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비관적 롯데팬의 이번주 경기 리뷰 (5월 4주차)[발롱도르~]

안녕하세요 리뷰에 앞서 이번주 경기 리뷰는 욕설과 비속어가 섞여 있을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주중시리즈(vs두산)

빠 따 대 전

이 한마디로 표현할수 있겠습니다. 시리즈 합계 두산이 42안타 롯데가 36안타를 몰아치면서 엄청난 타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두산은 시리즈동안 7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롯데의 마운드를 폭격했고, 롯데의 시리즈 선발투수였던 장원삼(3이닝 5실점), 서준원(5이닝 5실점), 박세웅(5이닝 3실점 1자책) 을 폭격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 경기였던 수요일 경기에서 거의 포스트시즌을 치루듯한 시소게임 끝에 주장 민병헌 선수의 초구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탔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오재일과 호미페의 홈런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대전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주말시리즈(vs한화)

그렇게 대전 원정경기에서 롯데의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시리즈 첫경기였던 금요일 경기에서 4일 휴식의 여파였는지 스트레일리는 4/2이닝 2실점으로 1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롯데의 전통적인 문제점인 신인선수의 엄청난 호투로 2대1 신승을 내주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날 경기에서 노경은은 6이닝 1실점 QS를 찍으며 58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깔끔한 승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늘.... 

이 ㅅㅂ ㅄ 새끼들은 작년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한동희선수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의 멘탈을 깨뜨렸으며, 대체선발인 이승헌 선수는 상대 타자의 타구에 머리를 맞는 엄청난 부상을 당합니다. 그렇게 삼진을 적립하던중 마차도의 솔로 홈런, 전준우의 투런으로 1점차 승부에서 9회 정우람선수의 허리 부상으로 대신 올라온 김진영 선수를 상대로 한동희 선수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갑니다. 하지만 11회말 김대우선수의 어이없는 보크로 끝내기를 당해 2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합니다.

전체적인 리뷰

지난주, 전 선발투수의 이닝소화 능력을 꼬집었습니다. 결국 롯데의 선발진은 이번주 내내 선발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이 발목을 잡았고(이번주 동안 6이닝 이상 투구한 선발은 노경은선수 뿐입니다.) 2연속 루징시리즈를 내주게 됐습니다.

그리고 향간의 해설위원들은 롯데는 뒷심이 강하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걸 뒤집는다면 롯데는 선발을 못터는 팀이란 말과 동의어가 됩니다. 특히 현재 선발 ERA 1위인 한화를 상대로 이러한 모습이 강했고 결국 선발의 문턱에 막혀, 시리즈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롯데는 선발을 조기강판 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뒤의 경기도 편안히 할것이라 예상합니다. 다음주부턴 롯데의 선발진의 이닝이터능력과 롯데의 상대선발 조기강판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각종 기록들은 스탯티즈를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ㅅㅂ 오늘 보크와 트레쉬토크는 얘기 안하겠습니다. 얘기하면 칼럼을 못쓸거 같거든요 개같은 새끼들.

여튼 비관적 롯데팬의 이번주 리뷰 2탄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