리의 세계챔피언 등극의 일등 공신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긴다.

마촐라는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지역예선 8조에서 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으며 마촐라 개인도 폴란드의 루반스키와 함께 해당 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이뤄냈다.
 

 

5위

 

 

 

이름: 페드로 로차
출생일: 1942년 12월 3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65년 최고의 선수 5위에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스펜세르 대신 페냐롤의 새 태양으로 떠오른 로차를 선정했다.

아웃사이드 라이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뒤 대성한 로차는 소속팀 페냐롤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과정에서 15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4강 산투스를 상대로 1차전에서 패했지만 멀티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선보였으며 디펜딩 챔피언 인데펜디엔테와의 2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는데 비록 3차전에서 패해 소속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로차 개인은 총 4골을 득점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공격의 핵이었던 로차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남미 예선 1조에서 총 4골을 득점하며 페루와 파라과이를 제치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끊었다.

 

 

4위

 

 

 

이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일: 942년 7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5년 최고의 선수 4위에는 공격형 수비수의 진수를 보여주며 인테르의 세계 평정에 큰 공을 세운 지아친토 파케티를 선정했다.

소속팀 인테르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호쾌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찬스메이킹을 바탕으로 레프트윙 마리오 코르소와 함께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음은 물론 강건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네라주리가 세리에 A와 유러피언 컵,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을 모두 제패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조국의 월드컵 지역예선 통과를 도운 것은 덤이다.
 

 

3위 브론즈볼

 

 

 

이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출생일: 1935년 5월 2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5년 브론즈볼은 인테르의 플레이메이커를 맡아 완벽한 경기설계를 보여주며 건축가라는 별명을 지닌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를 선정했다.

인사이드 포워드로 뛰던 시절보다 한층 더 완숙한 기량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에레라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은 수아레스는 소속팀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그리고 유라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과정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으며 연말에 열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소속팀을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리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란데 인테르는 과거 그란데 토리노라 불렸던 전설적인 팀에 버금가는 업적을 세워 칭송받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 한 명을 뽑차면 팀의 경기운영을 조율하는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를 뽑을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다.
 

 

2위 실버볼

 

 

 

이름: 에우제비우
출생일: 1942년 1월 25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SL 벤피카

 

1965년 실버볼은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나며 펠레에 대한 유럽의 대답으로 성장한 에우제비우를 선정했다.

흑표범이라 불리는 에우제비우는 소속팀 벤피카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낸 과정에서 2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타사 데 포르투갈에서도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7경기에 나와 1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유러피언 컵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해 5-1 대승을 이뤄내며 2차전에 2-1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을 준결승에 진출시켰으며 준결승전에서도 헝가리 디펜딩 챔피언 죄르 ETO FC를 상대로 2차전에 멀티골을 올리며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에우제비우는 유러피언 컵에서 9골을 득점하며 팀동료 주제 토히스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며 그 과정에서 호세 토히스의 득점을 여러 번 돕기도 했다.

프랑스 풋볼로부터 발롱도르를 받으며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에우제비우는 1964-65 시즌 벤피카에서 36경기 48골을 득점했으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유럽 예선 4조에서 6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조국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으며 이를 포함해 1965년 한 해 동안 12경기의 A매치에서 12골을 기록했다.

 

 

1위 골든볼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1965년 골든볼은 뛰는 에우제비우 위에 나는 펠레가 있다고 또 다시 펠레를 선정했다.

펠레는 소속팀 산투스에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세리 A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그중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는 2위 플라비우 미누아누와 19골 차이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4강에 진출했으나 페냐롤과의 4강전에서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음에도 팀이 패하며 아쉽게 탈락하며 8골로 2위 그룹인 4골 득점자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득점왕을 수상했음에 만족해야 했다.

