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H2015] 남아있는 레전드는 다 끌어모았다!

이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ㅋㅋㅋ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 여럿 데려오다가 "빅사이닝을 해보자!"라는 생각에

무려 네이마르를 데려왔었죠. 혹시하는 마음에 말씀드리면 당시 스완지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끝없이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중이었고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올라오기도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ㅎ

아 이거 20년도였군요...

분명 주전경쟁 밀린 손흥민 선수 데려와서 미친듯이 골 박아넣던 시기였습니다 ㅎㅎ

데파이는 제 기억이 맞다면 레알 마드리드 보냇었을거에요.

구단의 역사입니다.

나중에 경신된 기록도 많지만 믿기지 않는 기록들이었어요 저것만 해도 ㅋㅋ

이 사진은 평범한 난타전처럼 보이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호날두의 환생이다! 싶어서 데려온 에두아르도 바르보사라고 하는 선수가 첫 선발 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물론 당시 득점에 집중되어있던 평점 시스템이라 해트트릭을 기록한 앙헬 코레아가 MOM을 받았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마치 맨유 시절 호날두의 드리블 돌파를 보는 듯하던 바둑돌의 그 움직임을...

아니나 다를까 바르보사의 스탯 성장세와 득점력을 지켜보던 전 주득점원인 왼쪽 윙으로 포지션을 바꿔주었고 결국 이렇게 터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마침내 받은 발롱도르...

바르보사의 옆에서 묵묵히 어시스트와 득점을 모두 쌓아주던 조던 턴불이란 선수입니다.

올해의 유망주가 당연할 정도였고 전 루니라 생각했었죠 ㅎ

은퇴를 고려하던 시기의 손흥민 선수입니다.

저희 팀에서의 성공적인 한 시즌으로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보낸 손흥민 선수는 노장치곤 높았던 21M으로 포르투로 이적했고

마지막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 은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났던 FC서울입니다.

저기 귀도 바달라 보이시나요 훌쩍... 17살에 저희 팀에 와서 주장까지 맡고 잇었습니다.

하나하나 히든을 풀어가는 이 맛도 아주 끝내줬었죠 흐흐...

모바일 에펨을 플레이하며 처음으로 본 시즌 100득점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진행중이었던걸로 기억해요...

6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거나... 참 대단했어요...

제가 정말 놀랐던 순간입니다 ㅋㅋㅋㅋ

살다살다 한국이 ㅋㅋㅋㅋ

공격형 미드필더 그 자체... 귀도 바달라입니다... 전성기 때 스탯으로 보이는데...

17세에 와서 저희 구단에서 정말 엄청난 업적을 이뤄냈죠...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등 수많은 대회를 10시즌이 넘게 계속 차지해온 핵심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한국의 윙어 유망주!

손흥민 선수의 환생으로 확신하고 바로 영입했고 바로 발롱도르를...ㅋㅋ

은퇴가 가까워지는 호날두 환생 에두아르도 바르보사입니다.

뭐 스완지에서의 기록이 짤리긴 했는데... 저 득점만 봐도...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흐흐...

챠비의 환생으로 기억합니다. 아이토르 페르난데스... 또하나의 레전드였죠...

잊혀지지 않는 구단의 레전드... 조나단 타입니다...

33세까지 저희 팀에서 뛰면서 정말 관리 잘 받았기 때문에 피지컬 능력치도 저렇지 않았는데...

전성기에는 미드필더 뺨치는 패스로 시즌 어시스트가 10개를 넘긴 적도 있었고...

결국 34세에 한계를 보였구 전 아쉬웠지만 보냈습니다... 한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확정지은 모습입니다...

위 스샷 말고도 정말 많은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 환생이었던 Sung-Min Kim은 34세까지 스완지에서 뛰며 600골 이상을 박아넣었고

이후 환생의 환생을 만나는 등 정말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스완지 시티를 이렇게 오래 플레이한 경험 이후로 제가 20시즌 이상 하는 경우가 늘었던 것 같아요.

모바일 말고 컴퓨터를 정말 본격적으로 플레이한 점도 있구요.

모바일 에펨만의 매력과 컴퓨터판 이상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