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워3 리포지드 때문에 게임갤에 한마디 적음[발롱도르~]

솔직히 가격이 너무 비싸긴한데

작년까지도 워3 밀리 가끔 돌렸고

지금도 중국에서 열리는 골드리그 종종 챙겨보는 입장에서

게임 이펙트는 추후라도 패치해줄 수 있는 부분이고

풋맨인지 뭔지 구별잘 안가는 거는 캐릭터 외형이 많이 바뀌어서

아직 적응이 안되나 싶은 느낌인데

일단 개별 모델링 자체는 생각만큼은 뽑아줬다는 생각이 듬

솔직히 리포지드 나온다고 국내 워3 인구가 대폭적으로 늘어날 거라 생각도 안하고

뭐 하던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될 건 뻔했었기 때문에

게임 퀄리티 자체를 떠나서

다 죽어가던 게임에 리포지드 계기로

신규 컵대회나 국내 온라인대회도 활발해지는 것 같아서

오히려 나는 긍정적으로 평가함

거기다 앞으로의 행보가 문제겠지만

추후 신규 영웅 추가나 스1 리메이크에서 불발된

꾸준한 밸런스 패치도 블리즈컨에서 약속했으니까

작년 오랜만에 시행한 밸런스 패치로 노루 떡상하는 등

프로급 경기에서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도 만족스러움

이번 기회 아니었으면, 아직도 비슷한 메타싸움 계속되는 리그 계속 봐야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