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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20[발롱도르~]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독일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9월 7일 기준입니다.
*동독 대표팀에서만 활약한 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다만 통일 독일에서까지 활약상을 이어간 토마스 돌은 선정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토마스 뮐러, 칼하인츠 루메니게, 에른스트 쿠조라 같은 처진 공격수 유형이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겸비할 수 있었던 선수들은 중앙 공격수 편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20위 베르너 크라머

 


생년월일: 1940년 1월 23일
A매치 기록: 1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MSV 뒤스부르크

키커 랑리스테: IK: 6회 / K: 4회 / B: 9회

 

1960년대 상반기 독일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다재다능함 2선 자원으로 좌우 측면과 인사이드 포워드를 소화했는데 피지컬은 약했지만 뛰어난 테크닉과 우수한 볼 컨트롤, 그리고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는 물론 중앙으로 찔러주는 쓰루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데 능했다.

뒤스부르크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했으며 함부르크와 보훔에서도 활약한 베르너 크라머는 분데스리가나 포칼 우승은 없지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디 만샤프트에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해 로테이션 멤버로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기여했다.

서독 대표팀 감독 제프 헤어베어거로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재능 있는 독일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유했지만 불성실하고 음주를 즐겼기에 기복이 심했기에 가진 재능을 다 만개하지는 못했던 게으른 천재였다.

 

 

19위 우베 란

 


생년월일: 1962년 5월 21일
A매치 기록: 14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4cm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키커 랑리스테: IK: 4회 / K: 3회 / B: 5회

 

1980년대 하반기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들라이커로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활약했으나 플레이메이킹보다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이용한 전방 압박과 동료들과 연계하며 기습적으로 1선 침투에 이은 슈팅을 바탕으로 득점원으로서 더 강점을 드러냈다. 

천재라 불렸던 우베 란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1983-84 시즌 리그 우승과 DFB포칼 우승을 동시에 노렸지만 전자는 골 득실차로 실패했으며 후자는 결승전에서 패해 실패했는데 그래도 란은 1984년부터 1986년까지 3년 연속 키커 올해의 미드필더에 들었으며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고 1986-87 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르며 1987 서독 올해의 선수를 받으며 계속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쾰른 이적 이후 몰락했다.

우베 란은 1984 LA 올림픽과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1988년을 기점으로 폼이 떨어지며 디 만샤프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18위 토마스 돌

 


생년월일: 1966년 4월 9일
A매치 기록: 47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디나모 베를린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3회 / K: 2회

 

동독의 디나모 베를린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1990년 독일 통일 이후에는 화려한 테크닉과 창의적인 패싱력으로 독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디나모 베를린에서 오베리가와 포칼 각 2회 우승을 이끈 돌은 통일 이후 함부르크에서 활약했으며 라치오로 이적할 때는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이적하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는 통일 독일 이후 유로 1992에 콜업되어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으나 1993년에 27세의 젊은 나이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17위 메멧 숄

 


생년월일: 1970년 10월 16일
A매치 기록: 36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키커 랑리스테: IK: 7회 / K: 11회 / B: 4회

 

1990년대 말 분데스리가에서 명성을 날린 공격형 미드필더로 민첩한 몸놀림과 현란한 발재간을 활용한 우수한 드리블과 정확한 킥력을 활용한 데드볼 능력과 롱 패스를 겸비한 화려한 플레이메이커였다.

칼스루헤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3M 시대와 그 이후 암흑기에도 팀을 지탱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선수로 분데스리가 8회 우승과 포칼 5회 우승, 그리고 1995-96 시즌 UEFA컵 우승은 물론 1998-9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2000-01 시즌 우승을 이뤄내는데 기여했으며 개인적으로도 ESM 올해의 팀 2회 선정과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잦은 부상으로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디 만샤프트에서는 유로 1996에 처음 출전해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으나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으며 유로 2000에서는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16위 에리히 비어

 


생년월일: 1946년 12월 9일
A매치 기록: 24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헤르타 BSC

키커 랑리스테: IK: 6회 / K: 6회 / B: 9회

 

 

1970년대 하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체구는 작았지만 우수한 전술안과 정확한 양발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은 물론 기습적인 1선 침투 이후 정확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가르는 데에도 능해 1975-76 시즌에는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차지 않고도 무려 분데스리가에서만 23골이나 득점한 적이 있는 미들라이커였다.

헤르타 BSC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974-75 시즌 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디 만샤프트에서도 오베라트와 네처가 은퇴한 뒤 유로 1976에 주전 미드필더로 참가해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기자들은 그의 이름 때문에 그를 두고 베를린 맥주 또는 베를린 곰이라고 불렀다.

