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내 맘이 너무 아파요[발롱도르~]
- 안익수
- 9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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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니고, 진짜 마음이 아파요...
돌보던 턱시도 쌍둥이 고양이별 보내고 나니까 너무 착잡하다
전엔 내가 더 열심히 돌보면 얘네가 나아질거라 생각했고
한 친구는 안약 넣어주고 항생제 먹여서 기력 회복했는데
애들이 다 가버렸다니까 그 생각이 무너지네
밥그릇 놔주신 편의점 점주님이 나보고 관리하라고 하셨는데
그러자마자 일이 이렇게 되니까 참 의미없단 생각도 든다
밖에 사는 애들 특성상 밥, 약 주는 게 한계고 나머지는 운인데
그 운에서 잘못돼서 내가 100% 했지만 떠났다는 걸 못 믿겠다
사진이든 실제든 턱시도 고양이만 보면 마음이 철렁한다
그렇다고 내가 안 가면 남은 애들이 더 비참할테니 안되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내 힘으로 되는 건 없어서 머리만 아프다
지금도 가면 쌍둥이 놀고 있을 것 같은데...
아는 지인한테 얘기한다고 나아질 것도 아니니 여따 얘기해본다
하긴 시간이 지나가는 거 아니라면 방법이 없겠지만
고양이별도 찾고 서로도 찾아서 좋은 곳에서 같이 다녀야 해
살아있던 시간이 짧아서 돌보던 시간도 짧았지만
아프던 너희가 내 손을 타고 다시 뛰어노는 걸 볼 수 있어 행복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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