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M21 올클함[발롱도르~]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쌓은 감독 데로시..

그는 피오렌티나 감독으로 취임하며,
역습전술을 구사하며 리그 중위권에 안착합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데로시는 피오렌티나로 컨퍼런스 초대 우승자가 되었으나,
그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부담감, 부진한 리그 성적으로 인해 11월에 경질을 당하고 맙니다.

그의 커리어 처음이자 마지막 경질이었습니다.

때마침 그 즈음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9위를 기록하는 등 뒤숭숭한 시즌을 보내자,
데로시가 바이에른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했습니다.

데로시 감독은 당시 인테르에서 입지가 흔들리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싸게 영입. 그는 점유율 전술을 펼치며 2월부터 5월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극적으로 리그 우승을 달성합니다.

다음시즌, 바이에른은 ‘후셈 아우아르’를 영입하며 데로시의 ‘첫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이듬해, AT마드리드에서 ‘주앙 펠릭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그를 셰도우 스트라이커로 기용합니다. 그 시즌 바이에른은 리그 ‘전승’우승과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목표를 이룬 데로시 감독은 바이에른에서 사임합니다.

약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데로시 감독은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던 로마로 돌아갑니다. 그는 로렌초 펠레그리니를 좌측 윙어로 기용하는 묘수를 두고, 저스틴 클라위베르트를 주축으로 하며 그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합니다.

로마에서 데로시 감독은 유소년 육성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18세인 ‘Sbaffo’(임모빌레 환생), ‘Trovato’(발로텔리 환생) 을 주전으로 기용하며 그들을 성장시킵니다. 그 시즌, 로마는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그 다음시즌엔 칼리아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18세 ‘Rossatti’를 1000억에 영입합니다. 로싸티는 트레콰르티스타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 시즌, 로마는 리그 ‘전승우승’을 달성합니다. 목표를 이룬 데로시 감독은 팀을 떠납니다.

훗날 로싸티는 발롱도르를 4회 수상하는 최고의 선수가 됩니다.

첨언하자면, 당시 로마는 메시 환생도 있었는데 낮은 프로의식으로 인해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마르세유로 이적하고 맙니다. 또, 모드리치 환생과 줄라탄 환생 역시 있었는데, 즐라탄 환생은 첫시즌에 9개월 부상을 당한 후 팀을 떠납니다. 모드리치 환생은 늦은 나이에 낮은 어빌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었으나, 데로시 감독의 적극적인 기용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훗날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우승을 견인하는 인물이 됩니다.

로마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데로시 감독은 바로 아주리의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그는 로마 선수들을 중심으로, Sbaffo-Rossatti-Trovatto 3톱을 기용하며 유로 우승을 달성합니다.

유로 직후 데로시 감독은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그는 무너져가는 맨유를 리빌딩시키려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는 버밍엄에서 ‘Setters’(케인 환생)을 영입합니다. 하지만 그는 낮은 프로의식으로 인해 데로시 감독과 잦은 마찰을 일으킵니다. 논쟁에 지친 데로시 감독은 2시즌만에 맨유의 감독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그래도 마지막 시즌에 리그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약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데로시 감독은 당시 리그 18위를 기록하던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그는 극단적인 역습 전술로 그가 부임한 12월부터 5월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합니다. 또한 국왕컵 우승으로 레알의 체면을 차렸습니다.

이듬해, 그는 칼을 갈고 레알의 고주급자들을 모두 처분. 또한 훗날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Mendonça(호날두 환생의 환생)를 영입. 베스트 11을 완전히 갈아엎으며 성공적인 리빌딩을 합니다. 겨울에는 PSG에서 Navarro(라모스 환생)을 2000억에 영입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는 그의 역습 전술의 마지막 퍼즐같은 존재였습니다. 38/39시즌, 그는 리그에서 단 1무 1패를 제외하고, 골득실 +82를 기록하며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이후, 데로시는 밀란의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그는 ‘이탈리안 커넥션’을 외치며 이탈리안 중심 이적정책을 펼칩니다. 당시 그는 이탈리안 중앙 미드필더만 6명을 영입하는 등 극단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이탈리아 선수 중심의 밀란은 2회의 트레블, 1회의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팀이 됩니다.

그는 양발 공격형 미드필더 Domenichici를 영입하여, 그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 합니다. 그는 훗날 발롱도르를 수상합니다.

전승 우승을 달성한 후, 데로시는 아주리에 두번째로 부임합니다. 그는 밀란에서 키운 이탈리안 커넥션을 중심으로, 유로 우승과 네이션스 리그를 우승합니다.

월드컵 역시 8강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순항을 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은퇴를 발표하며 그의 30년 커리어는 이렇게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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