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도서/음악 창작 불매운동은 단한번이라도 참여하면 좋은 것이라 생각함.[발롱도르~]

금번 SPC 관계사에서의 사망사고 관련해서 관련 업체들 불매운동이 시작되었다.

혹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한다.

과연 이게 얼마나 이어질거냐고.

사실 나도 수많은 불매운동에 참여했었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그 물건을 사기도 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불매운동의 시작 시기, 내가 참여했기 때문에 그 업체는 일시적으로나마 분명한 타격을 입었고,

그로 인한 손실은 분명히 존재했다.

냄비니 뭐니 이런건 전부 그 본질을 흐리는 말이다.

죄에 대한 칼을 겨누고, 몇번이라도 휘둘러 상대에게 상처를 입혔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한 것이다.

물론 그 죄를 잊지 않고 집요하게 공격하는 사람에게 더욱 훌륭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잠깐 참여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그 일을 잊는 것을 그저 냄비라고 매도해선 안된다는 뜻이다.

그러니 언제까지가 될진 모르겠지만, 금번 SPC 불매운동에 함께 참여했으면 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