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나도 써불까?] "곡성" 간단 리뷰[발롱도르~]
- Ga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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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곡성"이라는 영화.
이 영화는 "고통이 왜 나(우리)에게 닥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는 영화라고 봅니다. 고통의 문제가 닥쳤을때 사람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왜?"란 질문에 다양한 답변이 존재하겠죠? 영화에서는 일광과 무명을 통해 답하고 있습니다.
일광 - 왜 하필 니 딸이냐고? 자네 낚시할 적에 뭐 어떤 게 걸려 나올지 알고 하는가? 그 놈은 낚시를 하는 거여. 뭐가 딸려 나올지는 몰랐겄지. 지도.
무명 - 니가 사람을 의심했고, 사람을 죽이려 했고, 결국은 죽였다. 니 죄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감독은 왜?라는 질문에 답하기 보다는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종구를 봐주기를 바랬다고 생각합니다. 굿팟을 뒤엎거나 무명의 손을 뿌리치고 가는 종구의 행동은 분명 탄식을 자아내지만 누가 그러한 행동을 탓할 수 있을까?란 점에서 더욱 그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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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왜?'라는 것에 해답이 나오기는 하나
관객을 뺑뺑 돌려서 계속 생각하게 만들고 뒤통수치는 엔딩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영화끝난뒤로도 관객들이 '왜'에 집중하게끔 만들고 대화를 하고프게 만드는.
결국 관객의 반응까지도 영화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할수있으려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