소속팀 산투스에서 공식경기 39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한 펠레는 1965년 한 해 A매치에서 8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고 세계 각지에서 열린 클럽 친선경기까지 포함하면 74경기에 출전해 105골을 기록하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렇기에 올해에도 최고의 공격수이자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위 12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18인
 

레프 야신 (소련 / 디나모 모스크바)
훌리오 세사르 아바디에 (우루과이 / CA 페냐롤)
호세 사시아 (우루과이 / CA 페냐롤)
잭 찰튼 (잉글랜드 / 리즈 유나이티드)
한스 틸코프스키 (서독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리우 콜루나 (포르투갈 / 벤피카)
레오넬 산체스 (칠레 /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안토니오 라틴 (아르헨티나 / 보카 주니어스)
로저 헌트 (잉글랜드 / 리버풀 FC)
주제 토히스 (포르투갈 / 벤피카)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데니스 로 (스코틀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이르 다 코스타 (브라질 / 인테르 밀란)
바비 무어 (잉글랜드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칼만 마스죌리 (헝가리 / 버셔시 SC)
라울 베르나오 (아르헨티나 / CA 인디펜디엔테)
아데미르 다 기아 (브라질 / 파우메이라스)
조지 베스트 (북아일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토르난테 선정 1965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엘레니오 에레라
국적: 아르헨티나, 프랑스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1964-65 세리에 A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및 1965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1965년 최고의 감독으로는 이탈리아 챔피언이자 유럽 챔피언, 그리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모두 차지한 그란데 인테르의 신화를 쓴 엘레니오 에레라를 선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변형 카테나치오를 앞세운 인테르는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리그에서 가장 많은 68골을 득점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이 득점한 AC 밀란 및 피오렌티나보다 무려 16골을 더 득점하는 등 공격력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완벽한 작전을 바탕으로 유럽 최고의 선수 에우제비우를 완벽하게 지워버렸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결승에 올랐는데 골키퍼 줄리아노 사르티의 어이없는 실수만 아니었으면 쿼트레블을 노릴 수 있었던 시즌이라 그 부분에선 아쉬움으로 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버 바통

 

 

 

이름: 돈 레비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주 업적: 1964-6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1부 준우승 및 FA컵 준우승

1965년 두 번째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감독에는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리그 준우승과 FA컵 준우승을 이끈 명장 돈 레비를 선정했다.

존 찰스를 잃은 뒤 다시 하부리그로 추락한 리즈 유나이티드를 승격시켰음은 물론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치열한 우승경쟁 끝에 동승점까지 갔으나 골득실에서 아쉽게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으며 FA컵에서도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해 리버풀과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비록 시즌을 무관으로 끝냈지만 전력이 약한 승격팀이라는 한계에도 리그와 FA컵 두 대회에서 모두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던 돈 레비 감독의 지도력은 높게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브론즈 바통

 

 

 

이름: 루돌프 일로프스키
국적: 헝가리
소속팀: 버셔시 SC
주 업적: 1965 넴제티 버이녹샤그 우승 및 미트로파컵 우승

1965년 세 번쨰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감독에는 버셔시의 약진을 이끈 일로프스키를 선정했다.

우이페슈티와 페렌츠바로시, 그리고 혼베드에 비해 약한 전력이라 평가받았던 버셔시를 짠물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을 바탕으로 강팀으로 올리며 감독으로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넴제티 버이녹샤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중유럽 지역 클럽 대항전인 미트로파컵에서도 우승을 이뤄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빌리 물타우프.
국적: 서독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주 업적: 1964-65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이름: 플라비우 코스타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주 업적: 1965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이름: 맷 버스비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 업적: 1964-65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

이름: 루돌프 비틀라치오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레프스키 소피아 겸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64-65 불가리아 리그 A그룹(1부) 우승 및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유럽예선 1조 1위 통과

이름: 아돌포 페데르네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주 업적: 1965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이름: 호세 아리바스
국적: 프랑스, 스페인
소속팀: 낭트 FC
주 업적: 1964-65 프랑스 1부 리그 우승

이름: 미겔 무뇨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주 업적: 1964-65 라리가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65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레프 야신
출생일: 1929년 10월 22일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모스크바


서독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독일 올해의 선수를 받았을 정도로 상승세였던 틸코프스키도 야신에 비하면 한끝 부족했다.

