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조효완 칼럼] 22년 만에 PL로 복귀한 입스위치 타운, 어떤 팀인가

잉글랜드 2부 리그 EFL 챔피언십에서 28승 12무 6패 - 승점 96점으로, 최종 리그 2위를 해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24-25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으며 입스위치는 01-02 시즌 이후로 승격에 성공 한 것이다. 그렇게 입스위치는 충격적인 이변을 보여줬고, 이번 승격으로 이름을 많이 알린 입스위치는 어떤 팀일까? 

입스위치는 영국 동쪽에 위치한 서퍽이라는 지역에 있는 팀이다. 구단 창단은 1878년 10월 16일로 145년이 되었고, 창단 연도로만 봤을 땐 맨유나 에버튼이랑 똑같다. 입스위치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잘나가던 팀이었다. 61-62 시즌엔 1부 리그 우승과, 3번의 2부 리그 우승, 2번의 3부 리그 우승을 기록하였고, 잉글랜드 컵 대회인 FA컵, UEFA 유로파리그까지 우승을 했다. 

/ 승격에 성공한 23-24 입스위치 스쿼드

올 시즌은 누가 뭐래도 입스위치의 승격을 시킨 감독 키어런 맥케나가 굉장한 성과를 이렀다. 2021년부터 입스위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2-23 시즌 EFL 리그 원에서 EFL 챔피언십으로 승격 시켰고, 그다음 시즌 바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으로 승격을 하며 22년 만에 팀을 1부 리그로 올렸기에, 입스위치 팬들은 그에게 굉장한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22-23 시즌 EFL 리그 원에서 같이 올라온 플리머스와 셰필드 웬즈데이는 각각 20위, 21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잔류를 한 반면, 입스위치는 바로 승격을 했으니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나이는 86년생이므로 다음 시즌 PL 최연소 감독이 될 확률이 높다.

23-24 시즌 입스위치 승격에 일조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13골로 시즌 최다 득점자인 코너 채플린, 네이선 브로드헤드가 있고 18개의 도움을 기록한 리프 데이비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6골 7도움을 기록한 조지 허스트, 5골 10도움을 기록한 오마리 허친슨, 4골 6도움을 기록한 웨스 번스까지 준수한 스탯을 보여줬다. 

입스위치 스쿼드에도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선수들이 있다. 일단 맨유에서 9년 동안 머물렀던 악셀 튀앙제브도 소속돼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데려온 본머스 소속 키퍼 무어, 토트넘 유스 출신이자 호주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마시모 루옹고, 맨유에서 임대를 간 브랜든 윌리엄스,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17번을 달고 있는 에드 시런도 있다.

입스위치의 홈구장은 포트먼 로드(Portman Road)이다. 포트먼 로드는 약 30000명의 수용 인원을 가지고 있다. 입스위치는 원래 다른 구장을 쓰고 있었지만, 1884년에 포트먼 로드를 홈구장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도 입스위치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출처 - 입스위치 SNS, 게티이미지

https://m.blog.naver.com/football_09 (블로그)

조효완의 축구 칼럼 : 네이버 블로그 -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유명 축구 커뮤니티에서 칼럼 작성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16세 입니다. from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