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결산 로마 4시즌해보고 접기직전 로마엔트리 풀 공략(시작시점)

로마로 4시즌 해보니까 어느 정도 로스터에 필요하고 안필요한 인원이 나와서 4시즌 해보고 트레블하니까 정리할 시점이 된 것 같아 게임 시작 시점(이탈리아 20/08/17)에 돌아가 엔트리 정리를 해서 나중에 로마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포지션별로 정리합니다.

 

** 영입예산으로는 230억, 주급은 33억/34억으로 매우 빠듯하게 설정되어 있어 유동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GK(골키퍼) - 로페스/후자토/파렐리/미란테/(시즌 끝나고 임대복귀하는 올센)

 

로페스 주전에 후자토가 서브로 키워지며 파렐리 미란테는 둘 모두 37세 노장에 계약은 이번시즌까지입니다. 

로페스 제외 3명 전부 처분(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파렐리는 이번시즌 페스카라에서 자유계약으로 데려온선수입니다)하고 로페스와 아무나로(유스or처분못한 3명) 한 시즌 버틴뒤 임대복귀하는 올센을 서브로 두면 괜찮아집니다. 올센은 능력에 비해서는 저렴한 계약으로 묶여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로페스도 140 후반대 정도로 챔스토너먼트급 선수로는 조금 부족하기에 3rd 유망주 골키퍼를 잡고 키우시는걸 추천합니다.

 

DR(오른쪽 수비)- 칼스토프/산톤/브루노 페레스/(시즌 끝나고 임대복귀하는 플로렌치)

 

산톤은 아예 시작부터 방출명단에 올라가 있고 어빌하락세인데 주급마저 7000만원이 넘습니다. 페레스는 윙백으로는 좋은데 전체적으로 조금 애매한 선이고 칼스토프는 괜찮습니다. 좌절스러운건 둘 모두 부빈이 있는 선수입니다. 플로렌치 복귀까지 시간을 끌어야 하는데 그 플로렌치마저 임대복귀하면 30살입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임대되어 와있는데 세리에선수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쨋든 버티고 플로렌치 오면 숨통이 트입니다만(플로렌치는 팀그로운입니다) 적어도 3시즌안에는 믿을맨을 보강하셔야합니다.

 

DL(왼쪽 수비)- 스피나촐라

그나마 머릿수는 있던 DR에 비해 DL은 사람 자체가 없습니다. 스피나촐라는 왼쪽 뿐만 아니라 앞서 설명한 DR쪽도 커버는 충분히 가능하여 양쪽을 통틀어 측면자원으로 쓸 수 있는데 부빈이 있으니 맘놓고 막땜빵 놓으시면 위험합니다.  천만다행히도 U20에 칼라피오리가 대기중입니다. -8.5 포텐으로 FM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로 바로 올려서(올릴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끝까지 사용하시고 DC(중앙수비)선수들 중 제수스가 뛸 수 있으니 어쨋든 시 산톤이 최대한 잘 처분되기를 바래고 그 처분된 만큼의 재정으로 선수를 보강해야 하는데 산톤은 임대아니면 보내기 어렵습니다.

 

DC(중앙 수비)- 파시오/이바네스/만시니/스몰링/제수스/(시즌 끝나고 임대복귀하는 체틴)

이쯤되면 눈치채셨을겁니다. 로마는 정통 쓰리백을 쓰기 요긴하며 사실상 첫시즌에는 강요되는 수준의 엔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바네스/만시니 듀오는 임대후 확정이적으로 팀에 와있는 상태로 둘 모두 20대 초반에 와서 향후 로마의 기둥이 되는 게 가능한 수준의 선수입니다.(사실상 졸업급 수비자원입니다) 파시오/스몰링은 일단 사용은 충분한데 주급과 나이가 참 별로입니다. 쓰리백 운영을 한다면 일단은 함께 가셔야하지만 4백 구축을 하신다면 파시오는 1순위 처분자원으로 분류됩니다(이러면 제수스는 DL고정이겠죠) 임대복귀할 체틴은 충분히 1.5군 역할 해줄 선수이니 어쨋든 중앙수비는 큰 걱정없이 임대듀오를 중심으로 운영하시면 되겠습니다.

 

MC(DMC)(중앙자원)- 선수는 충분하니 개인적인 기준으로 나이와 주급을 감안하며 적절히 운영하시면 되겠습니다.   

