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결산 브랜트포드 19/20 결산[발롱도르~]

INTRO                                                          

 

EFL(챔피언쉽)에서 해 볼만한 팀을 찾던 중

 

4개의 팀이 재밌어보였다.

 

QPR, 버밍엄, 하더스필드, 브랜트포드

 

4개의 팀 중 하나를 고르기 위해 돌림판을 돌렸다

 

걸린팀은 브랜트포드!!

 

1. 선수 영입 및 선수단 파악                                  

 

 

브랜트포드의 스쿼드를 쭉 훑어보니

 

DL과 ST를 제외하고는 나름 각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

 

이 두 자리만 해결 하면 됐는데

 

DL같은 경우는

 

 

 

 

 

이 선수가 주전이였는데 풀백으로 분배가 너무 좋았다.

 

2부리그에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비능력

 

그리고 높은 주력과 순속 거기에 더해서 개인기와 크로스까지!!

 

**참고로 이 선수는 우리 팀 주전중에서 스피드가 가장 빠른 선수다.

 

“와 씨x 이 선수가 2부리거라고????? 2부리거 치고는 분배가 너무 좋은데??”

“이 정도면 존x 땡큐지!!”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이 선수에겐 하자가 있었다.

 

 

 

 

 

 

 

 

 

 

“부상빈도“ ㅡㅡ

 

부상빈도 “13”이 걱정할만큼 높은 수치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풀백 같은 경우는 예외라고 생각한다.

 

풀백은 팀 내에서 미드필더와 같이 가장 많이 뛰는 포지션일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달리 공/수 양면으로 스프린트를 가장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 윙어들과도 몸싸움을 자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부상 당할 위험성이 너무나도 높다

 

그리고

 

챔피언쉽(EFL)은 EPL과는 다르게 8경기 정도 더 많고 리그도 더 빨리 끝이 난다

거기다가 리그컵과 FA컵까지 있으니

EPL에 있는 팀과는 다르게 더욱 밀도 있는 경기수를 치뤄야한다

 

이러한 이유로 DL의 “부상빈도”는 나에게 크나큰 고민거리였다....................

 

그래도 좋은 선수니 백업선수를 한번 봐보자

 

 

 

 

 

 

 

 

 

 

 

 

 

?????????????

 

1군에 백업이 없었다.

 

설마하는 마음에 2군 선수들을 봤다.

 

 

 

 

 

 

 

 

 

 

 

 

다행히 있었다.

 

 

아스날에서 온 근본 있는 친구인데

 

특출난건 없지만 그래도 근본있는 구단에서 축구를 배워서 그런지

 

모나진 않았다

 

 

 

 

Okay!

백업확정!

 

 

 

 

 

 

이제 ST만 남았는데

사실 ST가 문제였던건

전문 ST가 없기 때문에 문제였었다.

 

 

 

 

우리팀에서 ST로 뛸 수 있는 선수는 3명

 

 

 

 

 

 

 

 

 

맨 위엣 놈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

이 놈은 AMC와 ST에서 뛸 수 있는 놈

 

두 번쨋 놈

올리 왓킨스

이놈은 AML과 ST에서 뛸 수 있는 놈

 

마지막으로

브라이언 음부모

이놈은 AMRL과 ST에서 뛸 수 있는 놈이였다.

 

나머지 한명 전문 ST가 있었지만

걔는 수준 미달이여서 생략

 

이 셋 중의 ST를 골라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맨위엣놈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가 됐다.

 

왜냐하면 쟤가 저기 안 뛰면 쟤가 뛸 곳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ST자리에 올리 왓킨스가 더 적절해 보인다

균형잡힌 피지컬에 양발까지 잘쓰니 이래저래 다른 친구들보다는 좋아보인다.

 

어쨌든 각 포지션마다 선수가 있으니 노영입으로 게임시작!

 

아! 참고로 처음부터 첫 시즌 영입금지를 키고 시작했다....

