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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임에 정이 확 떨어지네[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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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 안더레흐트에 부임 후 리그, 자국 컵, 유컨 우승

 

원래는 유망주 잘 터지는 클럽에서 유스농사 한번 지어보려고 했는데, 리그 자체가 변방리그다 보니까 한 시즌만에 기가 다 빨려서 컨셉 포기했다.

 

세비야, 라치오, 발렌시아 등등 상위 리그 클럽들에 지원했으나 다 떨어지고 눈물의 포르투행.

 

두번째 시즌 - 포르투에서 트레블 달성

 

포르투갈 리그 정도면 충분히 상위 리그고, 포르투도 유망주 육성하기에 딱 알맞는 팀이라 그냥 여기에 알박을까 했는데 트레블의 주역들이 바이아웃 긁혀서 떠나는거 보고 멘탈이 나감.

 

이 시점에서 뉴캐슬, 시티, psg같은 슈가대디 클럽에 부임해서 돈 펑펑 써보는 쪽으로 목표를 선회했다.

 

토트넘, 시티 등 지원했으나 또 여지없이 까이고 눈물의 라치오행. 명성 빨리 높여보려고 이집트 국가대표팀 등등 지원했는데 그것들도 다 까임.

 

세번째 시즌 - 라치오에서 리그 유컨 더블 달성

 

여기서 진짜 현타가 극심하게 왔다. 무슨 버그도 아니고 선수들이 하루 걸러서 재계약 요청, 이적 요청 주루룩 띄우면서 불만 퍼레이드를 열어제낌. 팀에 남고싶어하는 놈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았은.

 

마땅한 팀이 없어 그나마 예산이 많은 나폴리에 지원했으나 또또또 까이고 결국 라치오에 잔류.

 

네번째 시즌 - 라치오에서 두번째 트레블 달성

 

사임 후 토트넘 지원했으나 까임. 도대체 어떤 새끼가 나 대신 부임했나 봤더니 아까 나 제끼고 나폴리에 취업했던 '욘 헤이팅아' 라는 양반임. 나폴리 그 좋은 스쿼드로 성적 조져서 경질당한 양반이 라치오로 트레블한 나를 제쳤다고?

 

쌓여가고 있던 짜증이 터지면서 몰입감도 함께 개작살남. 본인은 이전에 조축노라같은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고, 빅클럽 하나 잡고 몇 시즌 돌리면서 왕조 건설하는 컨셉을 주로 즐겨했었음. 그러다보니까 감독 명성과 지원 시스템이 이렇게 개판인줄은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 지금까지 fm 하면서 화난적도 참 많았고 현타때문에 잠깐 접은 적도 꽤 있었는데, 게임이 아니라 게임에 몰입하고 있었던 내가 멍청하게 느껴지는건 또 처음이네. 참 대단한 게임임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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