 

 

15위 마리오 괴체

 


생년월일: 1992년 6월 3일
A매치 기록: 63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6회 / K: 4회 / B: 3회


유망주 시절부터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천재적인 선수로 천재형 선수로 평가받았음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성실하게 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압박했으며 우수한 공간 활용 능력과 효율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킬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11년 골든 보이를 수상한 괴체는 2011-12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2012-13 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올린 활약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며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하며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2016-17 시즌 포칼 우승에 기여했으나 클롭 시절만큼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유로 2012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대회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득점하며 결정적인 순간의 디 만샤프트의 우승에 공헌했으며 그의 결승전 골 세레머니는 디 만샤프트의 하나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록되었다.

 

 

14위 아키 슈미트

 


생년월일: 1935년 9월 5일
A매치 기록: 25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키커 랑리스테: IK: 12회 / K: 5회 / B: 4회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독일 최고의 인사이드 라이트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스피드는 빠르지 않았지만 우수한 볼 컨트롤과 창의적이면서 정밀도도 높은 쓰루패스와 도전적인 롱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도 능해 라이트 하프백으로도 뛰었다.

선수 생활을 전부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슈미트는 1950년대를 풍미한 중앙 공격 조합인 알프레트 삼인방의 후계자이자 또 다른 알프레트로 그들이 하락세를 겪은 이후 독일 챔피언쉽 말엽과 분데스리가 초반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오베리가 1회 우승과 독일 챔피언쉽 2회 우승, 그리고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에는 1964-65 시즌 포칼 우승과 1965-66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디 만샤프트에서는 1958 스웨덴 월드컵에 백업 멤버로 출전해서 팀이 4위라는 성적을 거두는 것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13위 우베 바인

 


생년월일: 1960년 9월 26일
A매치 기록: 1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키커 랑리스테:  IK: 9회 / K: 6회 / B: 4회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섬세한 볼 컨트롤과 유려한 테크닉, 그리고 정확한 숏패스와 모험적인 롱패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했다.

함부르크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후자의 클럽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분데스리가 도움왕 3회 선정,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 4회 수상을 이뤄냈다.

대표팀에서는 로타어 마테우스, 토마스 헤슬러 등에게 밀려 서브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해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위 루돌프 겔레슈

 


12위 루돌프 겔레슈

생년월일: 1914년 5월 1일
A매치 기록: 2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1cm
주 소속팀: FC 샬케 04


1930년대 로얄 블루스의 전성기를 이끈 인사이드 포워드로 우수한 패스 능력과 유려한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과 최전방 사이를 훌륭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크라이젤이라 불린 짧고 빠른 패스 위주의 점유율 축구를 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선수다.

겔레슈는 슈체판, 쿠조라와 발을 맞춰 1930년대 로얄 블루스의 전성시대를 이끌며 가울리가 베스트팔렌 10회 우승과 독일 챔피언십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36-37 시즌에는 독일 챔피언쉽과 DFB-포칼을 동시에 우승하며 샬케를 독일 최초의 도메스틱 더블 팀으로 올려놓는데 공을 세웠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슈체판과 발을 맞춘 겔레슈는 1936 베를린 올림픽 이후 헤어베르거에 의해 주전으로 도약하며 1937년 한 해 동안 11전 10승 1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1937년에 덴마크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둔 브레슬라우 엘프의 일원으로 명성을 날렸다.

 

 

11위 지크프리트 헬트

 


생년월일: 1942년 8월 7일
A매치 기록: 41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키커 랑리스테: IK: 12회 / K: 13회 / B: 7회

 

1960년대 서독을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중앙과 측면을 아우르며 폭넓게 움직이며 신속정확하게 배달되는 오른발 택배 크로스와 뛰어난 방향 전환 능력을 겸비해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도르트문트에서 레프트윙 로타어 에머리히와 함께 '끔찍한 쌍둥이'라는 공격 듀오로 활약하며 1965-66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활약했으며 키커스 오펜바흐와 바이어 위어딩겐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며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서독 대표팀 멤버로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윙어로 활약하며 디 만샤프트의 결승 진출에 공을 세웠으며 197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10위 막스 몰록

 


생년월일: 1925년 5월 11일
A매치 기록: 26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FC 뉘른베르크

키커 랑리스테: IK: 6회 / K: 2회 / B: 7회

 

1950년대 독일 무대 최고의 스타로 명성을 날렸던 인사이드 라이트로 우수한 볼 간수 능력과 드리블 돌파로 수비진을 교란하는데 능했으며 강력한 슈팅으로 직접 득점에도 능했다.