야신은 올해에도  소속팀 디나모 모스크바와 소련 대표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당연하게도 소련 탑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유효표 득표에 성공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조지 베스트
출생일: 1946년 5월 22일
국적: 북아일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망주가 자라는 화수분인가? 던컨 에드워즈에 버금가는 아니 어쩌면 던컨 에드워즈를 능가할 수도 있는 퍼포먼스를 보인 천재 윙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조지 베스트.

이미 저번시즌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조지 베스트는 1964-65 시즌에는 리그 4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공식전 5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득점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만 19세의 이 어린 윙어는 이미 훌리오 아바디에, 자이르 다 코스타, 라울 베르나오, 아만시오 아마로, 주제 아우구스투, 호세 사시아와 같은 세계적인 라이트 윙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량을 펼쳤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일: 942년 7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출생일: 1935년 5월 2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루벤 나바로
출생일: 1933년 3월 30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CA 인디펜디엔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디펜딩 챔피언 인디펜디엔테는 정규리그 12위로 떨어지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주장 나바로의 강력한 통솔 아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기적을 썼다.

그가 선수들을 독려한 덕에 인디펜디엔테는 4강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1승 1무 1패 동률을 이뤄냈고 골 득실차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펠레의 산투스마저도 잠재운 강호 페냐롤과의 상대에서도 1차전에는 리드했으나 2차전 패배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나바로는 다시 한번 선수들을 단결시켰고 3차전에서는 천하의 페냐롤을 4-1로 대파하는 이변을 냈다.

 


4. 토르난테 선정 1965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레프 야신
출생일: 1929년 10월 22일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모스크바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칼만 메스죌리
출생일: 1941년 7월 16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버셔시 SC


우측 센터백에는 소속팀 버셔시의 헝가리 무대와 중유럽 무대를 평정에 일조한 칼만 메스죌리를 선정했다.

그가 이끄는 버셔시의 수비는 공격적인 리그로 유명한 헝가리 넴제티 버이녹샤그에서 26경기 19실점이라는 짠물 수비를 자랑했는데 이는 두 번째로 적게 실점한 우이페슈티 도사나 부다페스트 혼베드보다도 무려 11점이나 적게 실점한 대단한 기록이었으며 이 수비라인의 리더는 메스죌리였다.

헝가리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리며 조국의 월드컵 지역예선 통과를 도왔다.

 

 

센터백

 

 

 

 

이름: 바비 무어
출생일: 1941년 4월 12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좌측 센터백에는 견고한 수비력과 상대의 예측을 불허하는 롱패스로 찬스까지 만드는 플레이메이커형 수비수 바비 무어를 선정했다.

무어는 소속팀 웨스트햄의 전력상 한계로 리그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무어 개인은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에서는 팀의 우승을 이끌었는데 특히 결승전 1860 뮌헨전에서는 볼 배급과 수비라인 지휘, 그리고 상대 공격수 방어에 모두 뛰어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라이트백

 

 

 

 

이름: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출생일: 1939년 4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5년 라이트백에는 바위라 불리며 엄청난 대인 수비를 자랑하는 타르치시오 부르니치를 선정했다.

우측면과 중앙을 종횡무진 오가며 자신이 수비해야 하는 선수는 완벽하게 막아내며 세리에 A, 유러피언 컵,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모두 우승을 이뤄냈다.

