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내가 쓰는 간단한 동물사전 (3) (모바일주의)

오늘 소개할 동물은 '민달팽이'야.이 녀석은 보는사람에 따라 '아 ㅆㅂ!'할수 있기때문에

보고싶지않다면 이번은 넘겨주길 바래.그럼 시작해볼께.

도대체 얘는 뭐냐?

 민달팽이는 복족류(아래면의 근육으로 움직이는 종)에 속해있는 동물이야.얘는 달팽이와 다르게

집이없고 얇은막같은 흔적만 남아있어.그래서 적으로부터 공격당하기 쉽지,거기다 집이없어서 수분도

날아가기 쉽기때문에 서늘한 그늘아래나 밤에만 이동해.이동할때는 몸에서 점액을 내뿜어서 미끄러지듯이 움직여.

그리고 이놈은 자웅동체인데 거시기가 머리에달렸어,거기다 크기가 자기 몸의 7~8배나 된다니까?

그 거대한걸 앞뒤로 흔드는 민달팽이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휴.... 저절로 소오름이 돋네.

그럼 얘는 어디사냐?

 민달팽이는 번식력이 빠르고 농작물을 해치기때문에 해충으로 분류돼있어.거기다 습기와

온도만 맞으면 서식지를 가리지않기 때문에 화분이 놓여있는 주택가에서도 이녀석을 볼수있어.

그래서 커뮤니티 같은데에 해충구제법같은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간단해.

-소금을뿌린다: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꼭 소금이 아니어도 진한 농도면 됨.

-맥주를 빈 그릇에 따라놓는다:민달팽이가 맥주냄새에 환장하기 때문에 익사시키는 방법.

-원두가루(카누,맥심 ㄴㄴ)에 맥주를 부어놓는다:맥주냄새에 유인당하고 커피를먹은 민달팽이는

 점점 정신을 못차리게 되는거지. (커피의 카페인성분이 식욕을 저하시킴)

3번째로 민달팽이를 알아봤어.원래는 사진도 좀더넣고 설명도 조금더 해주려고 했는데 도저히

사진들을 버틸수가 없었음 ㅈㅅ 그럼 다음은 뭘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