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네인 만들어주기 1탄]반커브와 소이

북한의 축구는 굉장히 보수적이지만 사람들을 열광으로 몰아넣는 스포츠다.

그곳에서 두개의 꽃이 피었다.

반커브/소이

1.반커브

이 선수가 등장 했을 때 북한에선 괴물이 나타났다고 했다.

실제로도 어마어마한 거한이, 북한에선 있을 수 없는 거한이 나온 것 이다.

신의주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부터 소이와 친구였으며, 북한 내 에서도 굉장히 유복한 가정이였다.

그는 어렵지 않게 평양의 축구 클럽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북한의 고위 장교들은 외화벌이의 목적으로 반커브와 소이를 연줄을 이용해 파르마에 넘긴다.

파르마에서 적응에 성공한 반커브는,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칼리아리에 이적을 했고, 칼리아리 에서도 수준급의 활약을 하며 여러 스카우터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칼리아리 2년차에 에버튼은 그에게 강력한 구애를 했고, 에버튼 이적에 성공한다.

에버튼 이적의 성공으로 북한 내에서도 기대감이 올랐고, 반커브는 이에 보답했다.

에버튼 내에서도 준수한 활약으로 주전을 꿰찬 것.

그리고 자신이 북한의 선수이며, 발렌시아의 서포터라고 줄곧 밝혀왔다.

에버튼에서도 2시즌 후, 마침내 발렌시아에서 그에게 오퍼를 넣었다!

드림클럽에 입성한 반커브, 기량도 준수하고 꿈같은 상황이 여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역시나 등장이 있으면 퇴장도 있는법.

3시즌이 지난후 예전같지 않아진 몸이 그저 한탄스러울 정도의 활약을 펼친 후 칼리아리에 방출되었고, 그는 그렇게 자국리그에서 1년 더 뛰다가 은퇴를 했다.

전성기 발렌시아 152/152

반커브.fmf

2.소이

반커브의 어릴 적 친구 이자 북한의 또다른 스타. 하지만 점점 잊혀지는 스타.

친구 반커브와는 다르게 어릴 적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제대로 된 음식 조차 먹질 못하며 희귀병에 걸려버린다.

평양의 축구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네 파르마로 팔려간 거 까진 좋았지만, 파르마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희귀병이 발병된 사실이 드러난 것.

이름조차 이상한 이 병은 선수의 키 성장을 억제 시키고, 몸무게는 비대해지며, 근육과 뼈는 약해지는 병이였다.

당연히 파르마는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고, 적응을 잘 한 반커브와는 달리 1시즌 만에 제노아로 쫒겨난다.

자라온 과정도, 축구 인생도 험난한 그는, 제노아에서도 역시 희귀병이란 프레임이 씌여지고, 팀 동료에게 따돌림,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불과 한시즌 만에 독일로 추방당한다. 역시 독일의 쾰른에서도 사기를 맞았다며, 방방떳고, 단순히 유망주인 줄 알았던 그에게 차가운 냉소와 멸시의 시선, 이것을 견디지 못한 그는 스페인의 바야돌리드로 도망간다.

그 시절 소이는 자신을 비관해 체중이 너무나도 비대해 졌는데, 바야돌리드에서 인생의 스승을 만나고, 그곳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체중을 거의 98%근육으로 바꾸기에 이른다.

키는 어쩔 수 없었지만, 단단한 근육에서 나오는 귀엽고 포스넘치는 선방들은 뉴캐슬의 스카우터를 매료시키기 충분했고, 뉴캐슬에서 그를 사간다.

이후 뉴캐슬의 승격에 일조한 그는, 뉴캐슬에서 한시즌 더 뛰고 스토크에서 훨씬 많은 돈을 들여 뉴캐슬에서 사간다.

스토크 시티에서 드디어 그의 전성기가 시작되었고, 2시즌째 31경기 41실점은 하위권 팀인 스토크에게 도약의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그를 대려간 맨시티, 드디어 힘든 고개 다 넘고 꽃길이 시작되었는 듯 싶으나

희귀병이 심해지고, 설상가상 복합부상이 겹쳐, 은퇴를 한다.

전성기 스토크 시티 141/176

소이.f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