 

 

레프트백

 

 

 

 

이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일: 942년 7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인콘트리스타

 

 

 

 

이름: 발레리 보로닌
출생일: 1939년 7월 17일
국적: 소련
소속팀: 토르페도 모스크바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플레이메이커

 

 

 

 

이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출생일: 1935년 5월 2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윙 포워드

 

 

 


이름: 자이르 다 코스타
출생일: 1940년 7월 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5년에는 정말 뛰어난 라이트윙이 많았다. 하지만 자이르 다 코스타는 그들보다 우수한 커리어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그들에게는 없는 수비가담이라는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수비에 가담하는 윙어인 토르난테 역할을 맡아서인지 공격적으로는 부족하다는 편견을 받는데 브라질에 머물던 시절에는 브라질 대표팀 백업멤버로도 선발된 경험이 있었던 그는 공격 상황에서는 화려한 발재간을 이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는 부분에도 역시 뛰어났으며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벤피카를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견인하는 우수한 클러치 능력도 선보였다.

 

 

레프트윙 포워드

 

 

 

 

이름: 후안 호야
출생일: 1934년 2월 25일
국적: 페루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에우제비우
출생일: 1942년 1월 25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SL 벤피카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5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65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65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인테르 밀란
 

성적: 1964-65 세리에 A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및 1965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세리에 A와 유로피언 컵, 인터콘티넨탈 컵을 모두 제패하며 역사에 남을 3관왕을 이뤘다.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의 카테나치오 전술이 완벽하게 효과를 내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유로피언 컵에서 디나모 부쿠레슈티, 레인저스, 리버풀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전에 올랐고 에우제비우가 이끄는 벤피카까지 꺾으며 유로피언 컵 2연패를 달성했다.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는 남아메리카 챔피언 인디펜디엔테를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만났는데, 1차전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두고 2차전을 비기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그나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 실버 팀

 

 

 

 

산투스 FC
 

성적: 1965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및 브라질 세리 A 우승, 코파 콘프라테르니다드 이베로아메리카나 우승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0경기 25승 3무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93득점이라는 괴랄한 화력을 선보였다. 전국 리그에서도 라이벌 파우메이라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 바스쿠 다 가마를 1차전 5-1, 2차전 1-0으로 깨부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브라질 전국 리그 5연패라는 무시무시한 대업을 완성했음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리버 플레이트가 주최한 친선대회인 코파 콘프라테르니다드 이베로아메리카나에서 우승을 이뤄냈다.

 

 

3위 브론즈 팀

 

 

 

 

SL 벤피카

 

성적: 1964-65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타사 지 포르투갈과 유로피언 컵에서는 모두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트레블이 좌절되었지만 프리메이라 디비장에서는 리그 26경기 88 득점이라는 괴랄한 수치를 기록하며 다른 팀들을 크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로피언 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이 대단했는데, 8강에서 대회 최다 우승 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준결승에서는 헝가리의 에토 죄르를 합산 스코어 5-0으로 대파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그대로 발휘했다. 그 결과 주전 공격수 에우제비우와 주제 토히스는 유로피언 컵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7. 헌사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스탠리 매튜스가 1965년, 만 50세의 나이로 은퇴합니다.

스탠리 매튜스는 1932년에 만 17세의 나이로 데뷔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934년에 만 19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하이버리에서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참가해 승리를 이끌었으며 2부 리그에 머물던 팀을 1부 리그 4위까지 올렸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커리어가 단절될 위기해 처했으나 잘 극복했으며 1947년에는 블랙풀로 이적해 1952-53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삼사자 군단을 대표해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1961-62 시즌에는 다시 친정팀 스토크 시티로 돌아갔다가 1965년에는 토론토 시티에서 만 50세의 나이로 은퇴했습니다.

보는 눈이 즐거우면서도 실용적인 드리블로 많은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았음은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만 50세까지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수많은 후배 축구선수들의 귀감이 된 스탠리 매튜스의 활약을 본 것에 대해 우리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스탠리 매튜스의 업적은 실체없는 전설이 아니라 모두가 인정하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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