1954 스위스 월드컵 서독 대표팀의 주전 멤버로 프리츠 발터와 함께 2선을 구성해 베른의 기적이라 불리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소속팀 뉘른베르크에서는 1920년대에 영광의 시대를 이끈 하인리히 슈툴파우트와 함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데 남부 오베리가 6회 우승과 독일 챔피언십 2회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1961년에는 독일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91년에는 뉘른베르크의 홈구장 이름을 막스 몰록 스타디온으로 이름을 바꿨을 정도로 팬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9위 메수트 외질

 


생년월일: 1988년 10월 15일
A매치 기록: 92경기 23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10회 / K: 7회 / B:2회

 

2010년대 상반기에 세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선수로 활동량이 적고 조직적인 압박에 무너졌지만 광활한 시야와 창의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어시스트 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2008-09 시즌 DFB포칼 우승과 UEFA컵 준우승, 그리고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들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벤제마, 호날두와 손발을 맞추며 2010-11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11-12 시즌 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아스날에서는 FA컵 3회 우승과 2018-19 시즌 유로파 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분데스리가, 라리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도움왕을 수상한 이력이 있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도움왕에 올랐으며 2012 유로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이뤄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여러 논란과 함께 부진한 활약으로 탈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큰 비판을 받았다.

 

 

8위 울리 회네스

 


생년월일: 1952년 1월 5일
A매치 기록: 35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1cm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6회 / K: 4회 / B: 6회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손꼽히게 만들었던 바이에른의 전직 회장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 시절에도 독일을 넘어 전 유럽에 이름을 날리던 유망주로 자신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전 자리를 획득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회네스는 10년도 안 되는 짧은 선수 시절 동안 분데스리가 3연패와 유러피언컵 3연패를 이끌어냈으며 이 대회에서 모두 주전으로 우승을 이뤄냈다.

대표팀에서도 유로 1972와 1974 서독 월드컵의 우승을 주전으로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고 유로 1976에서도 팀의 결승행에 기여하며 황금기를 보내던 울리 회네스는 무릎 부상으로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했던 비운의 선수였지만 동시에 회네스가 은퇴 후 디렉터로 부임한 뒤에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를 새로 쓰며 선수는 물론 경영인으로서도 유럽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7위 펠릭스 마가트

 


생년월일: 1953년 7월 26일
A매치 기록: 4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2cm
주 소속팀: 함부르크 SV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8회 / K: 6회 / B: 1회

 

현세대의 팬들에게는 괴장으로 유명한 마가트는 23세에 처음 프로 무대에 진출한 대기만성형 선수로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중반까지 함부르크의 전성기를 이끈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롱패스 능력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스테미너를 기반으로 왕성한 수비 가담 능력도 겸비했다.

마가트는 디 로토센 군단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세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에서도 컵 위너스 컵 우승과 1981-82 시즌 UEFA컵 결승 진출은 물론 1979-80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과 1982-83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모두 이뤄냈는데 특히 1982-83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유벤투스의 명 골키퍼 디노 조프를 상대로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디 로토센의 첫 빅이어에 일등 공신이 되며 1983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클럽팀에서의 활약을 이어나갔던 마가트는 백업 멤버로 유로 1980 우승을 경험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과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6위 헬무트 할러

 

 

생년월일: 1939년 7월 21일
A매치 기록: 33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볼로냐 FC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6회 / B: 2회

 

1960년대 독일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처진 공격수로 부드러운 드리블과 유려한 볼 컨트롤을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에도 능했다.

독일 무대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이적한 뒤에는 볼로냐에서 1963-64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세리에 A 2연패와 1972-73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할러는 디 만샤프트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1962 칠레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젤러와 투 톱을 이뤄 활약하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전 경기에 득점하는 활약을 펼치며 총 6골을 득점하며 준우승에 일조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다.

 

 

5위 안드레아스 묄러

 


생년월일: 1967년 9월 2일
A매치 기록: 85경기 29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12회 / K: 10회 / B: 5회

 

헤슬러와 함께 1990년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테너로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패스 능력과 정교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득점력도 우수해 가끔은 해결사 역할까지 도맡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축구선수의 시작과 끝을 보냈으며 도르트문트와 유벤투스에서는 전성기를 누렸는데 전자의 구단에서는 분데스리가 2연패는 물론 친정팀 유벤투스를 결승에서 만나며 1996-97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크루제이루를 제압하며 우승하고 대회 MVP를 석권했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6위에 올랐고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되었으며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2회 수상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무려 85경기에 출전해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1992 유로 준우승과 1996 유로 우승을 이뤄냈으나 경고 누적과 부상 등으로 결승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4위 토마스 헤슬러

 


생년월일: 1966년 5월 30일
A매치 기록: 101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66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FC 쾰른

키커 랑리스테: WK: 4회 / IK: 13회 / K: 8회 / B: 3회


안디 묄러와 함께 1990년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테너로 166cm의 왜소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중앙과 측면, 최전방과 후방을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과 물 찬 제비와 같은 민첩한 움직임과 우아한 볼 컨트롤 능력은 물론 뛰어난 스루패스와 크로스를 활용해 골 찬스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다. 

