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WAR에 대해서 알아보자![발롱도르~]

한번씩 갤에서나 뉴스에서 WAR이란 표현이 나오면 뭐지 싶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Wins Above Replacement(대체 수준 대비 승리 기여)의 약어이며

현대 야구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록이며 뜻에 나와있듯이 이 선수가 팀에 얼마나 많은 승리를 안겨주었는지를 나태내는 스탯이다.

MLB를 기준으로 팬그래프스의 따르면 2017년 기준 FA의 1 WAR 당 가격은 105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나무위키 피셜)

(참고하자면, 2017년 FA들의 평균 금액인 퀄리파잉 오퍼의 가격은 1740만 달러 였다고 한다.)

WAR을 보고 선수를 판단하자면

0 이하: 못하는놈 (2군)

0-2: 로테이션

2 이상: 주전선수

5 이상: 골든 글러브

8 이상: MVP 

정도로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사이트나 관계자들이 계산하는 방법은

타자의 경우 타격-수비-주루-포지션으로

투수의 경우 이닝-FIP-구장 조정 FIP-RPW 정도가 사용되는데

타자 먼저 설명을 하자면

리그 평균 타석 정도의 타석에 들어섰을때 얼마나 많은 점수를 냈냐?

주루 플레이할때 얼마나 많이 살고 뇌주루를 하지않았냐?

구장보정 UZR을 이용하여 그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아웃을 잡아냈냐?

라는 질문과

 와 같은 포지션 기준에 따른다.

투수는

보직에 따른 평균 이닝동안 얼마나 실점을 적게하였나?

9~10점의 지원을 받을 동안 얼마나 많은 승리를 챙겼나?

FIP = (13*홈런 + 3*사사구 – 2삼진) / 이닝 + 상수 의 식을 이용했을때 FIP가 얼마나 낮은가?

이정도가 WAR을 계산할때의 기준이 되겠고 (더 많다)

WAR이 왜 필요하냐? 라는 질문에는 올해 한 포지션에 있던 두명의 선수의 예를 들어보겠다

< A라는 선수는 3할 6리 10홈런 0.379의 출루율, 0.458의 장타율을 기록하여 0.838의 OPS의 준수한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RAA -6.74점을 깎아먹었다.

그래서인지 A의 WAR은 3.45였다. >

< B라는 선수는 2할 8푼 3리 19도루(11실패) 0.407의 출루율 0.384의 장타율을 기록하여 0.791의 OPS를 기록하며 A라는 선수보다 타격에서의 클래식 스탯에선 밀렸지만 수비에서 6점 나은 활약을 보였고 추가진루 45%, 주루사 3.61%라는 좋은 주루 플레이가 더해져 WAR 4.46을 기록하였다. >

만약 예전같이 클래식 스탯만 보았다면 A 선수의 우세라고 생각되었겠지만

WAR이라는 스탯과 여러 세이버 스탯들이 소개된 이후, B의 가치가 훨씬 높게 평가되어 2021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업적을 세웠다.

밝혀보자면

A는 안치홍 B는 정은원 선수이다.

이처럼 WAR은 예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선수를 바라보고 옳은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록이 되었으며 

이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정은원의 손을 들어주며 입증하게되었다.