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움짤/영상 고양KH K4리그 21라운드 승리포토 및 득점장면 등등등[발롱도르~]

여러 차례 언급한적 있지만, 하부리그는 특성상 라인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 패턴으로 경기를 하는 팀이 많음.

 

K리그1, K리그2도 그렇겠지만, 감독 목숨이 파리 목숨만도 못한 상황이라서 더 결과에 연연할수 밖에 없겠지.

그런면에서 프로B팀들은 성적보다는 육성에 중심을 두다보니 무작정 결과만을 위한 경기를 하지 않아서 경기볼때 상당히 쫄림.

 

전반기에는 전북B팀하고 했었던 고양 홈경기는 4:3으로 승리. 그것도 시작하자마자 2골 먹히고, 전반에 3골넣고 역전하고

후반 시작하고 동점되고 막판에 한골 더넣고 역전하고. 

 

그날 비도 정말 많이 온 날이었는데 그냥 서로 내려놓고 치고 받았던 경기.

 

물론...... 이번에도 역시나였다.

 

 

저기 전북B팀의 1분 이윤권 보이십니까? 실제로는 30초 만에 실점했음.

 

전반기 경기에서도 10분만에 두골 내주고 시작했었는데, 순식간에 PTSD왔음. 바로 직전 평창전에서도 시작하자마자 실점했는데....

경기시작 직전이 고양KH의 가장 취약구간. 

 

 

 

우선 선발 라인업.

 

내 눈이 잘못되었나 했다. 최근에 주전 라인업에서 7명이 바뀜. 김수안 선수는 경고누적, 금교진 선수는 부상같고....

 

아마도 직전 경기가 일요일 저녁 7시에 했었던 평창원정이어서 아무래도 주전 라인업을 쉬게 해주려는 목적이었던거 같은데.

시작하자마자 30초만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많이 틀어진 느낌이었다.

 

 

 

 

경기가 계속 안풀려 나가니 전반 38분 한번에 3명을 교체함.

 

서정원 -> 김운

최치원 -> 박병현

손재혁 -> 박원재

 

쉬게 해주던 주전 공격수 3명을 한번에 교채하면서 공격 라인업을 바꿔버림.

 

그리고 결국....

 

 

 

전반 40분, 고민성 선수의 패스를 김상우 선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김상우 선수는 시즌1호 데뷔골.

 

 

 

전반 43분 혼전 상황에서 김운 선수의 패스를 받아 최치원 선수의 역전골, 2-1

 

 

 

후반 3분, 이번에도 김운 선수의 패스를 받은 박원재 선수의 침착한 추가골. 3-1

 

이렇게 쉽게 나가나 했지만, 전북B팀의 반격에 의해 3-2로 쫓기는 상황.

 

 

 

3-2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운 선수의 쐐기골. 4-2로 승리

 

김운 선수는 최근 3경기 4골 3어시스트인가?

시즌 총 17경기 동안 14골 5어시스트로 득점 단독선두 유지.

 

 

양팀도 좋은 기회가 많았는데 못살린것도 있었음.

 

전반기때도 쉽지 않은 경기였었는데, 후반기에도 역시나 전북B팀하고의 경기는 어려웠음.

 

 

다행히 5연승에 16승 2무 2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양평의 추격도 매섭고.,

하부리그는 금방 금방 분위가가 바뀌기 때문에....

 

계속 쫄리네....

 

마지막으로 팀에서 보내준 승리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