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블미, 설라, 에그 3종셋트 짧게 시찰해봤다.[발롱도르~]

수블미 - 생기가 느껴지지않는다. 글리젠이 눈물겹다. 한페이지에 하루치 게시글이 다보인다. 애잔하다. 글 주제는 주로 임생이지만, 그마저도 신통치않다. 이런지 꽤 된것같다. 단 부족한 글리젠에 비해 의견표출은 셋중에 젤 직접적이고 과격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글하나하나에 임팩트가 있어서 리액션만 적절히 따른다면 재미있게 놀 순있겠다.(리액션이 없어서 문제지..)그럼에도 불구하고 떡밥보단, 떠난 머릿수가 돌아와야 생기가 돌듯하다. 

설라 - 얘넨 항상 바쁘다. 뭔가 분주하다. 특히 자기들끼리 뭔가를 자꾸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양가 있는 무언가는 아닌것같은데 괜히 심각하다. 글리젠은 리얼 아주좋다. 이유는 뭐 ... 그쯤하자. 덕분에 생기가 넘친다. 댓글속도도 적절하고 피드백도 빠르다. 근데 별것도 아닌걸로 자기들끼리 댓글로 감정 섞어 싸우기도하더라. 관리자가 나설것인가 지켜봤는데 그냥 냅두는걸 보니, 의견표출에 있어서도 꽤나 자유로운 분위기인것같다. 장단이 있기 마련이지만 개인적으로 팀커뮤가 재밌으려면 어느정돈 놔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무튼 젤 잼나게 눈팅가능한 곳이다.

에그 - 셋 중엔 젤 평화롭다. 그다지 큰 흥미꺼리가 없는듯하다. 만약에 모밥이란 떡밥마저 없었으면, 여긴 전라도 지역 맛집 글이나 올라올듯한 느낌이다. (심지어 실제로 올라온다.) 프런트가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프런트 욕도 잘 안올라온다. (오히려 프로구단팬덤에서 드물게 프런트 칭찬글이 많아서 당황했다) 그래서 재미가없다. 모밥종신 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사이트인 만큼 관리자가 관리를 청결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인지 더 재미없다. 조금만 거슬리거나, 자극적이면 선 지키라고 공지를 때리는걸 보고 여기애들은 뭔재미로 커뮤하나 싶다. 그래도 평화로워서 휴양하긴 좋은곳이다. 전북이 1패하는 순간 다시한번 가봐야겠다. 전투력이 있긴 하나 궁금하긴하니까. 

거슬리는 단어나, 늬앙스가 있다면 말해주길바람. 수정하는 척이라도 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