은존지- 임대중으로 다음시즌 돌아옵니다. 나이도 많고 주급도 높고 능력도 애매한데 수비형미드로 밖에 못쓰는 수준입니다. 처분해야합니다. 

크리스탄테, 디아와라, 베레투- 은존지 처분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이 셋이 수미 겸업이 가능합니다. 

비야르- 중앙미드 자원으로 로마의 미래를 맡길 수준의 자원입니다. 단 주급이 좀 높고 포지션숙달이 어빌보면 공미쪽이 좀 더 나은데 막상 뚫린건 수미입니다.

 

2선 이상의 자원은 공유하는 포지션이 많으므로 다포지션이 가능한 선수의 설명을 뒤로 밀어두고 총평을 하는 방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ML(AML)(좌측 윙)-엘 샤라위//(시즌 끝나고 임대복귀하는 클라위베르트)

엘 샤라위는 부빈이 조금 걸리는거 빼고 클라위베르트까지 복귀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MR(AMR)(우측 윙)-(시즌 끝나고 임대복귀하는 윈데르)  

윈데르는 나이에 비해 주급이 세고 부빈까지 있으므로 실제로 써보시고 활약에 따라 운명을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현실에서는 조금 애매한 모양이네요)

 

 

AM(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와 윙 공격수)

 

페드로(AMC,R,L)- 33살이라 나이는 빨간불, 2선에서는 100%에 가깝게 쓸 수 있으니 능력치 하락을 꾸준히 관찰하시면서 매도 타이밍을 잡는게 나아보입니다. 

 

자니올로,페레즈(AMR AMC)- 페레즈는 그럭저럭 잘 굴릴수 있습니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국대 향후 에이스이자 팀 최고 포텐입니다만(176) 부빈도 걸리고 프로의식도 에이스 치고는 낮습니다. 제 생각은 열심히 뛰게한뒤 고점에 매도 하셔서 판 금액으로 부족한 포지션 활용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1000억 이상 충분히 가능합니다.

   

미키타리안(AML AMC)- 자유계약으로 1년 데리고 온건데 계약도 딱 1년 남았습니다. 당장은 연장계약하려면 사인피까지 또 드니까 돈도 없고 31살인 나이도 걸립니다. 한시즌 빠짝 제대로 쓰고 다시 놓아주는게 맞아보입니다.

 

파스토레(AMC)- 처분 1순위입니다. 저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각 커뮤니티에서도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암적인 자원입니다. 능력에 안맞는 2억넘는 주급과 부빈17(팀내 최고)은 활용조차 어렵게 됩니다. 문제는 처분이 어렵습니다. 제가 계약기간내 50번은 가깝게 시도해봤지만 결국엔 1년 남기고서야 상호해지에 동의해주었습니다. 힘들어요.

 

펠레그리니(AMC,MC)- 로마의 에이스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로(팀그로운,주장) 은퇴까지 들고가야하는 자원 중 하나로 부빈은 조금 맘에 걸립니다.

 

 

ST- 제코/(임대와있는 마요랄)

제코는 당장의 능력은 타겟맨 딥라잉 스타일로 운영할 경우 FM전체로봐도 순위권의 선수입니다만 3.75억의 초고주급과 34세의 나이가 그 역할을 계속해주기에는 무리로 가능한 빠른 처분을 하셔야합니다. 

마요랄은 평균적으로 좋긴한데 결국은 레알로 보내야합니다(완전 이적의 경우 120억/주급1억 정도는 필요해보입니다) 선수가 아예 없는 상황이 오는데 제코 처분한 자리로 실리있게 유망주를 데리고 오든가 해야겠지만 그것도 3명까지는 마련해야하니 이 김에 FM21의 사기메타인 제로톱을 운영하시면서 버티다가 하나둘씩 채워넣는 방법을 권합니다. 

 

 

주목할 유망주

 

앞서 설명한 칼라피오리(-8.5) 외에 -8 포텐으로 밀라나제(중미), 밤바(측면공미)가 있습니다만 위에 설명 잘 읽어보셨다면 당장은 올릴 필요 없고 랜덤포텐이다보니 히든까지 잘 고려하셔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 -7.5와 -7 자원도 합치면 10명 정도있으니 유스에서 잘 선별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세줄요약

영입예산 230억에 주급여유 1억도 안되는 상황으로 최악이다.

파스토레의 빠른 처분이 0순위, 제코 및 임대에서 돌아온 자원 선별하여 처분이 1순위

영입 우선 포지션은 ST, DL, 윙(수비적인) 자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