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 람보 너무 걱정된다.[발롱도르~]

입양문의도 없고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종종 비가 온다.

지금이야 봄이라서 옥상에서 지낼 수 있지만 더워지면 저녀석 열사병에 걸릴거다. 

정말 어쩔 수 없이 이 아이를 보호소에 보내야 하는걸까?

갖은 고생은 다 하고 있지만 내 몸이 힘든거야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이녀석에게 쏟아붙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해줄 수 없는게 있으니 너무 속상하다.

쟤가 잘못되면 난 정말 상상할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울 것 같다.

저 녀석을 처음 봣을때 밥한끼라도 배불리 먹여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걸 해주고 싶어진다.

지금보다 더 많은 걸 누려야 하는 아이인데 도대체 왜 이런 고난을 겪어야만 할까

내가 경제력이 없고 내어줄수 있는 공간도 고작 옥상밖에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

어떻게든 너가 잘 살게 해주고 싶은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