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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형 성향의 템포는 왜 일반형보다 느릴까

  • V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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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전방 압박으로 볼 탈취 후 빠르게 역습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건 역습형 성향이 아니다.

 

공격적 포메이션을 두고 압박 수치를 쎄게 해줘야 나오는 그림이지.

 

 

 

FM 전술 설정상 역습형 성향은 살짝 내려앉아서 조직적으로 수비하다가 상대의 뒤를 노리는데, 이럴 때 템포를 빠르게 해줘야하는걸까?

 

결론은 아니다 이다.

 

 

역습형일때는 볼을 탈취하는 위치가 주로 우리의 포백라인과 3선 사이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 팀보다 열세일 경우에 주로 선택하게 되는 성향이다.

 

역습형에서는 하프라인 위쪽으로 우리 선수들이 별로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빠른 템포 다이렉트 패스로 앞으로 운반해봤자,

 

우리의 미드라인과 1 2 선이 상대에게 압도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숫자싸움에서도 밀릴테고.

 

그럼 의미없이 상대 압박에 뺏기게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럴땐 어찌해야할까?

 

 

수비진형과 미드필드가 수비하는 상황에서 이미 내려앉아있었기에, 우리 진영에서는 상대보다 숫적 우위에 있다.

 

이걸 이용해서 느린 템포로 뒤쪽에서 공을 조금 돌리는거다.

 

우리는 적어도 6명인데 상대는 많아봤자 4~5명 이다.  이런 숫적우위로 공을 돌리면서 상대의 압박을 견디고 체력적으로도

 

유리함을 가져오는거.

 

그럼 상대는 초조해질 수 있고, 3선 쪽으로 공이 갔을때 상대 수비쪽에서 성급하게 튀어나올 가능성도 커진다.

 

이럴 때 뒤를 노리는거다.

 

즉, 전체적으로는 느린 템포에 짧은 패스로 상대 공격진을 가지고 놀다가, 상대 허리 아래쪽이 헐거워 지면 빈틈을 노리는 다이렉트 패스를 하는거지.

 

이런 다이렉트 패스는 팀 패스를 짧패로 설정해두어도, 선수들이 알아서 찔러넣는다.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구현하고 싶어하는, 빠른 역습 전술이라는건, 빠른 템포에 다이렉트 패스 라는 지침하고는 완전히 반대인거다.

 

그래서 그런 컨셉의 전술 짜는 사람들이 많이들 실패하는거고.

 

 

 

 

그럼 어떨 때 역습형인데도 템포를 빠르게 해야하나요?

 

템포는 상대의 압박 범위를 보고 정하는거다. 상대팀 보고서에 압박을 심하게 한다고나오고, 포메이션이 4231 같은 1 2 선이 4명이상인 전술에서는

 

전방부터 압박을 심하게 한다.

 

이럴땐 우리 포백 라인과 3선이 연합해도 적의 1 2 3 선 전방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질 수 있다.

 

즉, 빠른 템포로 공을 신속히 하프라인 근처까지 끌어올려서, 우리의 12선 선수들도 내려와줘서 같이 공 운반에 참여해주는게 좋을 수 있는것.

 

그래서 역습형 전술에서 공격 롤을 맡는 선수가 많아야 1명 인것. 

 

그외엔 죄다 지원이나 방어형으로 해두고, 팀 형태를 융통~유연으로 해주면 할만해진다.

 

 

 

AI 코치들이 보통 역습형 전술엔 조직적 형태를 추천하는데, 이것은 수비의 견고함을 위해서 그런거고, 공 운반과 빠른 역습에는 융통~유연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전방 압박 후 빠른 역습을 하고 싶은가?  그럼 4231 이나  424 포메이션에, 좋은 선수들을 써라.  알아서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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