쾰른, 유벤투스, 로마, 카를스루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독일과 이탈리아의 여러 구단을 돌았으나 쾰른에서는 분데스리가 2회 준우승과 UEFA컵 1회 준우승을, 유벤투스에서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준우승을, 로마에서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와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을, 카를스루헤에서는 포칼 준우승을 이루며 개인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럽 단위 우승컵을 한 번도 들지 못하고 준우승에만 머무른 비운의 선수였지만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되었고 옹즈 몽디알에서 뽑으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다만 디 만샤프트에서는 클럽에서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냈으며  1988 서울 올림픽 동메달을 시작으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가 되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1992 유로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MVP를 수상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1992 발롱도르 4위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 3위에 올랐으며 1994 미국 월드컵 도움왕, 1996 유로 우승이라는 화려한 활약상을 보여줬으며 2000년에는 독일 대표팀에서 다섯 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3위 볼프강 오베라트

 


생년월일: 1943년 9월 29일
A매치 기록: 81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쾰른

키커 랑리스테: WK: 8회 / IK: 14회 / K: 4회 / B: 2회

 

귄터 네처와 함께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독일 최고의 테너로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이고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기동력을 겸비했으며 유사시에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던 현대적인 미드필더였다.

선수 생활을 오직 FC 쾰른 한 곳에서만 보냈으며 쾰른에서 첫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번의 포칼 우승을 이뤄냈으며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디 만샤프트에서는 1966 월드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1970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5위를 수상했다. 그러나 유로 1972 당시에는 기량이 떨어져 명단에서 제외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절치부심해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다시 주전 자리를 회복하며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우승을 도왔다. 3번의 월드컵에서 총 59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다.

 

 

2위 귄터 네처

 


생년월일: 1944년 9월 14일
A매치 기록: 37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키커 랑리스테: WK: 4회 / IK: 10회 / K: 3회

 

볼프강 오베라트와 함께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독일 최고의 테너로 역사상 최고의 패스 마스터 중 하나로 손꼽혔을 정도로 패스를 잘해서 패스의 단위를 센티미터 단위로 조절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로 패싱력이 우수해 "센티미터 패서", "컴퓨터 패서"라 불렸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키커 랑리스테 월드클래스 등급 4회와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 10회를 기록했으며 리그 2연패를 이끌었으나 감독 헤네스 바이스바일러와의 불화로 팀을 떠나게 되는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마지막 경기인 1972-73 포칼에서는 부상을 핑계로 경기에 출장하지 않으려 했으나 쾰른과 묀헨글라트바흐가 연장에 돌입하자 이제 출전하겠다며 교체 출전하며 결승골을 넣고 팀에게 마지막까지 트로피를 주고 떠났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갔는데 유로 1972에서 그의 뛰어나면서도 창의적인 패스는 람바참바 풋볼에서 중요한 요소였으며 결국 대회를 압도적으로 우승한 뒤 베켄바우어 다음으로 게르트 뮐러와 함께 발롱도르 공동 2위를 수상했다. 다만 월드컵에서는 라이벌 볼프강 오베라트에게 밀려 벤치 신세를 지며 아쉬운 활약상을 보여줬다. 

소속팀에서는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7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 3회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4회 선정되었으며 1972년에는 서독의 유로 우승을 이끈 공로로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프리츠 발터

 


생년월일: 1920년 10월 31일
A매치 기록: 61경기 33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키커 랑리스테: WK: 1회 / IK: 6회

 

비 오는 날에 특히 강했던 서독 대표팀 역대 최고의 주장, 나치 독일 시절에 데뷔해 서독 축구의 부흥을 이끈 다재다능한 인사이드 포워드로 훌륭한 리더십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비 오는 날에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줘 비 오는 날을 '프리츠 발터의 날'이라고 불렀다.

선수 생활을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만 보냈으며 오베리가 쥐드웨스트 10회 우승과 독일 챔피언쉽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최초의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 포워드 부문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높게 평가받지 못했던 서독을 이끌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조별 리그에서 자신을 8-3으로 이겼던 헝가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는, 일명 베른의 기적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으며 독일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하네 조벡

 


생년월일: 1900년 3월 18일
A매치 기록: 10경기 2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해르타 BSC

 

 

페터 그로서

 


생년월일: 1938년 9월 28일
A매치 기록: 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1860 뮌헨

 

 

만프레트 부르그스뮐러

 


생년월일: 1949년 12월 22일
A매치 기록: 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리우스 보시

 


생년월일: 1969년 6월 8일
A매치 기록: 1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VfL 보훔

 

 

율리안 드락슬러

 


생년월일: 1993년 9월 20일
A매치 기록: 58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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