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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결산 에펨2021 : 조축노라 도전기 4편

※ 블로그에 작성된 글을 옮기다 보니 사진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사진이 깨지시는 분께서는 블로그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mancity4374/222338077261

 

 

풋볼 매니저 2021 : 조축노라 도전기

조축노라? <경력 : 조기축구>, <라이센스 : 없음>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것을 줄여서 표현한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에펨은 원하는 경력, 라이센스로 원하는 팀을 맡아서 게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축노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게임 내에서 일반인으로 감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엄청 낮은 단계부터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

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 프로 리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는 챔피언스리그 일 것이다. 그렇기에 최종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다.

② 다양한 선수 기용 및 평가 : 사실 원하는 팀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을 기용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구단을 맡으면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 및 평가해보는 것이다.

③ 다양한 전술 및 룰 개발 : 게임 내에서는 똑같은 전술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상대팀이 읽고 대응하기에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다양한 전술을 개발하거나 룰을 사용해보는 것이다.

④ 동기부여 :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시작했다가 빅 클럽의 감독으로 부임하고, 최종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한다면 짧게나마 동기부여가 될 듯하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축구계로 뛰어난 한국 출신의 감독, 김사부. 그는 어린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하여 전설적인 인물이 된 조세 무리뉴를 존경했다. 그래서 처음 축구 감독으로 데뷔했던 김사부도 아시아의 조세 무리뉴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사부 커리어 :

① 투르크메니스타 국가대표팀 감독 (3시간)

② 이란 U-19 (3개월) - U-19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

③ 헐시티 (1년) - 챔피언쉽으로 승격

④ 스토크 시티 (4개월)

⑤ 웨스트햄 (진행중) - 프리미어리그 잔류

하지만 최근 김사부 감독의 이력을 보면 조세 무리뉴 보다는 샘 앨러다이스와 비슷하다. 최근 2시즌간 감독으로 있었던 팀만 5개다. 헐시티, 스토크 시티, 웨스트햄에서 이룬 업적은 강등 탈출이나 승격뿐이었다.

 

2021-22시즌 종료. 프리미어리그 잔류 확정

 

에버튼, 사우스햄튼 감독 지원 실패, 카디프 시티 감독직 거절 이후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입성. 부임했을 당시에 6경기를 남겨두고 19위를 기록하고 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였다. 설상가상 前 감독이 스쿼드에 무슨 짓을 했는지 선수단에도 문제가 많았다. 그래도 남은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14위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21-22시즌이 종료되고 토트넘 핫스퍼는 성적 부진으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경질했다. 솔직히 이 기사를 봤을 당시에는 토트넘 감독에 지원해볼 생각이었다. 웨스트햄 보다는 토트넘에서 감독을 하는 것이 지원도 많이 받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웨스트햄에 잔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트넘 감독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① 토트넘 감독으로 지원한다고 100% 붙을 가능성이 없다. ② 설상가상 스토크 시티때처럼 지원했다가 경질될 수도 있다. ③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데 경질되면 웨스트햄보다 낮은 클럽으로 가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저는 웨스트햄에 남아서 코치 라이센스를 최대한 따기로 결심했습니다.

 

2022-23시즌, 웨스트햄에서 여름 이적시장 예산으로 약 720억 원을 지원해줬습니다. 역시 프리미어리그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100억 원 이하의 이적료만 만져보다가 큰 돈을 만지니 감독 할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시즌에 대비해서 리빌딩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맞이하기 전에 선수단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정리하니 절반 이상의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몸값에 비해서 능력치가 낮은 선수, 나이 많은 선수를 중심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제러드 바윈은 능력치도 좋고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기 때문에 스쿼드 구상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의가 오니 방출 시켜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윈도 어쩔수 없이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바쁘게 보냈습니다. 2380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하고, 1710억 원의 이적료 수익을 냈습니다.

골키퍼가 전부 30대가 넘는 선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필립 벤코비치, 에드손 알바레스를 영입하면서 중앙 수비수를 보강했습니다. 저는 한 명의 공격수를 쓰는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패트릭 쿠르토네, 라시나 트라오레로 공격진을 채웠습니다. 윙어로는 아담 홀체크, 티아고 알마다, 에베르통을 영입했습니다. 마르코스 알론소는 前 감독이 계약 만료인 선수를 140억 원의 구매 옵션을 걸어놓고 임대를 데려왔더라고요. ( 티아고 알마다, 240억 원 /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107.5억 원)

 

이번 시즌 선수단입니다. 前 감독이 만들었던 정체성 없는 스쿼드를 갈아엎고 리빌딩에 성공했습니다. 구단 측에서도 이번 시즌 목표를 중위권으로 정했기 때문에 편안한 시즌을 보낼 것 같습니다.

2022-23시즌 목표 :

① 전술 개발 : 2년 동안 팀을 5번이나 옮기다 보니 전술을 한 번 만져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중위권을 목표로 하면서 전술을 한 번 만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② 라이센스 최대한 따기 : 명성 높은 구단으로 가기 위해서는 라이센스를 따야 합니다. 그래서 웨스트햄에 있는 동안 최대한 라이센스를 따도록 하겠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직후 신청했던 「대륙 C 라이센스」도 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다음 라이센스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번 일로 감독님이 더 큰 구단으로 가게 될까 걱정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요청을 거절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라이센스 따는 것을 구단 측에서 거부했습니다. 역시 눈치 빠른 구단입니다.

※ 라이센스 거부로 웨스트햄을 떠날 수 있는 명분이 생겼습니다. 웨스트햄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괜찮은 감독직이 생긴다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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