 

 

 

 

 

2. 선수단 파악 PART2                                                       

 

 

 

이 팀은 존내 특이한게 윙어자원 존내게 많았다

 

적정수준을 넘어서 과포화 상태다

 

전 감독인지 구단주인지 누군지는 몰라도 그 중 한명은 윙어성애자인게 틀림없다

 

 

 

 

 

 

윙에 둘 수 있는 선수는 2명뿐인데 윙어가 8명인게 말이나 되냐고!!!!!!!!!!!!!!!! ㅡㅡ

 

팔수도 없는게 이 선수들 중

 

 

 

 

 

 

 

 

5명은 이번시즌에 영입이 됐다.

 

아주 이적시장을 줫같이 보냈다.

 

씨ㅂkr 그리고 전문 ST가 없는 이유를 여기서 발견했다

 

 

 

 

 

 

 

 

얘가 저번시즌 우리팀에 주포였는데

 

 

 

 

 

 

 

 

 

이번시즌에 아주 비싸게 팔아 재껴버리셨다.

작년 시즌엔 2경기당 1골 좀 넘게 골을 박으신 분이였는데...........................

 

어쨌든 여러모로 전감독과 구단주가 싸놓은 이 똥숫간 안에서 팀을 꾸려야 했다.

 

 

 

 

 

 

 

윙어들을 찬찬히 살펴보던 중 적폐를 발견했다.

 

 

 

 

 

 

 

 

 

 

이 새끼인데

 

이 새끼가 왜 적폐 새끼냐면

 

리더쉽이 “6”밖에 안되는 리더쉽 고자 새끼인데

 

 

 

 

팀의 리더를 맞고 있다

 

 

주장완장은 안차는거 보니 책임은 얀손에게 떠 넘기고

본인은 애들 앞에서 완장질 했던게 분명하다

 

 

 

 

 

 

 

 

 

 

 

그러니 팀 결속력이 개판나지

 

거기다가 이 새끼는 팀 내에서 5번째로 높은 주급을 쳐 받고 있다.

 

마음 같아선 바로 쳐내고 싶지만

 

첫장부터 선수단과 대립각을 세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단 참았다.

 

 

 

 

 

 

 

3. 시즌 전술                                       

 

 

 

 

433고정에 일반형과 지배형 2가지를 사용했다.

 

 

 

 

 

 

 

 

 

 

시즌 대부분은 일반형을 사용했고

 

중원 싸움을 강하게 가져가야 할 때는 지배형을 사용했다.

 

물론 지배형때 사용하는 선수와 선수의 역할이 다르다

 

 

 

 

 

 

이 팀의 경우

 

양 윙어들이 모두 짝발윙어였기 때문에 풀백을 통한 직선전개는 필수였다.

 

그리고 리코 헨리의 빠른 주력은 우리팀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기도 했다.

 

 

 

 

433포메이션 특성상

 

양쪽 풀백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가장 많이 바뀌었고

 

수미가 하프백으로 들어갈때는 둘다 공격적으로 양쪽 다 FB(A)

 

수미가 DLP(D)로 들어갈때는 WB(S)이나 WB(D) 으로 바뀌었다

 

 

 

 

 

 

 

4. 전반기                                                           

 

 

 

 

 

 

 

 

 

 

 

  

 

 

12월 마지막 25라운드까지는 무패로 리그에서 깡패였다.

 

그렇게 리그에서 일진놀이 하던 우리를

 

EPL형님들이 각각 FA컵, 리그컵에서

 

“이노옴~!” 하고 혼내셔서 바로 나가 떨어져버렸다.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는

본 포지션이 AMC임에도 불구하고 원톱에서 제법 골을 잘 때려박고 있었다

 

주력 패턴으론 이런 패턴이였는데

 

 

K-001.avi

 

 

주로 중앙과 오른쪽에서 공격이 전개가 되고

왼쪽으로 사이드체인지하는 그런 방식이다

 

풀백이 공을 잡으면 상대 DR과 DCR과의 사이가 벌어지고 그 벌어진 공간을 ST가 들어가서 슛을 때리던가

 

풀백이 크로스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측면 포워드에게 공을 줘서 슛팅을 때리는 방식이다

 

 

 

 

 

 

 

 

5. 후반기                       

 

 

 

 

 

 

 

 

 

 

 

 

후반기 되자마자 성적이 개박살났다.

 

연초에 0-3으로 쳐발리기 시작하면서

 

몇경기 지나지 않아서 또 2패를 당하게 됐다.

 

그리고 거기에 이어서 2경기 무까지 ...............

 

 

 

 

 

이 시기가 어떤 시기였냐면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가 EFL에서 독보적으로 골을 박던 때여서

EPL대기업 형들이 얘한테 눈독을 들이던 시기였다.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다.

어떻게 중소기업 따위가 대기업형들을 이길수 있겠는가?????

 

거기다가 얘는 포부가 16씩이나 된다.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다.

 

얘는 이거대로 정신을 못차리는 시기였고

 

 

 

 

 

 

우리팀의 주전선수와 주장과는 이런 사이였다...................

 

 

 

 

그리고 공격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DL 리코 헨리는 체력적으로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였기 때문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던 시기였다.

 

 

이래저래 경기가 안 풀린 시기였기 때문에 경기를 잠시 멈추고

 

분석을 해야 했다.

 

분석을 해보니 경기가 안풀린 이유는 한가지였다.

공격전개 즉 빌드업 자체가 안 됐기 때문에

 

빌드업이 안되니

낮은위치에서 공이 뺏기게 되고 그렇게 상대는 수비위치를 크게 이동하지 않으니

공격하는 선수들도 크게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공격을 시작하게 됨

 

우리팀은 낮은위치에서 계속 공을 잡으니 상대 골대까지 볼을 운반하는데 너무 많은 과정이 필요했음

 

그리고 공격전개를 하면 좋았지

 

대부분의 공들은 수비진들이 클리어링 하느라 계속 점유율을 잃게 됨

 

이 상황을 해소시키기 위해 후반기부터는 좀 더 점유에 신경 쓰기로 했다.

 

 

 

 

그래서 후반기 잔여경기는

 

 

 

 

 

 

 

 

 

 

 

 

이 형태로 게임을 시작했다

 

K-003.avi

 

이런 공격전개가 가능 했던 이유는

 

양 쪽 윙어들에 도움 없이 중원의 선수들과 수비수들 그리고 풀백들끼리

 

하프라인 위까지 올라 왔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양 쪽 윙어들은 자리 이탈없이 자기의 본위치에서 공을 받게 되고 가장 좋은 자리에서 공격을 전개하게 됐다.

 

 

K-004.avi

 

하다 보니 이런 멋진장면도 나오더라

 

 

 

 

 

결과는 9승 3무 1패로 나이스!!!

 

 

 

 

 

 

6. 시즌종료                                           

 

 

 

 

 

 

 

 

전반기에 거진 1위를 내주지 않았는데

후반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1위를 거들떠 보지도 못했다

 

 

EPL승격은 전반기 끝나면서 1,2위와 나머지 3~6위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거의 확정되다 시피해서 별 감흥이 없었고

결국은 우승을 위해 달렸는데 결국은 실패했다.

 

 

 

 

 

 

 

 

7. EPILOGUE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는 시즌 40골 이상 박아주길 기대 했는데

 

후반기에 정신을 못 차리는 바람에 날려 먹은 골이 너무 많았다

 

 

 

 

 

 

나의 계획은

 

이 선수가 시즌 마지막까지 40골 이상 박아서 EPL대기업 형들한테 비싸게 팔아먹고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올 생각 이였는데

 

 

 

왠걸

 

 

 

 

 

 

 

 

 

 

 

 

똥을 오지게 싸서 그런지 관심을 갖는 구단이 없어졌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와 절친이 되어버렸다.

 

 

 

 

 

 

 

 

 

 

 

 

 

 

 

한가지 더 웃긴 사실은

 

 

 

 

 

 

 

 

 

 

 

나 만나기 이전에는 골을 넣은게 없다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